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사상사
2015년 01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5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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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24.15MB)
- ISBN 978899773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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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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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하늘의 과학사상
1장 해에 관한 생각
1. 일식 이야기
2. 그 밖의 여러 가지 일변(日變)
2장 달에 관한 생각
1. 월식
2. 그 밖의 월변
3장 별에 관한 생각
1. 달이 행성을 가리다
2. 행성들의 접근
3. 행성들의 모임
4. 별이 낮에 나타나다
5. 혜성, 패성, 치우기
6. 객성
7. 유성
8. 상서로운 별〔瑞星〕
4장 그 밖의 하늘의 변이들
1. 천둥, 번개, 벼락: 조선시대 이전
2. 천둥, 번개, 벼락: 조선시대 이후
2부 재이의 과학사상
1장 천(天), 재(災), 지(地), 변(變)
1. 가뭄
2. 지진 및 기타 지변
3. 화재
4. 벌레(곤충)의 재해
2장 상서로운 이변과 현상
1. 다산: 세쌍둥이, 네쌍둥이, 다섯쌍둥이
2. 상서로운 자연현상: 서성, 가화, 사리, 감로, 흰 동물 등
3장 암탉이 수탉으로 변하는 변괴
1. 고려시대의 닭에 관한 이변
2. 조선시대의 닭에 관한 이변
3. 닭의 변이에 대한 일반적인 검토
4장 유교에서의 재이사상
1. 중국 역사 속의 자연관
2. 고려시대까지의 자연관과 유교
3. 조선 초기의 재이와 그에 대한 반응
4. 조선 초기의 재이와 왕권
5장 조선 초기의 정치와 재이
1. 조선의 유교화와 ‘재이의 정치’
2. 유교의 재이론에 대한 수정과 저항: 세조와 연산군의 시대
보론: 자연관
1. 한국사의 자연현상 기록과 그 정확성
2. 삼국 및 고려시대의 자연관
3. 조선 초의 자연관 변화와 유교의 신유교화
4. 자연관과 과학의 탐구
저자 후기/ 주
자연의 이상현상에 대한 해석은 전통시대 과학사상의 핵심적 요소였다
삼국시대 이후 해와 달, 별의 움직임에 대한 기록, 해석을 통사적으로 정리
‘과학사상’이란 ‘과학의 사상’인가, ‘과학에 대한 사상’인가? 아니면 ‘과학적 사상’에 더 가까운 말인가? 해와 달이나 별들의 움직임을 보고 그것이 인간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설명하는 별점은 동양과 서양에서 두루 발달했다. 한국에서도 이 분야는 삼국시대부터 중국의 영향을 받아 국가점성술로 자리 잡았다. 별들의 움직임을 보고 국가의 안위를 점쳤던 것이다. 자연현상을 국가의 운명과 연관시켜 설명하려는 동양인의 사고방식은 한국사에서도 이미 삼국시대부터 확립되어왔다. 자연현상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그것이 가진 정치적 의미로 인해 더욱 주목받았고, 그 때문에 관측되고 기록되었다. 자연의 이상현상을 재이(災異)로 보고, 그 정치적, 사회적 의미를 해석하려는 전통적 자연관은 전통시대 과학사상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였다.
《삼국사기》에는 자연현상에 대한 기록이 약 1000개나 실려 있다. 이런 자연현상 기록은 특히 초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돋보이는데, 그 까닭은 삼국시대 초기에는 이러한 기록 이외의 다른 역사 사건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기록 하나하나가 인간사회에 모종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됐기에 역사 속에 남게 된 것이다. 대개는 흉조로 여겨 기록한 것이지만, 길조로 생각한 것도 적지 않다. 신라의 기록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가화(嘉禾)와 서지(瑞芝), 고구려의 기록에서 많이 나타나는 백록(白鹿)과 백작(白鵲) 따위의 흰빛 동물이 그런 예다. 오늘날에는 기형이라 할 수 있는 동식물이 당시에는 상서로운 것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자연현상에 대한 기록과 그에 대한 태도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천문현상을 시작으로 지상의 자연현상을 소개한다. 시간적으로는 조선 후기까지의 자료를 검토하며 17세기 이후 서양의 근대적인 과학사상과 접촉하기 이전의 모습도 살펴본다.
작가정보
저자 박성래는 1939년에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1961년에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서 문화부 및 과학부 기자로 일했다. 1967년 1월에 미국 유학을 떠나 캔자스대, 하와이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사와 동양사를 연구했고, 박사학위논문으로 〈조선시대의 재이(災異)와 정치〉를 썼다. 귀국 후 한국외대에서 자연과학 전담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4년에 사학과 교수로 부임했고, 2005년 2월에 정년퇴직했다. 28년 동안 한국외대 이외에도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여러 기관과 방송에서도 강의를 했다. 지금은 한국외대 사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사 서설》 《중국과학의 사상》 《한국과학사》 《민족과학의 뿌리를 찾아서》 《다시 보는 민족과학 이야기》 《한국인의 과학사상》 《한국사에도 과학이 있는가》 《한국과학 100년》 《인물 과학사 1, 2》 《Portents and Politics in Korean History》《Science and Technology in Korean Histor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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