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일기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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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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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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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일기>는 미친 자의 자기 항변적인 글이다. 아니 그냥 세상의 언어로 미친자의 자기 일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사회의 주류적인 사고나 가치관에 몸담지 않으면 옆집 영감도, 지나가는 길에 마주치는 아이들의 시
선도, 하물며 가장 가까운 형에게서조차도 미친 놈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는 현실. 루쉰은 광인일기를
통해서 중국의 봉건제도와 가족제도를 지탱하는 유교의 위선과 비인간성을 말하고 있다. 광인일기의 시사하
는 바는 시간이 지난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자유와 개성이라는 단어로 현대사회를 규정하지만, 실
상 각 개인의 가치관은 자본이라는 기준으로 획일화 되었다. 약육강식의 논리속에, 강한 자가 되기 위한 수단
도 돈이 되고, 그 수단을 통한 목적도 돈이 되어버린 모순적인 현실이 되어버렸다. 나눔을 위한 일이라든가,
그것이 가치로운 것인지, 아닌지와는 상관없이 물질적인 성공에 기여하지 못하는 행동방식과 생각들은 미친
이야기밖에 될 수 없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듣게 되는 “니가 아직 세상을 몰라서 그래”, “그런 정신
상태로 어떻게 살려고 그래” 어쩌면 현대인들은 모두 루쉰이 말하는 광인을 꿈꾸면서 사는지도 모른다. 루
쉰은 마지막에 미친자들의 사회(?)에서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는 말로 이야기를 끝맺고 있다. 사회의 부속품
인 개인을 떠나서 나의 목소리를, 각 개인의 목소리를 독려하는 외침이 시공을 넘어 나의 귓가에도 울리는 듯
하다.
<이혼>에는 봉건제도의 관습과 억압을 아이꾸라는 여성이 이혼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적나라하게 고발하
고 있다. 결혼의 신성한 서약을 일방적으로 깨드리고도, 남자라는 직위로 우월한 위치에 서서, 본부인인 자신
까지도 일방적으로 내치는 상황에 대해 아이꾸는 항변하고 있다. 아버지 및 많은 개인들도 아이꾸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 논쟁거리는 국가와 사회, 관습이라는 뒷배경을 안은 관료 치따런의 우연한 기침소리에
논해볼 여지도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고 만다. 루쉰은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의 결말을 통해서 철저히 뿌리박
힌 봉건주의의 악습과 폭력을 고발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것이다. 사회의 주류적인 사고나 가치관에 몸담지 않으면 옆집 영감도, 지나가는 길에 마주치는 아이들의 시
선도, 하물며 가장 가까운 형에게서조차도 미친 놈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는 현실. 루쉰은 광인일기를
통해서 중국의 봉건제도와 가족제도를 지탱하는 유교의 위선과 비인간성을 말하고 있다. 광인일기의 시사하
는 바는 시간이 지난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자유와 개성이라는 단어로 현대사회를 규정하지만, 실
상 각 개인의 가치관은 자본이라는 기준으로 획일화 되었다. 약육강식의 논리속에, 강한 자가 되기 위한 수단
도 돈이 되고, 그 수단을 통한 목적도 돈이 되어버린 모순적인 현실이 되어버렸다. 나눔을 위한 일이라든가,
그것이 가치로운 것인지, 아닌지와는 상관없이 물질적인 성공에 기여하지 못하는 행동방식과 생각들은 미친
이야기밖에 될 수 없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듣게 되는 “니가 아직 세상을 몰라서 그래”, “그런 정신
상태로 어떻게 살려고 그래” 어쩌면 현대인들은 모두 루쉰이 말하는 광인을 꿈꾸면서 사는지도 모른다. 루
쉰은 마지막에 미친자들의 사회(?)에서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는 말로 이야기를 끝맺고 있다. 사회의 부속품
인 개인을 떠나서 나의 목소리를, 각 개인의 목소리를 독려하는 외침이 시공을 넘어 나의 귓가에도 울리는 듯
하다.
<이혼>에는 봉건제도의 관습과 억압을 아이꾸라는 여성이 이혼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적나라하게 고발하
고 있다. 결혼의 신성한 서약을 일방적으로 깨드리고도, 남자라는 직위로 우월한 위치에 서서, 본부인인 자신
까지도 일방적으로 내치는 상황에 대해 아이꾸는 항변하고 있다. 아버지 및 많은 개인들도 아이꾸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 논쟁거리는 국가와 사회, 관습이라는 뒷배경을 안은 관료 치따런의 우연한 기침소리에
논해볼 여지도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고 만다. 루쉰은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의 결말을 통해서 철저히 뿌리박
힌 봉건주의의 악습과 폭력을 고발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저우수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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