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와 아빠가 읽어주는 탈무드 이야기

황금거위 지음 | 원성희 외 그림

세발자전거 2006년 04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11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콩쥐 팥쥐', '포도밭에 간 여우'과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와 탈무드 이야기를 묶은 그림책이다. 19편의 이야기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혜와 슬기로 이겨낸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각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지혜가 쑥쑥'에서 이야기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한번 더 상기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판화 느낌의 그림체는 아이들의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목차

1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2 누가 공주와 결혼할까?
3 혹 부리 할아버지
4 못생긴 그릇
5 콩쥐 팥쥐
6 포도밭에 간 여우
7 해님 달님
8 진짜 엄마는 누구?
9 토끼의 꾀
10 우애깊은 형제
11 춤추는 호랑이
12 말 주워 담기1
13 토끼의 간
14 개구리 삼형제
15 방귀쟁이 며느리
16 세 친구
17 요술맷돌
18 곤란에 빠졌을 때 가장 필요한 것
19 선녀와 나무꾼

책 속으로

방귀쟁이 며느리

옛날에 방귀를 잘 뀌는 색시가 있었어요.
'뿡뿌붕~쭝.'
그 색시는 건너 마을로 시집을 갔어요.
살림이며 요리를 무엇이든 척척 잘하는 며느리를 보고 시부모님은 칭찬했어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며느리의 얼굴이 노랗고 핼쑥해졌어요.
"아가야, 네 얼굴이 왜 그러니?"
"저...사실은...방귀를 못 뀌어서 그래요. 제 방귀가 좀 고약하거든요."
"저런, 지금이라도 속 시원하게 하렴."
'뿡뿌붕~뿌~웅.'
그러자 온 집안이 떠내려갈 듯 흔들거렸어요.
- 본문 중

출판사 서평

엄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와 아빠가 읽어주는 탈무드 이야기는 우리 나라에 널리 알려진 우리의 전래동화와
유대인의 지혜가 담긴 탈무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래동화와 탈무드 이야기 속엔 우리 조상들과 유대인의 슬기와
지혜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글을 마주하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들며,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금거위

그림/만화 원성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