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 속 콩순이
2012년 08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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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513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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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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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는 시가 흐르는 조류가 다양하기 짝이 없다. 여기에서 시詩의 세계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지만, 각자의 자그마한 세계로 시詩로써 표현하면 그것으로 족할지 모른다. 남이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난해한 시가 있는가 하면, 고전적 혹은 서정적인 표현을 하는 시도 있다. 대부분 자기의 시풍과 어긋나면 배타적排他的인 생각을 가지는 사람도 종종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다. 모르긴 해도 자기의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아름다운 감성을 읽는 이로 하여금 쉽고 바르게 전답하는 것이 오히려 대중성이 있는 시詩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훌륭한 작품이라 해도 객관성이나 직관적인 소재로부터 작품을 쓰는 사람의 뇌에 들어와 다시 바깥으로 나오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 된다. 이렇게 변화된 것이 시와 다른 장르의 문학으로 표출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객관적인 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은 자연과학의 논문이며 때로는 보고서가 되는 것이다.
세월이 많이 흘러갈수록 어린애가 되는 마음은 오히려 피터 팬 신드롬에 젖어든다 할지 몰라도 사람은 늙되 시는 늙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본인의 마음이요 바램이다. 그래서 이 시집의 제목을 '끽지 속 콩순이'로 해 보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움이 더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아니 들지는 모르지만 독자로 하여금 읽고 그저 기분 좋고 몇 작품이라도 공감을 느끼면 그것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것이며, 이미 이것은 읽는 자의 것이지 본인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의 세계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2009 년 12월 11일부터 7월 13까지 쓴 시를 한영대역으로 내 놓게 되 었다. 다소 언어의 표현방법이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이들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수고해 주신 미국의 Jina Smith 씨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 책을 출판하기 위하여 수고해주신 두손컴출판사 직원과 최장락 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 최원철, <서문> 중에서
서문
서시「깍지 속 콩순이」
제1부 환희와 기쁨의 계절
갈증渴症의 밤
거울 든 여인
고운 꿈
그대 품에
그대이름 부르며
그리움에 젖은 트럼펫
깍지 속 콩순이
꽃비 내리면
다가서는 마음
목어木魚
민들레 씨앗
보경계곡
사색思索의 날개
산山
산수유山茱萸
새악시의 그리움
세상보기 1
소꿉놀이
숲에서
어느 금혼식에서
어려운 말
여울진 마음
외로운 기도
웅산 시루봉
잊지 못해
작은 꽃
조각彫刻
줄기와 꽃
짝사랑
춘설春雪
춤추는 바람처럼
파종播種
하늘아,바다로 가라!
하얀 모래
햇빛 같이
휴지통
제2부 시련의 계절
과체중過體重
꽃수레
?두리
동전銅錢
뒤뚱 걸음
목욕탕沐浴湯에서
묘석墓石
사닥다리
사랑의 침몰
상아탑의 망상妄想
서성이는 밤
숯가마
신음呻吟
실연失戀
싸늘한 ?꽃
유엔 공동묘지에서
유엔묘지의 영령들이여!
잡초
재채기
한국 전쟁(6.25)
할 말 없다
허상虛像
흔들의자
흙탕물
지금까지 6권의 시집을 상재하였으며, 이번에 또 한 권의 시집을 추가하는 우전(雨田) 최원철 시인. 그의 가슴에는 큰 감성의 공간이 있는 듯하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 그런 그의 면모가 충분히 엿보인다. 독자들과 큰 소통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자연과학 전공 및 지식인으로서 인문학의 일부인 시에 그 나름의 독특한 접목과 응용을 시도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할 일이다.
작가정보
독일카이젤슬라우테른 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 박사과정(자연과학 박사학위 취득)을 졸업하고 미국 국립보건연구소(US NIH)및 미국 FDA(US FDA)에서 근무했다. 국제펜클럽한국총본부 이사, 부산시인협회 수석부회장 및 부산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 시집 '그리움이 진하여 눈물이 될때'(제1집), '기막힌 일 당하거든'(제2집), '비오는 날 누구와 만나도 사랑하게 된다'(제3집), '널 그리며(제4집', '피안의 섬(제5집, 문예시대 작가상 수상), '어느 고목의 독백'(제6집, 한영대역) 2010년 5월 19일 제27차 영광문학 토론회, '깍지 속 콩순이'(제7집 한영대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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