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글쓰기
2013년 08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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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02-2018-000-00262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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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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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나의 인생, 변화기들
1. 변화기와 글쓰기
그녀의 경우 | 인생의 변화기들
2. 자기 이야기 쓰기
카타르시스적(자기 정화) 글쓰기 | 자기 분석 글쓰기 | 일기 쓰기 | 묘사문 쓰기 |
묘사문 연습
2장 ‘지금 여기 나’의 이야기
1.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세 가지 시선 | 나는 누구인가? | 의식과 무의식 | 자아와 페르소나 | 공연히 싫은
동성 친구 묘사하기 | 그림자 | 콤플렉스 | 아니마, 아니무스 | 집단 무의식
2.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 | 생각의 방향 : 외향과 내향 | 생각하는 방식: 사고와 감정 |
생각하는 근거: 감각과 직관 | 여덟 가지 성격 유형 | 여덟 가지 성격 유형이 각각
현실에 반응하는 예
3장 내가 생각하는 나
1. 자아상
기억의 고고학적 발굴 | 마릴린 먼로와 안데르센 | 자아상 | 열등감 | 완벽주의 |
우울증 | 최초의 기억
2. 세상을 대하는 태도
순응적 태도 | 자신의 주된 태도 발견하기 | 공격적 태도 | 주된 태도 유형 발견을
위한 자기 이야기 쓰기 | 고립된 태도 | 자기 이야기 쓰기 | 자유로운 삶
3. 자기에게 사로잡힘
세 가지 ‘나’ |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 | 자기도취적 성격 장애 | 자기부정 혹은 자
살 | 완벽주의 강박증 | 찬성과 반대
4장 자유로운 나
1. 자기 분석
2. 화내기
화내는 방법
3. 자기 돌보기
강좌가 끝나고
참고문헌
젊음의 에너지로 대충 얼버무린 상처는 의식에서 쫓겨난다 해도 내 마음에서 사라지지는 않는다. 무의식에 잠겨 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다가 어떤 계기를 만나면 질문으로 터져 나온다. 살아가려면 우리는 그에 대해 답을 해야만 한다. 그 답을 찾는 여정 중에 손쉽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바로 자기에 대한 글쓰기, 자기 이야기 쓰기이다. -17쪽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인 말은 강력한 마법을 갖고 있다. ‘말이 씨가 된다’, ‘말한 대로 되게 마련이다’라는 속언은 말에는 힘(에너지)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또 원시시대부터 사람들은 말로 하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후손들에게 정보와 역사를 전달해 왔다.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은 말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서로를 소통시키며, 그러는 가운데 스스로도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떨떠름하거나 혼란스러울 때, 자신의 감정이 불명확해서 뭐라고 단언하기 어려울 때, 믿을 만한 친구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혼란이 가라앉으면서 자기마음이나 감정이 확실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말은 막연했던 현실을 규정하여 의미를 부여해 주기 때문이다. 나아가 말을 눈으로 보이는 문자로 고정시킨 글은, 자신의 막연한 생각이나 느낌, 태도, 상상과 같은 것들을 시각적인 형태로 바꾸어 보여 주기 때문에 더욱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그러므로 글로 자기 이야기를 쓰는 것은 자기 인생에서 의미 있고 중요한 것들을 추려내어 눈앞에 늘어놓음으로써 자신이 살아온 삶을 추적하여 재조명하는 일인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모조리 다 기억하지는 못한다. 의미 있다고 판단된 것들만 기억할 뿐이다. 그런 기억을 모으는 것은 바로 자기 삶을 해석하는 일이며 그렇게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자기 이야기 쓰기이다. 더하여 마음 깊은 곳에서 들끓고 있는 고민이나 고통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미리 걱정하지 않고, 종이 위에다 솔직하게 털어놓기만 해도, 쓰는 과정에서 자연히 문제의 핵심이 파악되고, 그리하여 치유가 일어나기도 한다. 물론 말과 글은 다르다. 둘 다 내 마음이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이지만 말은 들어주는 다른 사람이 있어야 하는 데 비해, 글은 읽을 사람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바로 자기와의 대화, 자기분석의 글쓰기인 일기나 자서전이 그렇다. 일기나 자서전은 읽을 사람을 염두에 두고 쓰는 소설이나 논픽션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일찍부터 문학의 중요한 장르로 인정받아 왔다. -29쪽
보통의 기억과 상처의 기억은 질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고통스러운 기억, 상처가 된 기억은 그에 관련된 느낌이나 감정이 기억에 잔뜩 달라붙어 있어 심리 에너지가 그 기억에 불필요하게 과다 집중되어 있는 상태이다. 때문에 이미 지나가 버려 존재하지 않는 지금도 과거의 그 기억은 그 사람을 괴롭히게 되고, 심하면 강렬한 불안감이나 강박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그렇게 잘못, 과다 집중된 심리 에너지를 글쓰기를 통해 풀어놓는 게 카타르시스적 글쓰기이다. 글을 쓰다 보면 그 때로 되돌아가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되면서 그 기억에 고착된 분노, 슬픔, 두려움 같은 여러 감정들이 풀려나게 된다. -31쪽
단순히 지금 내 마음에 쌓여 있는 나쁜 감정을 쏟아내는 정도를 넘어서, 혹은 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수준을 넘어서, 자기감정을 조절하거나 자기를 알고 치유하기 위해 글을 쓴다면 당연히 카타르시스적 글쓰기와는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글쓰기를 통해 통합적인 하나의 자기 이야기를 형상화하여 자기 인생의 여러 측면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따옴표 표시한 객관적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생각한다는 뜻이 아니라 반대로 ‘내 눈에 보이는 그대로’라는 입장을 끝까지 견지한다는 뜻이다. 자기 분석 글쓰기를 하면 자기 한계, 울타리를 넘어서 전체적인관점에서 사건을 볼 수 있게 된다. 마치 영화감독이 감독의 자리에서 영화 전체의 흐름을 통괄하듯, 현재의 내가 감독의 자리에 앉아 나의 과거 현재 미래 인생을 내려다보기 때문에 내 눈에 비친 세상 그대로, 존재하는 모습 그대로를 보는 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갖게 된다. -44쪽
감정이 외부의 자극으로 일어난 즉각적인 반응이라면, 기분은 보다 내밀한,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작용이다. 무의식의 차원인 경우가 많다. 까닭모를 우울감이라든지 원인을 알 수 없이 번져가는 공허감이라든지 하는 건 대개 외부의 자극으로 일어난 감정이 아니라 지속되는 기분이다. 때문에 단순히 지금 마음속에 쌓인 감정을 쏟아내는 카타르시스적 글쓰기만으로는 속 깊은 치유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감정이 아닌 기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 머리에서 가슴까지
『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 특강』에 이어 심리학과 글쓰기를 결합한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 강좌를 진행하는 소설가 이남희의 신작 『나를 만나는 글쓰기』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서른 중반 무렵, 그 동안 쌓아온 마음의 상처나 심리장애들을 직면하게 되어 정신분석을 받거나 심리학을 파고들기 시작했었다. 그 과정에서 내 안의 자기를 찾는 글쓰기를 생각해내게 되었고,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자기분석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저자는 진정한 자기 목소리를 듣고 현실의 갈등 문제를 풀기 위해 글을 쓰는 과정을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긴 여행이라는 발상으로 새롭게 접근한다.
저자는, 1971년 40세의 나이로 장편소설 『나목』이 여성동아 장편 공모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한 2011년 타계할 때까지 한국 문학의 거목이라 칭송받을 정도로 지속적이고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휘청거리는 오후』,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완서 선생님의 예를 들며 자기 글쓰기의 단초를 연다.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소설을 읽으면서 자신들의 위선적인 생활상에 대해 비판적인 눈을 뜨게 될 뿐더러 마음속에 숨겨 놓은 내놓기 싫은 감정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생각들까지 콕 찍어서 드러내 보게 된다면서 공감해 왔다. 요약한다면 당신 내면에서 아우성치고 있는 이야기들에게 목소리를 주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하셨다고 할 수 있다. 선생님의 작품 세계는 7, 80년대 중산층의 위선적인 풍속도나 여성 문제 등 다양하긴 하지만 6·25의 상흔이나 분단의 상처를 드러낸 소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젊은 시절, 참혹했던 전쟁을 겪고, 육친의 죽음을 제대로 애도하지 못해 만들어진 마음의 상처가 중년이란 고비를 맞아 글쓰기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젊음의 에너지로 대충 얼버무린 상처는 의식에서 쫓겨난다 해도 내 마음에서 사라지지는 않는다. 무의식에 잠겨 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다가 어떤 계기를 만나면 질문으로 터져 나온다. 살아가려면 우리는 그에 대해 답을 해야만 한다. 그 답을 찾는 여정 중에 손쉽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바로 자기에 대한 글쓰기, 자기 이야기 쓰기이다. 어쩌면 박완서 선생님의 사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자기 이야기 쓰기의 필요성과 심리 치유 효과를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작가정보

저자 이남희(李男熙)는 부산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다. 1986년 여성동아 장편공모에 갑신정변을 다룬 역사소설 『저 석양빛』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에 나섰으며, 1989년 교직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 생활을 시작,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여러 대학과 사회단체에서 소설 창작을 강의하고 있으며, 심리학과 글쓰기를 결합한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라는 강좌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 특강』, 단편집 『지붕과 하늘』 『개들의 시절』 『사십세』 『플라스틱 섹스』, 장편소설 『세상의 친절』 『그 남자의 아들, 청년 우장춘』 『연인이 되는 절차』, 에세이 『자기 알기 마음 알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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