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골 송사리

이정록 지음

큰나 2008년 02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4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하는 창작동화. 송사리 솔솔이의 이야기를 따라 솔솔이의 삼촌이 사는 귀신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귀신골은 인간이 내다버린 냉장고로 인해 강물이 탁해져 물고기들이 점점 아파지는 동네이다. 오염된 강물을 바꾸어 나가려는 솔솔이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우리가 파괴한 자연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몸짓을 하는 물고기들.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는 우리가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지도 모른다. 우리 스스로 '도대체 우리는 무엇 때문에 자연을 파괴하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귀신골에 살아가는 송사리의 모습을 담은 표지부터 인상적이다. 마치 화집을 보듯 이야기의 흐름을 함축한 그림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

목차

수박 속에서 나온 송사리
반지입술
붉은뺨 송사리
강물 침대
　
책 속의 주인공들은?

작가정보

저자(글) 이정록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책 『똥방패』 『달팽이 학교』 『황소바람』 『나무 고아원』 『아니야!』 『어서 오세요 만리장성입니다』, 동시집 『콧구멍만 바쁘다』 『저 많이 컸죠』 『지구의 맛』, 청소년시집 『까짓것』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동화책 『십 원짜리 똥탑』 『미술왕』 『대단한 단추들』 『아들과 아버지』, 시집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 『동심언어사전』 『그럴 때가 있다』 등을 썼습니다.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박재삼문학상, 한성기문학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