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2014년 02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09년 08월 2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39.37MB)
- ECN 0102-2018-000-00284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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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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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0세부터 3세까지 영아 부문과 4세부터 7세까지 유아 부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그림책은, 아기가 태어나면 가족뿐 아니라, 온 세상이 기뻐하며 반긴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자존감을 높여줌으로써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특히 자신을 향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만끽하게 됩니다.
네가 태어난 그날 밤 달은 깜짝 놀라며 웃었어. 별은 살그머니 들여다봤단다. 바람은 너처럼 어여쁜 아기는 처음 본다고 속삭였어. 네 이름은 마법의 주문처럼 들렸지. 나는 네 이름을 커다란 목소리로 외쳤어. 네 이름은 바람을 타고 들을 지나 바다를 건너 숲을 지나 날아갔단다. 그러자 네 이름을 들은 북극곰은 새벽이 올 때까지 즐겁게 춤추었는데……. 양장.
이 책은 『<1-1> 국어 넷째 마당 - 마음을 주고받아요』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美,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그림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림책
- 아기가 태어난 집에 선물하고 싶은 책 1위
▶소개
태어난 날 세상이 어땠는지 말해주는 책
아이들이 어떻게 세상 밖으로 나왔는지 설명하는 책은 많다. 그러나 그런 기적 같은 순간에 우주가, 이 세상이 어땠는지 말해주는 책은 없다. 분명 아기가 태어나는 일은 엄마 아빠의 두 사람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우주가, 이 세상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그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가족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기뻐하며 반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마디로 아기가 태어난 걸 축하하는 책이다.
미국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책은 아름답고 시적인 문장과 부드럽고 포근한 그림이 조화를 이룬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는 0~3세 영아 부문과 4~7세 유아 부문 모두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미국에서는 어린 아기들한테도 그림책을 읽어주는 문화가 널리 퍼져있다. 아기들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부모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을 때 만족감을 느낀다. 조금 자란 유아들은 혼자서 읽기도 하지만, 역시 부모의 애정은 읽어주기로 잘 전달된다.
아기가 태어난 집에 선물하고 싶은 책 1위
미국에서는 아기가 태어난 집에 선물하고 싶은 책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아기의 할머니가 엄마에게 선물했다는 댓글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 대대로 이어지는 미국의 그림책 문화의 일면이다. 친구의 베이비 샤워나 돌 선물로도 그림책을 전달해 경제적 부담이 안 되면서도 축하하는 마음을 충분히 전하고 있었다. 우리도 특징 없는 상품 선물 대신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그림책을 선물하면 어떨까?
가슴으로 낳은 아이에게도 읽어주는 책
이 책의 작가 낸시 틸먼은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깨닫지 못하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면서, 자기 자신의 자존감을 너무 쉽게 헐값에 바꿔버리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이 사랑스런 그림책을 구상하게 되었다. 틸먼은 그 아이들에게 “너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고 소중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 메시지는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 아마존 독자 KSL은 입양한 아이에게도 읽어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책이라고 서평을 달았다.
자존감을 키워주는 책
경쟁이 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아이들마저도 자존감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삶을 살기 어렵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은 말한다. “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궁금할 때마다, 누가 널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궁금할 마다, 하늘 높이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렴.” 아침까지 달이 머물러 있다면, 바로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라고 기운을 북돋는다.
▶내용
엄마가 아이를 안고 ‘네가 태어난 날엔 어땠는지’ 속삭인다. 아기가 태어난 날, 달은 어여쁜 아기를 보고 웃음 지었다. 바람과 비는 아기의 이름을 바다와 숲까지 전해준다. 마침내 세상 모두가 아기의 이름을 듣게 되고, 북극곰들은 새벽이 올 때까지 춤을 추었다. 기러기들도 돌아오고, 무당벌레도 얌전히 앉아서 아기가 웃는 걸 보려고 기다렸다. 엄마는 말한다.
“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궁금할 때마다,
하늘 높이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렴.
널 그리워하는 노래를 부르는 거란다.”
“앞으로도 영원히, 너처럼 어여쁜 아이는 이 세상에 없을 거야….”
▶저널리뷰
☆퍼블리셔스 위클리
: 이 책은 갓 태어난 아기를 소란스럽지 않게 축하한다. 책을 읽어주는 어떤 어른-감성적이든 냉철하든-이라도 만족시킬 그림책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시적인 문장과 풍부한 색감이 매력적이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그 밖에 아이가 태어난 걸 기뻐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진가를 알아볼 것이다. 물론,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어 할 것이다.
☆Jan's Info
: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법을 바꾸게 할 놀라운 메시지를 전한다. 내 딸은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아기가 태어나고 병원을 떠나는 모든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작가정보
베스트셀러 작가. 카드 디자이너로 일하던 낸시 틸먼은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아이들에게 ‘너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라는 걸 알려주려고 이 책을 만들었다. “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기러기들이 날아오고 무당벌레들이 내려앉고 달이 아침까지 머물러 있다. 내가 이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을 사용한 건, 어린이들이 어른이 된 뒤에도 이런 장면을 볼 때마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낸시 틸먼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1987년 「중알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현재 시인,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원도 원주에서 폐차를 개조한 그림책 전문 꼬마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딴 집의 꿩 손님》, 《도솔산 선운사》,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내가 정말 사자일까?》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작은 기차》, 《마법 침대》, 《도서관이 키운 아이》, 《사금파리 한 조각》, 《바닷가에 간 박쥐》, 《압둘 가사지의 정원》등 수많은 영미권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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