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하는 마음놀이터. 1

임성관 지음

시간의물레 2014년 03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7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실제 시리즈 첫 번째 책. 자기성장(자아존중감)과 사회성 향상을 큰 주제로 잡고,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수록했다. 프로그램의 필요성에서부터 구성, 계획표, 각 회별 자료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활동지를 담았다.

목차

추천의 글
놀이터 들어가기
첫 번째 놀이터-초등 저.중.고학년의 자기성장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두 번째 놀이터-중학생의 자기성장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세 번째 놀이터-초등학생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네 번째 놀이터- 중학생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또 다른 놀이터

책 속으로

바람직한 자기성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필수 요소를 주장한 심리학자 존 카터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구성으로 넘어갈까 한다.
모든 사람이 아래의 다섯 가지 필수 요소를 갖추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첫째,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현실적으로 볼 수 있으며, 객관적으로 살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용납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현실적이면서 장기적인 삶의 목표를 세운 사람이어야 한다.
넷째, 바른 가치관을 세운 사람이어야 한다.
다섯째, 자아의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출판사 서평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려면 무수히 많은 공정이 필요하다. 그 가운데 넘겨받은 원고를 보기 좋게 편집하는 일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때문에 작업 중인 책의 내용이 관심 없는 분야이거나 재미가 없으면 진도도 잘 나가지 않는 등 두 배, 세 배로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의 초고도 그런 느낌이었다. 어딘지 딱딱하고 재미는 없을 것 같은 느낌, 게다가 실제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 형태라서 그런지 활동지며 표가 많아서 편집하기에도 복잡할 것 같은 느낌!
그런데 여러 차례 수정작업을 하며 책을 틈틈이 읽어보니 꽤 재미있었다. 특히 치료 장면에서 활용한 책들을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들은, 나도 마치 그 책을 다 읽은 것 같은 느낌을 주었고, 실제 활동들을 보면서는 독서치료라서 해서 책을 읽고 글쓰기나 토론 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치료 분야들에서 활용되는 방법들을 두루 쓴다는 점도 배웠다. 이처럼 독서치료 분야에 문외한인 내가 봤을 때도 재미있고 도움 되는 면이 있으니, 이 분야를 공부하고 실제 현장에서 치료를 하시는 분들께는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다.
책은 분명 치료의 힘을 갖고 있다. 그저 좋아서 이제는 만드는 일까지 하고 있는 내게도, 책은 스승이자 친구로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비타민과도 같은 역할을 해주니 말이다.
그런데 치료(therapy)라는 말은 쉽지 않게 다가온다. 전문가만이 실시해야 될 것 같고, 내가 만약 받으러 가는 입장이 된다 해도 그런 사람들을 찾을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병을, 문제를 키울 수도 있을 테니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독서치료 분야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만나시는 등, 임상을 가장 열심히 하고 계신 분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니 신뢰가 갈 수밖에 없다. 상담 및 심리치료에서는 치료사와 내담자가 만나면 초기에 라포(신뢰감, 친밀감)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작업을 돕는 것 가운데 하나가 치료사의 전문성이리라.
따라서 나는 발행한 사람이기에 앞서 한 명의 독자로서 이 책을 권하는 바이다. 책과 함께 마음 놀이터로 놀러와 보시라. 살며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성관

임성관 선생님은 독서치료사/독서교육가/독서지도사로서 한국사이버정보대학원,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사서교육전공,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전공을 졸업했습니다. 또한 한국독서치료학회에서 운영하는 독서치료전문가 과정 1기 수료, 숙명여자대학교 사이버교육원 아동교육전문가과정 독서치료 과정 1기 수료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休독서치료연구소(www.poetrytherapy.kr)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연구를 통해 개발된 독서치료 프로그램들은 도서관, 복지관, 재활원, 병원, 학교 등에서 발달적·임상적인 측면으로 접목되어 임상 효과를 검증하고 있으며, 그 결과들을 다시 논문과 책을 통해 발표하는 것은 물론, 숭의여자대학교 및 인천전문대학교 문헌정보과와 도서관의 강좌를 통해 널리 보급하고 있기도 합니다. 더불어 위 대학교들 및 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어린이독서지도사 과정을 강의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서: '시 치료'(공역),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실제', '독서치료 연구',
논문: '읽기 부진아를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연구'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