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가는 기업 만들기
2013년 03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1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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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ECN011120203200006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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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제1강_ 천년 가는 기업
일에는 도(道)가 있다
기여할 수 없는 당신, 떠나라?
이기적 기업의 생존 기계, 구성원
모두가 이기는 게임을 하려면
제2강_ 바보야, 문제는 창의력이야
몸만 오지 말고, 머리도 좀 가져와라
10억 원짜리 미세 균열
깡통 미팅의 시작
시너지를 원한다면
펌프가 문제면 펌프를 없애라
제3강_ 망하지 않아야 한다
말콤 머거리지의 개구리
인간 위주의 경영과 휴머니즘
합리적 경영과 김치 익히기
현실을 인식한 경영과 사업권 반납
제4강_ 속도의 요소, 동적 요소
다섯 가지의 동적 요소
의욕, 세종대왕의 리더십
관리 역량을 키우려면
코디네이션, 자발적 협력
커뮤니케이션의 지구 대표는?
술은 마시되 취하지 말라
제5강_ 쉬운 말의 경영학, 정적 요소
뭐 이런 경영법이 다 있어?
수식(數式)이 필요 없는 생산 관리
아폴로 계획, 인류 최고의 기획 관리
오지랖 넓어 번 일, 관리회계
큰 나무가 자라는 문화적 토양 만들려면
집권화와 분권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조직
마케팅, 높은 가격으로 많이 팔아라
구매, 될 수 있는 한 싸게 사라
PR,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려라?
연구 개발은 누가 합니까?
불꽃 굴뚝과 안전 관리
제6강_ 세계화와 수퍼 엑설런트
남의 식(式)만으로는 안 된다
자질은 향상되었지만… So what?
수퍼 엑설런트, 최상의 수준을 추구하라
고구마 줄기를 들어 올려라
5%에서 0.3%로, 90일에서 49일로
MPR/S/T 조직 운영법
모든 거위가 리더이다
■ 맺는 글_ 천년 가는 기업을 위하여
■ 부록_ 최종현 회장 추도사
글씨 쓰는 데 서도(書道)가 있고, 차를 마시는 데도 다도(茶道)가 있다고 법석이다. 정치하는 데는 제왕(帝王)의 도(道)가 있었고, 심지어는 쌈패들에게도 건달도가 있었던 건 낫살 먹은 사람이라면 다 안다. 그런데 기업 경영하는 데 아무 도(道)가 없어도 되겠는가? ‘일’하자는데 아무 도(道) 없이 휘뚜루마뚜루 해서 되겠는가? 더구나 천년 가는 기업 한번 만들어보자고 모였다는데……. p21
일은 제대로 해야겠고, 놀기 위한 시간은 빼앗기기 싫어서 고안해낸 것이 부하 활용법인데, 그것이 바로 ‘절대로 사전(事前)에 답을 주지 않는’ 방식이었다. 즉 부하들에게 일을 맡길 때는 목표만 제시하고 달성 방법은 일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부하가 궁리 끝에 나름대로 방법을 고안하여 가지고 오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그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절대로 잘난 체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p44
최종현 사장학에서도 인간 위주의 경영을 경영 원칙 중 첫 번째로 꼽고 있다. 그러나 이 ‘인간 위주의 경영’은 결코 휴머니즘 경영과 동의어가 아니라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업관에서 이미 이기적 기업(selfish enterprise)의 의미를 밝혔으므로, 여기서도 ‘인간 위주의 경영’이란 결코 기업의 존속과 발전보다 인본(人本, humanism)이 우선이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기업의 영구 존속·발전을 위해서는 그 생존 기계인 구성원이 다른 어느 자원보다 더 중요하므로 이를 철저히 챙겨야 한다는 뜻이다. p82
리더의 마지막 역할은 믿고 맡기는 일이다. 경영 용어로 임파워먼트(empowerment)라고 한다. 일을 하다 보면 어떤 돌발 사태가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리더가 일일이 지시할 수 있는 시간적·공간적 여유가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팀원 각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맡겨야 한다. SKMS에서는 이를 ‘맡기면서 챙긴다.’라고 표현한다. p118
20~30년 동안 하나의 문화적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큰 나무를 다른 장소로 옮겨 심으려면 의당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넓고 깊게 구덩이를 파고, 원래 있던 곳의 흙을 뿌리와 함께 파서 이식한 다음, 영양제도 투입하고 물도 때맞춰 주면서 일정 기간 정성껏 돌보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CEO든 누구든 사람을 바꾸었으면 그만이지, 왜 떠난 사람에 대한 이식 관리가 필요하냐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자리에 자기 자신을 놓고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p165
그런데 기업 인수라는 것이 그냥 돈만 써서 하면 되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앞에서도 최종현 회장의 현실을 인식한 경영의 예를 들면서 언급했지만, 오죽하면 한국이동통신의 인수 기회를 부여받았을 때 일부 경쟁 그룹들이 가만히 앉아 “SK가 이제는 죽을 자리에 들어섰다. 비효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국영기업체의 복마전 같은 조직과 인원을 인수해서 어떻게 민간 기업으로 새로이 부상하는 제2이동통신사와 경쟁해 이길 수 있겠느냐” 하며 쾌재를 불렀을까. p227
SUPEX 추구는 구성원의 20%인 리더가 80%인 팔로어(follower)를 이끌어 가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SUPEX 추구는 구성원의 100%가 참여하여, 스스로 SUPEX 챔피언, SUPEX 리더가 되는 과정인 것이다. 50회든 80회든, 마음을 여는 소통의 회합을 거친, 시너지를 달성한 SUPEX 캔 미팅에서는 리더와 팔로어의 구분이 없어진다. 과제의 성격에 따라 일의 진행을 맡은 사람이 있을 뿐, SUPEX 리더십은 SUPEX 팔로어십과 완전히 일치하는 하나의 개념이 된다. p256
SK그룹 최종현 회장의 천년 경영 비급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업을 만드는 유일무이한 실천 경영서
지난 10월, SK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SK이노베이션이 50주년을 맞았다.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사로 문을 연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은 공기업이었던 대한석유공사로, 이를 인수한 것이 바로 고(故) 최종현 회장이다.
SK그룹의 성장 궤적을 따라가 보면, 유난히 굵직한 기업을 인수한 사례가 많다. 1980년의 대한석유공사 인수, 1994년 한국이동통신 인수, 2002년 신세기통신 인수,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등이다. 그러다 보니 세간에는 SK그룹이 인수ㆍ합병을 통해 ‘거저먹기’로 성장했다는 시각이 있는데, 이는 인수·합병으로 커다란 손실을 본 기업들도 수두룩하다는 것을 모르는 체하는 견해라고 할 수 있다.
1939년 선경직물을 시초로 70년이 넘는 세월의 풍파를 헤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SK그룹을 성공으로 이끈 경영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래? 걱정 없어. 우리는 SKMS가 있잖아”
SK그룹의 시조는 최종건 회장이지만, SK그룹을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시킨 실질적인 창업주는 1973년 기업을 승계한 최종건 회장의 동생 최종현 회장이라고 할 수 있다. SK그룹의 대표 사업 분야라 할 수 있는 석유화학과 통신사업이 이 시기의 유공 인수와 한국이동통신 인수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SK그룹의 전신인 선경이 유공을 인수할 당시, 사람들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혀를 찼다. 제대로 될 리가 없다는 시각이었다.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비효율의 상징인 국영기업을 인수해서 얼마나 가겠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때 최종현 사장은 “그래? 걱정 없어. 우리는 SKMS가 있잖아.”라는 말로 웃어넘겼다. 든든한 기업 문화가 있다는 데서 오는 자신감이었다.
SKMS(SK Management System)는 SK그룹의 경영 철학이자 관리 체계이다. ‘최종현 사장학’이라고 할 수 있는 SKMS를 저자는 ‘일의 도(道)’라는 말로 표현한다. 글씨 쓰는 데 서도(書道)가 있고, 차를 마시는 데 다도(茶道)가 있듯이, 기업 경영을 하는 데도 ‘도(道)’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을 추구하라
도(道)가 있으면 그 도를 이루는 방법도 있기 마련이다. 초창기의 SKMS는 경영인의 수신(修身) 교과서 같은 면이 있어서 가시적인 경영 성과로의 연결이 미흡했고, 그래서 등장한 것이 SUPEX(Super Excellent), 즉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이라는 것이다. 경영 관리는 SKMS로 하되, 그 달성 수준에 있어서는 SUPEX를 추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의 SK그룹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을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여기에서 저자는 무려 8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달성된 초창기의 SUPEX 추구 일화를 보여준다. 펌프의 잦은 고장으로 상정된 이 안건이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마침내 공정 설계의 특허 내용까지 변경시켜 펌프 자체를 없애는 결론을 도출한 것. 시설 확장 프로젝트의 사례도 있다. 처음 제시된 내용은 시공 기간 90일과 용접 불량률 5%였지만, 모두 합심하여 SUPEX를 추구한 결과 49일 완공과 재용접률 0.3%를 달성한 것이다.
몇 년 가는 기업을 만들 것인가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의하면 세계 기업의 평균 수명은 고작 15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창업의 부푼 꿈을 안고 지금 막 사장의 길에 첫발을 내딛은 사람들, 혹은 이미 전문 경영인의 자리에 앉아 CEO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이 냉혹한 현실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SKMS에는 “기업은 영구히 존속·발전해야 한다.”고 정의되어 있다. 사람이 80 평생을 살면서 삶의 철학이 없을 수 없듯, 기업 또한 그 생명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영의 철학이 필요하다. 이 책은 고(故) 최종현 회장의 경영 철학과 기업관을 곁에서 지켜보며 함께 이룬 석유화학 1세대 허달 코치가 정리한 ‘천년 기업 만드는 최종현 사장학’이다. 어려운 수식 하나 없는 쉬운 경영학이자, SK그룹을 성공으로 이끈 실전 경영학이며, 망하지 않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경영 비급(秘급)이다.
최종현 사장은 “소위 성공했다는 경영자들이 말이야, 각기 자기 나름의 사장학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그걸 남에게 가르쳐 주려고 하지를 않아. 그렇지만 나는 내 사장학을 가르쳐 주겠다는 거야. 모두들 이걸 배워서 다 사장이 되면 얼마나 좋아.”라고 말했다. 그 말처럼 SK그룹 창업주 최종현 회장의 경영론과 성공의 비결을 전달하는 이 책은 ‘천년 기업’을 꿈꾸는 이 땅의 경영자들에게 정확한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허달(최종현 사장학의 정수를 전하는 경영자 코치)은 1943년 서울에서 나서 서울고, 서울공대 화공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엔지니어로 유공(지금의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하여 35년 간 근속하면서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을 처음 일으키는 데 참여한 이른바 석유화학 1세대. SK 부사장, SK아카데미 교수, 한국화인케미컬(주)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경영직에서 은퇴한 후 현재 코칭경영원의 파트너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코치연맹 인증 전문코치(PCC)이다. 대표 저서로 『잠자는 사자를 깨워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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