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꽃
2014년 09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7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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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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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관공生死觀空
석간수
보신각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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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눈 오시는 밤
암소
삼산에 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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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밤길
남향 귀로
시골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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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성 갈재
파고다의 열원
떠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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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푸르름의 계절
시냇소리
나그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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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얘기를 곁에서 듣는 듯
불교계와 교육계에 오래 몸담으면서 시조문학의 초석을 놓는데 기여해 온 조종현 시인의 시 50편을 엮었다.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엮인 이번 시선집에서 시인은 유연한 가락 과 평이한 언어로 인생사 얘기를 곁에서 듣는 듯 호소력 강하게 다가온다. 결코 고답적이지 않은 그의 시조는 시조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좋은 틀을 제공하고 있다.
생사관공生死觀空
산 것이 사는 것가 산 것 같지 아니하니
죽음도 그럴런가 죽음 속을 뉘 알리요
눈 감고 스스로 볼 제 죽고 삶이 없구나
세상 것 있다 하니 있는 줄로 보올 것가
있던 것 없다 하니 없는 줄로 아올 것가
모든 것 나오자마자 고대 죽고 마는걸
죽고 사는 것을 없게 본다 없을 것가
본래 없었으니 이제 봐도 없는 것이
없는 줄 아는 마음도 또한 없다 하노라.
보신각 종
장안이 고요하다 늦은 봄이 밤 깊었네
지금이 새로 한시 나그네의 꿈이로시
하마나 첫닭이 울리 귀 종기어 듣노라
옛날에 이맘때는 보신각 종이 울어
만호에 잠든 무리 깨우셨다 하시렸만
내일을 가시런 이의 길은 뉘라 밝히리
이 종이 울어울어 하늘 높이 크게 울어
삼천리 울렸으면 이내 마음 시원하리
애닯다 입을 다물어 몇몇 해나 하신고.
작가정보
저자(글) 조종현
저자 조종현은 190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순천 선암사로 출가하였으며 중앙불전 중앙불교 연구원 유식과를 졸업하였다. 1929년 ‘조선일보’로 등단하였으며 ≪시조문학≫을 이태극과 함께 창간하였다. 우석고등학교 교장 및 대한불교총화종 종정을 역임하였다. 시조집으로 『자정의 지구』 『의상대 해돋이』『거 누가 날 찾아』 『나그네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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