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속의 바다

최동호 지음

시인생각 2014년 09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6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국대표 명시선, 허영자 시인의 작품을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최동호 시집 『병 속의 바다』.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이자 시인인 최동호가 삶과 문학, 그리고 자연에 대한 뛰어난 통찰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했다. 표제작 '병 속의 바다'를 비롯한 '풀이 마르는 소리', '황사바람', '다시 쓰는 밤' 등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
풀이 마르는 소리
황사바람
퇴학당한 학생을 위하여
다시 쓰는 말
아침 책상
땀방울·1
봄날 하루
어쩐지 가을이 되어
취한 손

2
고속도로로 갈 수 없는 들판에 질주하는 고요
딱따구리는 어디에 숨어 있는가
등불과 꽃
가을 책장을 펼치면
가냘픈 펜촉
손끝
자전거 길
달리는 바퀴들이 날아가는 공이 될 때
화두-에머슨과 소로우의 대화
백담사 나뭇잎 법당
해골바가지 두드리면 세상이 화창하다
벌레
생선 굽는 가을
망사뱀 꼬리
어린아이와 산을 오르다
공놀이하는 달마

3
사람의 바다
불꽃 비단벌레
삽살개
은수저
노인과 수평선
정희고모
수백만 개의 공놀이
아우라지 간이역
병 속의 바다
돈암동 파 할머니
구들장
빗방울·1
시
단추
북 치는 밤
남창초등학교
여울목 편지
봉황의 울음
빵 냄새
반구대 암각화의 사랑 노래

4
푸른 산에서 고서古書를 읽다
여름 술잔
그릇의 형상을 얻은 대지의 노래
명검

최동호 연보

작가정보

저자(글) 최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