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부드러워(루루가 궁금해요)

파니 마르소 지음 | 김영신 옮김

큰나 2006년 03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9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유아의 감성을 키워주는 언어교육 그림책『루루가 궁금해요』시리즈. 이 시리즈는 언어와 상징을 사용하여 사고하고 기억하며 상상하기 시작하는 2~3세의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유아 스스로 그림책을 보고, 듣고, 만져봄으로써, 다양한 의미를 깨달아 가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패드커버로 제작되어, 안심하고 가지고 놀 수 있다.

<아이, 부드러워!>는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사물들을 중심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을 살펴본다. 토끼털, 털모자, 모래, 이불 등 주인공 루루가 경험하는 부드러운 것들은, 유아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전달된다. <패드 커버>

출판사 서평

유아의 감성을 키우는 언어교육 그림책 큰나가 새롭게 선보이는 ‘유아의 감성을 키우는 언어교육 그림책 - 루루가 궁금해요’ 시리즈 가운데 한 권이다. 언어와 상징을 사용하여 사고하고 기억하며 상상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2~3세 유아들이 스스로 듣고, 보고, 만져봄으로써 언어의 다양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그림책이다. 뺨에 닿은 새의 깃털, 얼굴에 흐르는 눈물, 경쾌하게 흐르는 음악,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 갓 구워 낸 빵, 엄마의 포옹 등이 주는 갖가지 느낌들을 기분좋게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자기 존중감을 높이고 다른 사람들과도 열린 마음으로 신뢰를 쌓아나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 주는 책이다. 2~3세 유아들이 손에 잡기 편하도록 폭신폭신하고 말랑말랑해서 수시로 만지고 노는 장난감처럼 느끼도록 했다. 자연의 너그러움, 부모의 사랑, 친절한 말씨가 “아이, 부드러워!” 루루가 말하는 부드러움은 단순히 손이나 피부로 느끼는 신체 감각에서 머물지 않는다. 푸른 잔디에서 뒹굴며 노는 루루가 느끼는 잔디의 부드러움에는 자연이 베푸는 선물로서의 너그러움이 스며있고, 아빠의 넓다란 품과 엄마의 환한 얼굴이 주는 부드러움에는 부모의 자애로운 사랑이 흐르고 있다. 친구들끼리 주고받는 친절한 말이 주는 부드러움은 또 어떤가. 얼어붙은 마음마저 녹여 주는 달콤한 마법의 속삭임과 같다. 세상에 많고많은 감각 중에 부드러움만큼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 자주 느끼면 느낄수록 행복지수도 덩달아 상승하는 감각임에 틀림이 없다.

작가정보

저자(글) 파니 마르소

글쓴이 파니 마르소(Fani Marceau)

프리랜서 아동 편집자로 프랑스의 유명 출판사들에서 젊은 작가들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린이 니나 카노(Nina Kano)
리에쥬(Liege) 예술학교 교수이자 프리랜서 작가로 프랑스의 주요 아동출판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옮긴이 김영신
프랑스 캉(Caen)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한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이다. 옮긴 책으로『고추가 작아요』『요리로 배우는 신기한 물리?화학』『친구야 사랑해』『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나의 고양이』 등이 있다.

번역 김영신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어요. 옮긴 책으로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지뢰밭의 아이들』,『농부로 사는 즐거움』, 『내 생애 최고의 캠프』, 『아빠는 항상 너를 사랑한단다!』, 『꼬마 곡예사』, 『스피노자와 나』, 『미래를 바꾼 선택』,<BR>『마르탱의 과학 노트』, 『할아버지는 외계인일지도 몰라!』, 『아킬레스의 풍선』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