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독본(상)
2019년 02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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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036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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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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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비둘기 / 장님과 귀머거리 / 거북과 독수리 / 버려진 아기 / 뱀 머리와 꼬리 / 돌 / 에스키모 / 족제비 / 바느질을 어떻게 배웠는지 고모가 들려준 이야기 / 아주 가는 실 / 속도의 힘 / 사자와 생쥐 / 화재 구조견 / 원숭이 / 아버지를 따라 시내에 가지 못했던 날에 대해 소년이 들려준 이야기 / 거짓말쟁이 / 프랑스 파리에서 집을 수리하는 방법 / 당나귀와 말 / 숲에서 뇌우를 만난 날에 대해 소년이 들려준 이야기 / 갈가마귀와 비둘기 / 농부와 오이 / 아낙네와 암탉 / 할아버지와 손자 / 유산 분배 / 바다로 흘러온 물은 어디로 가는가? / 사자와 곰과 여우 / 어떻게 할아버지에게 여왕벌을 찾아 주었는지 소년이 들려준 이야기 / 개와 수탉과 여우 / 바다 / 말과 마구간지기 / 화재 / 개구리와 사자 / 코끼리 / 원숭이와 완두콩 / 어떻게 장님 거지들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는지 소년이 들려준 이야기 / 젖소 / 중국의 황후, 실린치 / 잠자리와 개미 / 생쥐 소녀 / 황금알을 낳는 암탉 / 리뿌뉴쉬까 / 늑대와 할머니 / 새끼 고양이 / 학식 있는 아들 / 부하라인들은 어떻게 누에 키우는 법을 배웠을까 / 농부와 말 / 어떻게 강도 예멜까 뿌가쵸프로부터 은화 10꼬뻬이까를 받았는지 고모가 할머니에게 들려준 이야기 / 대신(大臣) 압둘 / 도둑은 어쩌다 들키게 되었을까 / 짐 / 살구 / 두 상인 / 생고타르의 개 / 왜 형을 사랑하는지에 대한 한 남자의 이야기 / 나는 어떻게 처음으로 토끼를 잡았나 / 손가락 소년 / 바보 / 용사 스뱌또고르
러시아 독본 II
여자아이와 버섯 /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 풀밭의 이슬 / 암탉과 제비 / 인디언과 영국인 / 아빠 사슴과 아기 사슴 / 조끼 / 여우와 포도 / 행운 / 일꾼과 수탉 / 저절로 돌아가는 방아 / 어부와 작은 물고기 / 촉각과 시각 / 여우와 염소 / 농부는 바위를 어떻게 치웠는가 / 개와 그림자 / 샤뜨와 돈 / 두루미와 황새 / 수도마 / 과수원 주인과 아들들 / 부엉이와 토끼 / 늑대와 두루미 / 독수리 / 오리와 달 / 수레를 탄 곰 / 먼지 속의 늑대 / 버드나무 / 곡식 창고 밑에 사는 쥐 / 늑대는 새끼를 어떻게 가르칠까 / 토끼와 개구리 / 어떻게 참새 ‘쥡칙’을 키우게 되었는지 고모가 들려준 이야기 / 깔라치 빵 세 개와 바란까 빵 한 개 / 금화 천 냥 / 뾰뜨르 1세와 농부 / 미친개 / 말 두 마리 / 사자와 개 / 공평한 유산 / 세 명의 도둑 / 아버지와 아들들 / 바람은 왜 부는가? / 바람은 왜 불어야 하는가? / 가장 맛있는 배 / 볼가와 바주자 / 얼음 위의 송아지 / 금발의 공주 / 매와 수탉 / 열(熱) 1 / 열(熱) 2 / 열(熱) 3 / 자칼과 코끼리 / 자석 / 왜가리, 물고기 그리고 가재 / 어떻게 말을 타고 다녔는지 삼촌이 들려준 이야기 / 고슴도치와 토끼 / 형과 아우 / 바다 신령과 진주 / 물뱀 / 참새와 제비 / 캄비세스 2세와 프사메니토스 / 상어 / 창문에는 왜 습기가 차고 이슬이 맺히는 걸까? / 대주교와 강도 / 예르막 / 수흐만
레프 똘스또이 연보
출판사 서평
대문호 똘스또이는 위대한 작가이자 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유명하다. 그는 1859년 자신의 고향인 야스나야 뽈랴나에 농민의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고 교육활동에 전념했다. 당시 농민의 아이들은 부모와 같이 노동을 하는 게 전부였으나 똘스또이는 이들에게 참된 삶을 일깨워주고자 교육을 시키기로 결심하고 이들을 위해 교과서를 썼는데, 이 책들은 처음에는 「아즈부까」로 이후에는 「새로운 아즈부까」로 개작되었다가 그중 읽기 파트만 따로 떼어내어 최종적으로 「러시아 독본」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총 네 권으로 이루어진 「러시아 독본」에는 새로이 창작된 작품은 상대적으로 적다. 대부분은 러시아, 인도, 아랍, 페르시아, 터키, 독일의 설화나 이솝 우화를 자유롭게 각색한 것이고, 다른 작품들도 새롭게 개작하였다.
똘스또이가 기존의 이야기를 선택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쓸 때 언제나 염두에 두었던 원칙은 바로 스토리는 단순하되 흥미로워야 하고, 이야기를 통해 교훈과 깨우침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똘스또이가 고대 그리스 문학 작품과 여러 민족들에게서 구전되던 시가를 주로 활용하였다는 점이다(똘스또이는 이를 위해 특별히 그리스어를 배워서 고대 그리스 작품을 원어로 읽었을 정도였다). 또한 「병사의 집」, 「숲에서 뇌우를 만난 날에 대해 소년이 들려준 이야기」 등과 같은 몇몇 이야기들은 야스나야 뽈랴나 학교 학생들이 썼던 글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똘스또이는 「누가 누구에게 글을 배워야 할 것인가, 농민의 아이들이 우리에게 배워야 하는가, 우리가 농민의 아이들에게 배워야 하는가」라는 논문에서 이에 대해 탄복하며 언급한 바 있다.
똘스또이는 1872년 「아즈부까」를 출판하면서 자신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차용해서 썼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작품에는 원작의 출처가 명시되어 있었으며, 똘스또이가 쓴 작품과 원작을 대조해 보면 원작 스토리의 큰 틀을 가져오긴 했지만, 언제나 자신만의 이야기, 자신만의 우화, 자신만의 실화, 자신만의 설화, 자신만의 서사시를 창조해 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똘스또이는 「아즈부까」에 수록되었던 작품을 「러시아 독본」에 실으면서 작품들의 장르만 명시하고 다른 원작을 차용하였다는 사실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러시아 독본」은 다양한 작품들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전체적으로 특유의 통일된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사실 대문호인 똘스또이에게도 새로운 문체를 습득해야만 하는 어려운 과제였다. 이는 모든 예술적 요소들 속에 똘스또이가 민중의 시와 민중의 삶 속에서 얻어낸 특징을 담아내는 방대한 실험이었다. 그 특징은 '명확하고 분명하며 아름답고 온화한' 것으로 똘스또이는 그것을 이제 예술 전반에 반드시 필요한 특징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똘스또이는 70년대 초 자신이 품고 있던 꿈, 즉, '고대 그리스 로마 문학처럼, 그리스 예술처럼 군더더기 없는 순수하고 우아한 작품'을 창조하고자 하는 꿈을 어린이를 위한 책 속에 실현시켰다.
어린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똘스또이는 작품에 대한 섬세하고 엄격한 그 특유의 작가적 성향을 보여, 말 그대로 단어 하나하나를 선택할 때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이리저리 재보며 꼼꼼하고 치밀하게 써 나갔다.
1876년 「러시아 독본」에 실린 작품들에 대해 높이 평가한 예브게니 블라지미로비치 리보프 공작의 편지를 받고 똘스또이는 답장을 통해 그 이야기들은 “전에 써 놓았던 20배나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엄선되었으며, 작품들 하나하나는 열 번씩이나 되는 수정 작업을 거쳤으며, 자신의 작품들 중 그 어느 작품보다도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똘스또이는 작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간결하고, 명확하며, 그 어떤 거짓이나 군더더기가 없도록' 쓰는 것이었다고 토로했다. 똘스또이는 편지에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나는 민중과 민중의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나는 그것을 사랑과 노력을 기울여 얻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똘스또이의 단편소설 「깝까즈의 포로」는 1872년 「여명」이라는 잡지에 실렸고, 이후 「러시아 독본」 제 4권에 수록되었는데, 어른을 위한 이야기를 쓰기 위한 방법과 언어를 시범해보는 사례로 생각했다.
「아즈부까」에 실린 작품들을 통해 다듬어진 예술적 원칙('모든 것이 아름답고, 간결하고, 단순하며, 무엇보다 명확해야 한다는')은 의심할 여지없이 「안나 까레니나」나 이후 똘스또이의 작품 활동 후기에 쓰여진 미완성 역사 소설과 기타 다른 작품들의 문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빠르게 전개되면서 극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전쟁과 평화」에 비해 더 방대하고 단순하며 명확하고 간결한 언어 구사와 같이 「안나 까레니나」와 「부활」에서 나타나는 주요 특징들을 살펴보면 작가가 70년대 초 농민의 아이들을 위한 단편을 쓰면서 연구했던 문학적 요소들을 명확히 찾아볼 수 있다. 똘스또이는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논문을 통해 창조적 여정의 종착점에서 심미적 원칙들을 천명했고, 이는 블라지미르 바실리예비치 스따소프가 언급한 바와 같이 「아즈부까」에 수록된 작품들에 상당 부분 이미 구현되어 있었다
작가정보

저자 레프 똘스또이(레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는 1828년 모스끄바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거리에 있는 야스나야 뽈랴나에서 똘스또이 백작 가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2살과 9살 때 각각 모친과 부친을 여의고, 이후 큰 고모와 후견인의 보살핌 속에 자라났다. 16세가 되던 1844년에 까잔 대학교 동양어대학 아랍·터키어과에 입학하였으나 사교계를 출입하며 방탕한 생활을 일삼다 곧 중퇴하였다. 23세가 되던 1851년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시작하였고 이때 처녀작 「유년시절」을 쓰기 시작하여 1853년에는 「소년시절」을, 1856년에는 「청년시절」을 썼다. 1856년에는 크림전쟁에 직접 참전했던 경험을 토대로 쓴 「세바스또뽈 이야기」를 발표하였다. 한편 1859년에 고향인 야스나야 뽈랴나에 농민 학교를 세우는 등 농촌 계몽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으며, 34세가 되던 1862년에 소피야 안드레예브나와 결혼하여 슬하에 모두 13명의 자녀를 두었다. 이후 「까자끄 인」(1863), 「전쟁과 평화」(1869), 「안나 까레니나」(1877) 등의 주옥 같은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대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사상의 전환을 맞이하여 「교의신학 비판」(1880), 「참회록」(1882)을 발표하는 등 기존의 순수예술에서 점차 벗어나 도덕적인 신념을 강조하고 자신만의 종교를 설파하였는데, 이로 인해 1901년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파문을 당했다. 노년에 접어들어서도 왕성한 집필 활동을 통해 「이반 일리이치의 죽음」(1886), 「크로이처 소나타」(1889), 「예술이란 무엇인가」(1897), 「부활」(1899) 등을 계속해서 발표했다. 사유재산을 부정하여 발생한 부인 소피야와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똘스또이는 1910년 끝내 노구의 몸을 이끌고 가출하였다가 아스따뽀보 기차역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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