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근해(초판본)(1931년 초판본 동지사 오리지널 디자인)
2016년 12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7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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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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奇遇(기우)
行進曲(행진곡)
追憶(추억)
北國點景(북국점경)
露領近海(노령근해)
上陸(상륙)
北國私信(북국사신)
일제 치하, 암울한 식민지를 떠나
혁명의 나라 러시아로 향하는 조선 청년의 이야기.
일본 제국주의의 압정, 착취와 가난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고국을 뒤로한 채 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행 국제 여객선에 몸을 싣는다. 일제의 손이 미치지 않는 땅, 노동자의 천국,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는 다 같이 살기 좋은 나라 소비에트 러시아. 하지만 그곳으로 향하는 여객선 역시 부조리한 이 세상의 축소판이다.
향토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알려진 이효석의 초기 대표 작품집 《노령근해》에는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 동반자작가 명성에 걸맞은 빈곤한 도시 유랑민의 비참한 삶을 소재로 한 경향성 짙은 단편 8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1931년 동지사에서 출간된 초판본의 장정과 활자를 충실히 복원하여 격동하는 시대의 감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하였으며 한자가 없는 국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지식인들 사이에 분 사회주의 열풍
1917년 볼셰비키 10월 혁명에 이어 1922년 최초의 공산국가 소비에트(노동자, 농민, 군인위원회) 러시아가 탄생하였다. 이에 자극을 받은 일제 치하 조선 지식인들 사이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도모하고자 하는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들은 조선민족의 계급적 해방을 부르짖은 사회주의 예술가 단체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 Korea Artista Proleta Federatio)를 조직, 예술을 무기로 농민과 노동자 등 대중을 사상적으로 계몽하여 혁명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경향문학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제국주의 침략과 자본가의 횡포에서 맞서 민족과 민중을 해방시켜 억압과 착취가 없는 이상적 사회를 건설하려 했던 것이다. 카프에 직접 가담하지 않더라도 카프의 사상과 맥을 같이하는 작가를 동반작가라 불렀으니, 이효석은 대표적 동반작가 중 하나였다.
무산계급의 비참한 현실을 반영한 경향문학
《도시와 유령》은 번화한 서울에서 유령을 보고 놀란 주인공이 유령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도시 빈민층의 비루한 현실과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있는데, 오늘날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회 구조를 엿볼 수 있다.
《기우》는 경제적 이유로 끝없이 추락하다 결국 나락으로 떨어지는 한 여인의 기구한 운명을 통해 나라 잃은 빈민의 고단한 삶을 엿볼 수 있다.
《행진곡》과 《추억》은 혁명에 몸을 던지는 청년의 활극으로 민중에게 행동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노령근해》 3부작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러시아행 국제여객선에 숨어든 청년의 이야기로 살롱에서 벌어지는 사치스런 연회와 배 밑바닥 보일러실과 석탄창고의 풍경을 통해 빈부, 계급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상륙》과 《북국사신》은 연해주에 도착한 주인공의 이야기로 억압을 벗어난 낯선 땅에서 느끼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효석 초기 작풍을 느낄 수 있는 첫 단편집
1931년 동지사에서 발행된 첫 단편집 《노령근해》에는 1928년 잡지 《조선지광》에 발표한 《도시와 유령》을 필두로 1930년 잡지 《대중공론》에 실린 《노령근해》를 비롯, 카프 동반작가 명성에 걸맞은 《기우》 《행진곡》 《북국점경》 《북국사신》 등 경향성 짙은 초기 작품이 실려 있다. 하지만 이효석은 훗날 《오리온과 능금》 《돈豚》 《메밀꽃 필 무렵》 등 향토적 정서를 표현하는 순수문학으로 전향하여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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