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이빨

김광기 시집

김광기 지음

시산맥사 2015년 04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04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김광기 시집 『시계 이빨』. 이번 시집에서 김광기 시인은 제한적인 시간의 의미와 그로 인한 존재의 소멸과 죽음에 대해 깊이 천착하면서 육신의 몸을 가진 존재들의 운명과 자본주의 위협 속에서 제 운명의 길을 가고자 하는 시인으로서의 굳은 의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목차

1부
분열/ 천년의 연/ 혼의재생/ 들고양이 유모차/ 불멸의 꽃
제 3의 눈/ 우도 풍경/ 불을 켜는 해안/ 자본주의의 이빨
호루라기소리/ 고래사냥/ 레미제라블/ 푸른 자유/ 소래포구
역전 가락국수/ 게으른 오후/ 망각/ 창의 나신/ 아가리
은하를 끌어당기다/ 알라존은 아이러니를 낳는다/ 휴전선

2부
중독, 우물/ 거리의 사내/ 만석공원/ 제부도/ 갈치
석우리 오동나무/ 바다비/ 궁남지 서사/ 광교산 자락
때로는 날개도 장애가 된다/ 시계 이빨/ 개/ 나방의 죽음 의혹
하루살이의 죽음 의혹/ 닭 날다/ 박쥐여자/ 누드 크로키, 너에게로
누드 크로키, 왼발 오른발/ 누드 크로키, 뒤틀림
누드 크로키, 등허리/ 누드 크로키, 껍질/ 누드 크로키, 몸

3부
뿌리의 역학/ 그늘에서 피는 꽃/ 물의 문장/ 아버지의 등
굴욕, 바닥에 닿는/ 유산/ 주단학/ 내일은 비/ 하회마을
바람에 갇히다/ 사이에 대하여/ 풍장/ 벽/ 비상구가 있는 방
들꽃/ 붉은 햇무리/ 빙어, 바람소리/ 작난에 대하여/ 비린내
허공, 말의 집/ 못/ 몸, 기류

해설｜박현솔(시인, 문학박사)

작가정보

저자(글) 김광기

1995년 시집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로 등단했다. 저서로 시집 『데칼코마니』 『시계 이빨』 외 다수가 있다. 『문학과 사람』 발행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