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에서 살아남기. 2
2019년 04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4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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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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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따듯한 설동-p.22
3장 암벽을 오르다-p.32
4장 능선주행-p.46
5장 눈 처마 붕괴-p.60
6장 글리세이딩-p.72
7장 공포의 낙석-p.84
8장 브로켄의 요괴-p.98
9장 카라비너 하강-p.116
10장 펜듈럼 트래버스-p.130
11장 절벽 위의 밤-p.142
12장 거대한 아이스폴-p.152
13장 무사 귀환-p.164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지구 최고의 산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이 시작된다.
히말라야는 아시아 남부를 가로지르는 세계 최대의 산맥으로,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인 에베레스트를 비롯하여 해발 고도 8,000m가 넘는 고봉들이 무려 14개나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히말라야 14좌’라고 부릅니다.
산을 오르는 등반가들에게는 ‘히말라야 14좌’를 전부 오르는 것이 평생을 바쳐서라도 이루고 싶은 꿈이라고 합니다. 등반가들의 평생 숙업을 세계 최초로 이룬 사람은 이탈리아의 등반가 라인홀트 메스너입니다. 등반 도중 친형제와 동료를 잃고 계속되는 악천후와 예상지 못한 돌발 상황으로 몇 번이고 정상 정복에 실패했지만,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16년에 걸친 사투 끝에 마침내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합니다.
히말라야의 산봉우리를 오르는 데는 목숨을 위협하는 요소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산악인들이 하늘에 한없이 가까운 산봉우리로 오르는 것은, 원초적인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라섰을 때 만끽하는 장대한 자연 경관과 가슴 벅차오르는 성취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전 세계 수많은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14좌’에 도전하는 것은 산을 정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 다가오는 역경과 고난을 헤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넘어서기 위함이라 하겠습니다.
뜻밖의 조난, 그리고 치열한 히말라야 생존기
눈 덮인 설산을 오르는 등산가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무엇일까요? 바로 순식간에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눈사태입니다. 최대 속도가 시속 100km를 넘는 이 무시무시한 자연 재해는 누가 어디에 매몰되었는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모든 것을 뒤덮어 버립니다. 그러나 설산에서 공포스러운 대상은 비단 눈사태뿐만이 아닙니다. 얕은 눈이 쌓여 만들어진 눈 처마나 눈다리를 길인 줄 알고 갔다가 붕괴되어 추락사를 당하는 산악인들이 히말라야에서만 매해 수십 명에 이르며, 눈으로 뒤덮인 크레바스 사이로 실족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눈밭에서 수시로 난반사되는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타는 것은 물론 자칫 잘못하면 설맹에 걸려 시력을 잃기도 있고, 사방이 온통 새하얗게 보이는 화이트 아웃 현상으로 방향과 공간 감각을 상실하여 길을 잃고 조난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눈이 덮인 설산은 대자연의 웅장함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만큼 예측 불가한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히말라야 산맥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오른 조지 리 맬러리가 남긴 명언처럼 '산이 그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원초적인 공포를 극복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다다랐을 때 만끽하는 성취감과 그곳에서 감상하는 장엄한 자연의 광경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삶의 체험이 될 테니까요.
『히말라야에서 살아남기』 ②권에서는 루이를 비롯한 주인공들에게 더 크나큰 고난이 닥칩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차라리 포기하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이들은 다짐합니다. '살아남겠다'고. 살고자 하는 의지만 확고하다면 그 어떤 위기도 넘길 수 있을 것이라 이들은 믿습니다. 해발 4,000m의 히말라야 산맥에서 이들이 펼치는 기적과 감동의 드라마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대한민국 천 만 어린이들을 매료시킨 ‘살아남기’ 시리즈,
‘서바이벌 만화 자연 상식’으로 업그레이드하다!
2000년대 초반부터 출간되기 시작하여, 약 10년 동안 총판매 부수 천만 부 이상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살아남기’ 시리즈. 2011년 12월, 마침내 더욱 풍성해진 정보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탑재한 ‘서바이벌 만화 자연 상식’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습니다.
'서바이벌 만화 자연 상식' 시리즈의 장점은 배경이 되는 장소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풍성한 사진과 학습 정보를 위한 다양한 그래픽 및 일러스트를 수록하여 아이들이 보다 흥미를 가지고 쉽게 상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매 회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안전 생활을 위해 반드시 습득해야 할 ‘생존 기술' 및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자연 과학 정보를 적절히 배치하여 학습성을 배가시킨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서바이벌 만화 자연 상식’ 시리즈는 『히말라야에서 살아남기』를 시작으로 생존법은 물론, 각종 흥미진진한 과학 이슈와 오늘날 중요성이 강조되는 생명의 존엄성 및 환경 문제 등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어 여러분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바이벌 만화 자연 상식’ 시리즈는 명실 공히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교양 만화’로서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히말라야에서 살아남기』 ②권의 줄거리
눈앞을 가로막는 거친 눈보라, 극한의 추위와 허기!
용기와 희망을 가진 사람만이 히말라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헬기 추락으로 해발 고도 4,000m 지점에서 조난을 당한 루이 일행. 금세 구조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은 것도 잠시뿐, 근방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일행은 공포에 휩싸인다. 언제 올지 모르는 구조대를 기다리기보다 직접 산을 내려가기로 한 일행. 그러나 히말라야의 장엄한 설산은 결코 이들에게 쉽게 길을 내 주지 않는다. 눈 처마와 눈다리의 붕괴, 방향 감각을 상실케 하는 화이트 아웃과 환상방황. 일행을 기다리는 건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뿐. 과연 루이와 일행은 무사히 구조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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