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
2018년 09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09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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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9834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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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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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그들에게 일인지배체제나 일대일로 같은 것이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든 상황이 있었지 않았을까.
“저자와의 대화는 수십 년 경력의 이코노미스트와 나누는 듯 배울 점이 많았다. 중국과 관련된 모든 이의 필독서로 권한다.”
들어가며 | 코끼리를 앞에 둔 장님
chapter 1. 덩샤오핑의 세 가지 유산
- 마오쩌둥의 죽음과 덩샤오핑 시대의 시작
- 세 가지 유산과 장쩌민 혁명
chapter 2. 후진타오의 기적과 혼란
- 대지진의 시대
- 정령불출중남해: 실종된 권력
chapter 3. 시진핑이 걸어온 길
- 5세대 지도부의 대두
- 노선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개혁개방 이후의 노선 투쟁
- 꿈꾸는 중국
chapter 4. 중국의 연금술
- 라다크의 패싸움
- 도광양회는 지속될 수 없다
- 새로운 질서, 새로운 책임: 베이징 컨센서스와 일대일로
- 경쟁과 협조의 불편한 공존, 미중 관계
나오며 | 거대한 코끼리 옆에서 살아가는 법
부록 | 거대한 코끼리, 중국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두 가지 키워드
감사의 글
참고문헌, 참고 주
중국의 숱한 현안 중 이 책에서 다루는 대표적인 주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시진핑의 부상이다. 시진핑은 전임자 후진타오보다 빠르게 최고 권력을 장악했고, 집권 2기가 시작된 2017~2018년에 그 권력은 더욱 단단해졌다. 2023년부터는 그가 장쩌민 때부터 이어져온 전통을 깨고 3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는 일대일로로 대표되는 중국의 해외 진출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각지의 천연자원 산지를 개발하고 자국 생산품을 소비할 인프라 시장을 조성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미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유라시아 각지에 큰 자국을 남기고 있고,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앞으로도 영향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두 가지 사안에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시진핑 집권이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것이다. 이전 지도자들인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는 분명 시진핑과 같은 일인지배체제를 기피했고, 목소리를 높이는 대외 정책도 거부했다. 그렇다면 중국의 대내, 대외 정책에서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왜 시진핑은 이런 변화를 만들어낸 걸까?
_ ‘들어가며’ 중에서
‘대륙의 기상’, 중국에서 일어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에서는 복숭아주스가 갑자기 폭발하기도 하고, 자살하려고 농약을 먹었는데도 가짜 농약이어서 죽지 못한 일들이 버젓이 벌어진다.
그래서인지 중국의 정치나 외교를 바라볼 때도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한둘이 아니다. 왜 중국은 안정적인 집단지도체제를 버리고 리스크가 큰 일인지배체제로 전환하고 있을까? 왜 중국은 압도적으로 강력한 상대인 미국에게 맞서는 무모한 일을 벌이고 있는 걸까?
이런 질문에 ‘중국 지도부가 어리석어서, 시진핑의 권력욕이 강해서, 중국의 중화사상 때문’이라고 답하면 쉽게 설명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으로 답을 찾은 걸까?
최근 트럼프가 걸은 무역전쟁에서 중국은 제대로 골치를 섞고 있고, 야심 차게 내건 일대일로의 비전은 불투명해졌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일인지배체제와 일대일로가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든 상황이 있었던 건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은 개혁개방 40년을 돌아보면서 중국이 어떤 길을 걸어왔으며, 그 길이 왜 시진핑으로 귀결되었는지 짚어본다. 이전 지도자들인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는 분명 시진핑과 같은 일인지배체제를 기피했고 목소리를 높이는 대외정책도 거부했었다.
이 책의 시작점은 ‘중국의 붉은 별’ 마오쩌둥이 죽은 1976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앞으로 중국이 어떤 길을 걸어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국보다 훨씬 작은 우리나라만 해도 3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많은 것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한 가지 바뀌지 않을 것은 중국이 어떤 길을 걷든 우리에게는 결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이웃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 거대한 코끼리 옆에서 현명하게 생존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맹목적으로 떠받들지도 단순히 얕잡아봐서도 안 된다. 있는 그대로의 중국을 봐야 한다.
이 책이 보다 객관적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보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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