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마을

오탁번 지음

시인생각 2014년 09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2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는 명시를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오탁번 시인의 시집 『눈 내리는 마을』. 한국문학작가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한국시협상, 김삿갓문학상, 고산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온 저자가 지금까지 발표한 시들 가운데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시선집을 만들기 위해 가려 뽑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옛날의 사랑’, ‘작은어머니’, ‘사랑하고 싶은 날’, ‘눈 내리는 마을’, ‘액막이연’, ‘사랑 사랑 내 사랑’ 등 저자가 선정한 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일생 동안 발표한 알콩달콩 우리말의 숨결이 자지러지는 수백 편의 시 가운데 저자가 선정한 시편들을 통해 저자의 시세계를 엿볼 수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 두레반
추석
그 옛날의 사랑
밥 냄새 1
밥 냄새 2
작은어머니
손님1
손님2
밤
설날

2 사랑하고 싶은 날
눈 내리는 마을
벙어리 장갑
메롱 메롱
술래잡기
기차
액막이연
춘일
실비

3 1미터의 사랑
백두산 천지
타지마할
서호의 여인
해후
태초 후 45억년
접문
연애
명사산
사랑 사랑 내 사랑

4 백담사
굴비
죽음에 관하여
순간
낭모캉천
미당을 위하여
불두화
남근
해피 버스데이
폭설

5 원서현
산수화
돌
아기공룡발자국
차일
장명종을 재우며
가시오가피
블랙홀
감자밭
설한

오탁번 연보

작가정보

저자(글) 오탁번

저자 오탁번은 1943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에 당선하였으며, 1967년에는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한국문학 작가상과 동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현재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 한국시인협회 평의원이다. 시집 <우리 동네>로 제6회 김삿갓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너무 많은 가운데 하나>, <생각나지 않는 꿈>, <1미터의 사랑>, <겨울강> 등이 있고 작품집으로 <처형의 땅>, <내가 만난 여신>, <겨울의 꿈은 날 줄 모른다>, 그 밖의 저서로 <현대문학산고>, <오탁번 시화>, <시인과 개똥참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