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 1(귀신부인 이야기)

류명찬 장편소설

류명찬 지음

동아북스 2009년 12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3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 아내는 귀신이었다!

작고 보잘 것 없는 회사원인, 평범한 남자 김강은.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샐러리맨인 그는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져 술에 만취해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놀라운 여인을 만나 계약을 맺고 아내로 맞이한다.

그런데 아내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타차원의 존재인, 귀신이다. 경이로운 능력을 지닌 아내와 좌충우돌, 티격태격하며 서로의 존재감을 깨달아가고 사랑을 만들어가는 흥미진진하고 경쾌한 신혼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1권>

목차

제1장. 골목길의 그곳은
제2장. 그녀의 방문
제3장. 묘(卯), 어제의 일
제4-1장. 경찰서에서 신혼집으로!
제4-2장 그녀와의 첫날밤?
제5장. 묘의 두 번째 이야기, 박기연
제6-1장. 그녀는 노출증(?)
제6-2장. 신혼집! 그리그 그녀의 등장
제6-3장. 묘의 심부름
제7장. 반쪽짜리 신혼의 시작
제8장. 서로간의 오해
제9장. 상견례를 하러 룰루랄라! 그러나 현실은?
제10장. 드디어 오늘이다. 하하하하하
제11장. 일뤼르의 난입과 김강은의 가출
제12장. 금아다! 금빛 아기 다람쥐!
제13장. 일뤼르의 도전
제14장. 처음으로 데이트?
제15장. 납치미수
제16장. 약간은 좀 그렇지!
제17장. 그녀의 복수 계획

책 속으로

“내가 물은 건 왜 날 때렸냐는 거야. 인간을 보고 같이 세상에 존재햇던 내가 보아온 이런 폭력은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을때 나타나. 왜 날 때린 거지? 김강은?”
담담한 최화원의 질문에 결국 김강은은 소시를 질렀다.
“죽였잖아! 오선정을 죽였잖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런 짓을 어떻게 그렇게 태연하게.”
“그럼, 너의 어머니를 죽였어야 했을까?”
흠칫.
“아까도 말했지만 균형을 위해서다. 그리고 그 균형을 맞추는데 너와 연관이 있던 여자들 중 한명을 죽여야 했지. 그것도 고통스럽게. 그래야…….”
자리에서 일어나는 최화원, 그녀는 무심한 눈빛으로 강은을 쳐다보았다.
“네가 내 남편으로서 더 큰 걸 잃지 않을 테니까.”
“헉.”
‘결론은 날 위해서라는 건가.’

출판사 서평

<추천글>

새로운 장르적 소재와 이야기 거리의 내용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영화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감독 조진규

재미와 낯선 웃음. 소설가가 아닌 이야기꾼이기를 원하는 작가의 작품이다. -영화감독 이규형

코믹과 약간의 판타지. 하지만 그것을 뒤덮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내용들. 이 책을 잡는 당신은 지금 영화 한 편을 들고 있는 것이다. -영화감독 김태식

웃다가 가슴이 뭉클해진다. 지독하리만큼 이기적인 사랑을 하는 것! 누구나 생각하는 삶이 아닐까? -솔잎 대표 서정희

세상을 향한 넉넉한 마음과 따뜻한 시선, 넘치는 에너지에 찬사를 보낸다. -만화가 전세훈

작가정보

저자(글) 류명찬

PYTHON 프로그래머.
DB쪽 관련 일을 하는 사람.
책을 좋아하는 사람.
하루에도 수많은 시간을 생각하는 사람.
20대와 30대의 애매한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는 사람.
더불어 드라마 시나리오에도 다리 하나를 걸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