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지식

이규태 지음 | 주미혜 그림

우리두리 2006년 06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6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글 모음집!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천편일률적인 지식들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들어, '거북과 토끼 누가 나쁜가'에 대한 글은,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의 꾸준함을 칭찬하기에 앞서, 거북이 인정이 없는 친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5분 지식>은 짧고 간결하지만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인생의 참맛을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사회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매일 5분만 투자하면, 가치관이 달라질 수 있는 지식 교과서이다.

목차

거북과 토끼 누가 나쁜가
꿀을 따 모으지 않는 호주의 벌
세가지 남은 시간 벌기
추녀를 미녀로 둔갑시킨 샘
샘 파는데 가로막은 바윗덩이

히말라야의 양은 깡마를수록 값이 비싸다
임진왜란 때 진주성에 비행기를 떴다
두 사람 세 다리로 달리기
60점이나 또는 60점밖에
옛날 어린이 교육장인 내 논

33가지 나물 이름을 외워야 했던 소녀들
피투성이가 된 과보호 새끼사슴
발을 저는 가난한 소년에게 적선하지 않은 이유
남의 손으로 토끼를 기른 카네기
일층 이층이 없는 삼층 집

유별나게 단 사막 복숭아
금은 보화가 가득한 솥을 다시 묻다
왜 스승을 민들레 선생이라 불렀을까
형제를 화해시킨 원님의 슬기
등교 첫날 꿀을 먹이는 이스라엘 학교

불효자에게 상을 내린 원님
호랑이가 겁을 먹인 당나귀
나팔꽃은 햇빛을 받고 피는 것은 아니다
네 개의 떡을 세 아이가 갈라 먹는 법
훔쳐보다 눈이 먼 톰

사는 데 얼마만한 땅이 필요한가
할아버지 무덤 앞에서 아버지 종아리 치기
9천9백99칸이나 되는 우람한 집
마음을 모으면 안 보이던 것이 보인다
마음의 소 타기

새신세 부러워했던 머슴 이야기
좁은 집을 넓게 쓰는 지혜
화살 하나는 꺾이지만 세 개를 모으면 꺾이지 않는다
이웃삼척과 이웃사촌
한 송이 노랑꽃의 길

배 꺼진다고 뛰지 말라시던 옛 어머니
일부러 다치게 하는 아기매
맞았는데 틀렸다고 한 서당 훈장
산오리 살리려 작전을 포기한 장수
술 좋아하는 상상 속의 짐승 성성 이야기

지진아를 츠바이슈타인이라 부르는 이유
학교는 앵무새 교실이 아니다
아들과의 약속으로 돼지를 잡은 증자
톨스토이의 가방을 갖고 싶어했던 소녀이야기
빈 길마로 가던 소와 나그네

파리로 가는 마차
'이삭 줍기' 그림속의 세 여인은 늙은 과부다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는 정말 계시나요
조왕님은 한국의 산타 클로스다
금덩어리를 한강에 던져 버린 형제
프란체스카 여사와 몽당연필

작가정보

저자(글) 이규태

1983년 3월 1일 <명월관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여, 2006년 2월 23일자 신문에 독자들에게 보내는 고별사를 싣기까지 모두 6,702회의 <이규태 코너>를 써서 국내언론 사상 최장기 연재집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하며 수십 년간 독자와의 약속을 단 한번도 어기지 않았던 성시한 언론인으로 큰 족적을 남긴 그는 <한국인의 의식구조>등 120여 권의 저서를 남기면서 한국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림/만화 주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