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쟁이 촌티 택시
2013년 04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08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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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ECN0111202000000063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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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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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티 택시는 '붕붕 행복 화살'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묻혀 있던 행복한 기억을 건져 올리는 특기를 가졌습니다. 택시의 첫 손님이었던 유선이 엄마도 행복 화살 덕분에 딸 유선이와 헤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인을 잃고 차 도둑들에게 끌려 다니던 강아지 밍키를 구해 준 것도 촌티 택시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촌티 택시는 세상을 알아가고 성장해 갑니다.
나더러 촌뜨기래요
주인을 바꾸고 싶어
첫 번째 손님
강아지 밍키
새 차 도둑
자전거를 사랑하는 아이
경찰관이 된 김씨 아저씨
또 다른 주인과 함께
명예 택시가 되었어요
땅속 깊은 곳에서 잠자는 철광석이었던 ‘나’는 어느 날 커다란 기계손에 이끌려 제철소로 갑니다. 거기서 뜨거운 용광로를 참고 견디었더니 튼튼한 강철판이 되었고, 또다시 자동차 공장으로 옮겨져 택시가 되었습니다. 몸 아래는 분홍색, 위는 노란색이라 촌티 나는 색깔이지만 내 눈에는 무지개같이 곱기만 합니다.
‘촌티 택시 주식회사’로 옮겨진 나는 운전기사 김씨 아저씨와 함께 도시를 달렸습니다. 바위 할아버지한테 선물로 받은 말하는 능력과 ‘행복 화살’ 덕분에 첫날부터 김씨 아저씨와 나는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보육원에 맡겨질 뻔한 유선이랑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었고, 3인조 차 도둑도 잡고, 교통사고를 당한 순호를 병원에 옮기기도 했습니다. 김씨 아저씨와 교대한 박씨 아저씨는 겉모습과 달리 마음씨가 좋은 천사표 아저씨였습니다.
이제 나는 사람들을 겉만 보고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두 아저씨 모두 첫 인상은 별로였지만 참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나는 아저씨들과 함께 도시를 달리면서 삶이 고달픈 손님들에게 가끔 행복 화살을 선물하고 있답니다.
동화작가 김혜리는 어린 시절 시골 교회 목사님이던 아버지에게서 가난한 이, 아픈 이를 돌보는 사랑을 배웠습니다. 김혜리의 동화에 고아, 버려진 동물, 그리고 그들을 향해 손을 뻗는 따뜻한 이웃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이 책 《방귀쟁이 촌티 택시》에도 어김없이 그런 주인공이 나옵니다. 아래는 분홍색, 위는 노란색인 촌티 나는 택시를 몰고 다니는 택시 기사 김씨 아저씨와 박씨 아저씨가 그렇습니다. 이 기사님들은 자신도 부모와 많은 식구들과 힘겹게 살면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사랑 봉사대’를 만들어 보육원 아이들을 돌보고 수술비용을 마련한 것도 대단하지만, 택시에 타는 사람들의 서글픈 사연에 귀 기울이고 맞장구를 쳐 주는 마음은 더 값진 것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촌티 택시 역시도 요란한 엔진 소리 때문에 ‘방귀쟁이’라고 놀림을 받지만, 누군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먼저 도와줍니다. 또 ‘붕붕 행복 화살’로 사람들 마음속에 묻혀 있던 행복한 기억을 건져 올리기도 합니다.
택시의 첫 손님이었던 유선이 엄마도 행복 화살 덕분에 딸 유선과 헤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서 보육원에 유선을 맡길 생각이었는데, 행복 화살을 맞고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주인을 잃고 차 도둑들에게 끌려 다니던 강아지 밍키를 구해 준 것도 촌티 택시였고요. 동네 아이들이 몸이 불편한 순호에게 텃세를 부릴 때도 아이들 마음속에서 선한 마음을 불러일으킨 것도 촌티 택시였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촌티 택시가 날린 ‘붕붕 행복 화살’ 때문이었지요. 이렇듯 작가는, 아무리 가난하고 가진 것이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행복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가난하고 낮은 자리에 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그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지요. 손톱에 기름때가 낀 정비소 총각도, 택시를 몰며 하루하루 빠듯하게 사납금을 채우는 택시 기사도 행복의 전도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방귀쟁이 촌티 택시》는 오늘도 택시를 타고 내리는 수많은 ‘갑남을녀’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동화로 풀어냅니다. 따뜻한 이야기를 산뜻하고 발랄하게 색칠해낸 정문주의 그림은 촌티 나는 택시를 ‘제대로’ 살려내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작가정보

지은이(김혜리)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시골 교회 목사님이셨던 아버지와 책을 좋아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 했습니다.
오랫동안 동화 작가의 꿈을 간직하고 있다가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와 1996년 삼성문학상 장편동화 부문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어린이 책을 썼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지은 책으로 《빠샤 천사》, 《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 《빨간 우체통》, 《보보의 모험》, 《바꿔 버린 성적표》, 《은빛 날개를 단 자전거》, 《나를 비교하지 마세요》, 《동물 고아원》, 《독불장군 우리 엄마》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정문주)
서울 종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혼자서 상상하고, 여행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산들바람처럼 선선하고 기분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걱정쟁이 열세 살》, 《탄광마을 아이들》, 《까만 옷만 입을 거야》,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제주의 빛 김만덕》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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