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저 멀리
2006년 03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7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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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11-2018-000-002520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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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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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엄마와 헤어진 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첫 날을 보내지만 즐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곁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니엘의 심통난 마음은 할아버지에게 들키고 맙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다니엘과 매일 새로운 일들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부모 없이 지내는 것을 무척 두려워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다니엘 또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점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그곳의 모습을 받아들입니다. 혼자서는 지내지 못할 것 같은 아이가 자연스럽게 주변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진 그림은 편안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아이는 엄마와 헤어지는 두려움과 아픔을 어떻게 승화시키는가? 한 번도 엄마와 떨어져 지내 본 적이 없는 아이에게 이런 상황이 닥친다면, 엄마와 아이 모두 두렵고 걱정스러울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서 엄마와 아이가 헤어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하는지, 또 아이는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기간 동안 두려움과 아픔을 어떻게 극복하면서 성장해 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시원한 푸른색이 주조를 이뤄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 그림책은, 정감 어린 그림 속에서 인물들의 성격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우리 자신 또는 이웃에게 일어나는 일처럼 익숙한 소재를 솜씨 있게 다룬 수작이다. ■ 책 속으로 엄마와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는 나는 바닷가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얼마 동안 혼자 머물러야 한다. 엄마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꿈 속에서조차 상상해 본 적이 없는데…. 엄마는 나에게 색연필과 가위, 길게 주름이 잡힌 종이가 들어 있는 상자를 선물했다. 이 종이 위에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동안 일어난 재미있는 많은 일들을 그림으로 담아 낼 것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나를 반갑게 맞아 주셨지만, 엄마와 헤어지는 슬픔 때문에 나는 눈물과 한숨 뿐이다. 엄마가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를 북두칠성에서 나는 엄마가 나를 꼭 안아 주는 모습을 본다. 그 날 이후 나는 날마다 즐겁고 재미난 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매일 저녁 엄마에게 보여 줄 그림을 그렸다. 그렇지만 수영을 배우는 일만큼은 끝까지 비밀로 남겨 두었다. 드디어 엄마가 돌아오고 나는 멋진 수영 솜씨를 뽐내 엄마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 장 한 장 그림을 넘기면서 엄마와 지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엄마가 항상 나와 같이 있던 것처럼 느꼈다. ■ 출판사 사평 엄마와 떨어져 비로소 그리움을 알게 된 아이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일은 꿈 속에서조차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아이. 엄마 앞에서는 아기처럼 칭얼대지만, 아이는 곧 혼자 남았음을 절실히 깨닫는다. 그리고 엄마를 그리워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 간다. 하루하루 윤기있는 추억을 엮어나가면서 한 편으로는 엄마에게 들려 줄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아이. 그 짧은 여름날 동안 몸과 마음이 부쩍 자라난 아이가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자애로운 조부모 홀로 남은 아이의 엄마 역할을 자청한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이를 그들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여 아이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가 하면, 재미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열심이다. 늙은 곰처럼 코를 골고, 생쥐처럼 킁킁거리며 잠을 자는 이 부부는 서로의 잠버릇이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오래도록 사이좋게 살았다.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에 사는 노부부의 모습은 천진한 어린 아이의 모습과 어울려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지혜로운 엄마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일에 대해 엄마는 전혀 불안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에게 ‘많은 재미난 일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 준다. 그러면서도 아이와 엄마 사이를 잇는 끈은 놓치 않는다. 그것은 북두칠성이기도 하고, 아이의 그림 속 이야기들이기도 하다. 엄마 몰래 배운 아이의 수영 솜씨에 큰 박수를 보내고 아이의 추억들을 깊이 공감해 주는 엄마의 모습. 더없이 근사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파울 프리스터
글쓴이 파울 프리스터 (Paul Friester)
1961년 오스트리아의 카펜베르크(Kapfenberg)에서 태어났다. 의학과 철학, 독문학을 전공하였고, 1986년부터 비엔나(Wien)에 살면서 아동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이 나탈리 드루시 (Nathalie Duroussy)
1962년에 태어나 프랑스 뚤루즈(Toulouse)와 슈트라스부르그(Strasbourg)의 예술대학에서 공부했다.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0년 프랑스에서 첫 그림책을 출간했다.
그린이 파울 드루시 (Paul Duroussy)
1994년 몽쁠리에(Montpellier)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가 삽화를 그린 그림책『아주 저 멀리...』에 모래로 만든 자동차 그림을 그린 것을 계기로 그림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기타 치는 것과 등산을 즐겨 한다.
옮긴이 이연희
숙명여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지금은 크라벨 놀이학교 원장으로 있으며, 아동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논리랑 놀자』, 『정리형 아이』등의 어린이책을 썼다.
바른번역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단행본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책 한 권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독서 여행가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 『최초의 한입』, 『소설, 깊이 들여다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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