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고양이 도도

이재민 지음 | 홍찬주 그림

노란돼지 2014년 12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6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쉿, 조용히 해! 도도가 오고 있어!

게으른 고양이 도도의 변화되는 과정을 경쾌하게 담아낸 그림책『변신! 고양이 도도』. 돼지인지 고양이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살이 찐 고양이 도도가 눈물겨운 노력을 통해 진정한 고양이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한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편안함에 길들여져 있던 도도는 계속 게으름을 피면 집에서 쫓겨난다는 경고를 듣고서야 눈물겨운 노력을 시작한다. 몸이 따라주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도도의 모습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준다.

도도는 하루 종일 꼼짝도 않고 먹고 잠만 자는 게으름뱅이 고양이다. 주인아줌마가 쉴 새 없이 맛있는 음식을 주고, 산책을 할 때면 도도를 안고 다녔기 때문에 도도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어 몸무게만 점점 불어나게 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마을 고양이들은 한 달 안에 생쥐 백 마리를 잡아오지 못하면 도도를 마을에서 쫓아내겠다고 경고하는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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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온종일 꼼짝도 하지 않는 귀차니즘 대왕 도도. 동네 고양이들의 경고에 눈물겨운 노력으로 어느새 날쌔고 힘센 고양이로 변신하게 됩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편안함에 길들여져 나태해진 도도의 모습에서 과잉보호 속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키워 줄 수 있는 책!

끊임없이 노력하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하는데……

- 돼지인지 고양이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게으른 고양이 도도의 변화되는 과정을 경쾌하게 담아내.

- 편안함에 길들여진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던 도도.
그러나 주인아줌마 집에서 쫓겨난다는 경고를 듣고서야 현실을 깨달아 가는데……

- 생쥐에게 놀림을 당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 몸을 던지는 도도의 눈물겨운 모습에서 누구나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쑥쑥!

- 진정한 고양이 모습을 찾아가는 도도의 노력에 박수를.

<줄거리>
도도가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에요.
주인아줌마가 쉴 새 없이 맛있는 음식을 주고,
산책을 할 때면 도도를 안고 다니며 모든 걸 알아서 잘 챙겨주니 도도는 점점 몸이 커졌어요.
어느 날 혼자서 바깥으로 나간 도도는 모든 것이 신기했어요.
“돼지 아니야?”
“야, 뚱보 고양이! 이리 와 봐!”
“……생쥐를 잡는 일도 안하고, 주인아줌마한테 재롱을 떨지도 않고…… 너는 우리 고양이를 욕 먹이고 있어.”
“한 달 안에 생쥐 백 마리를 잡아오지 않으면…… 알지?”
마을에서 쫓겨난다는 말에 도도는 생쥐를 잡으려고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그러나 생쥐들은 도도를 무서워하기는커녕 깔깔대며 놀렸어요.
온 몸에 멍이 들고 털은 부스스해졌어요.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했지만 도도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야호! 한 마리를 잡았어요. 다음 날에는 세 마리, 그 다음 날에는 열 마리.
주인아줌마가 야단치는 소리도 점점 커졌어요.
드디어 백 마리!
도도는 어느새 날쌘 고양이로 변신했어요.
“축하한다. 너는 이제야 진정한 고양이가 되었구나.”
생쥐들은 이제 이렇게 속삭여요.
“쉿, 조용히 해! 도도가 온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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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재민

그림/만화 홍찬주

지구라는 별, 모든 동식물이 공존하는 법을 찾고 싶다. 동탄에서 열여덟 살 늙은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코끼리 대탈출》 《고양이야, 어디로 가니?》에 글과 그림을, 《변신! 고양이 도도》 《싫어, 몰라, 취소야, 취소!》 《유령 호텔에 놀러 오세요》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