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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역사, 서양 문명의 몰락

300년 후 미래에서 위기에 처한 현대 문명을 바라보다
갈라파고스

2020년 08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1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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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18MB)
ISBN 97911870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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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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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후 서양 문명은 반드시 붕괴한다!

『다가올 역사, 서양 문명의 몰락』은 하버드대학 교수 오레스케스와 과학기술사가 콘웨이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그려낸 가상 역사책이다. 2393년 제2중화인민공화국에 사는 미래 역사가가 반암흑기(1988~2093)와 그에 이어지는 대붕괴와 대이동(2073~2093) 기간의 일을 들려준다. 300년 후 미래의 역사가의 시선에서 현대 문명이 마주한 위기를 고찰한 이 책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양상과 그 원인을 잘 알면서도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는 인류의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적인 미래를 예언한다.

300년 후, 전 세계는 ‘대붕괴’를 맞이한다. 수많은 생물이 멸종하고, 북극지방의 만년설이 완전히 녹아내려 네덜란드를 비롯한 많은 국가가 지도에서 사라진다. 그러면서 문명은 급격하게 파괴되어 기존의 국가들도 이합집산하면서 엄청난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미래의 역사가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왜 눈앞에서 벌어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무시했는가? 가상의 역사를 통해 다가올 재앙을 예언한 이 책은 파국을 향해 내달리는 현대 자본주의 문명의 위기 상황을 바로 보게 한다.
서문: 가상의 역사로 현대 문명을 돌아보다
감사의 글

1. 반암흑기의 도래, 몰락의 서막
2. 서양문명(1540~2093)을 끝장낸 화석연료 광기
3. 문명 붕괴의 역사적 분석, 시장의 실패
에필로그: 대붕괴 300년, 인류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미래사회에서 본 ‘옛날 용어 사전’

저자 인터뷰: 미래에서 바라본 문명의 붕괴와 환경 대재앙이 초래할 역사
프랑스어판 서문: 기후변화의 위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해제: ‘몰락의 시대’와 ‘생존의 시대’ 사이에서│강양구
옮긴이의 말

엄격한 기준을 두어 눈앞에 보이는 현상과 관련된 사실이라도 인정하지 않고 사회적 발언에 소홀했던 과학계다.

석유 회사, 대규모 건설사,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제조 업계 등으로 이루어진 탄소연소 복합체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두뇌집단’을 구성하여 기후변화가 정말 일어나고 있는 게 맞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2012년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해수면 상승 부인법’을 제정했으며, 2025년에는 그것을 표준으로 삼아 미국 국가 안정성 보호법이 제정된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이 지나치게 불안감을 조성한다며 3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투옥된다. 탄소연소 복합체의 로비로 정부는 전기차 판매와 같은 재생가능 에너지 사업을 억제하고 셰일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생산 사업을 확대하여 기후문제를 부추기는 데 한 몫 했다.

신자유주의자들은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 믿었지만, 신자유주의는 환경파괴와 같은 외부비용을 인식하지 못하고 미래의 피해를 예방할 시스템도 마련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경제성장을 막을 수 있다는 이유로 기후변화에 대해 알리려는 과학자들의 입을 막았다.

기후변화에 대해 가장 잘 알았던 과학자들조차 매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그 내용을 인정한다는 문화적 관습과 사회적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제대로 된 경고를 하지 못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절한 규제와 개입을 하지 못했던 서양 문명은 결국 ‘대붕괴’를 맞는다.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추고 재앙을 예방할 역량을 갖춘 문명이었음에도 몰락을 자초한 것이다.

‘몰락’과 ‘생존’의 기로에 놓인 인류
기후변화의 위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2093년 서양 문명이 몰락한 뒤 자연재해가 일상이 되고 사람들의 생명이 위협 받는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데에는 중앙집권적인 권위주의 정부가 효과적이었다. 그렇게 300년 후 기후재앙을 가장 잘 이겨낸 중국을 따라 각 국가마다 강력한 중앙집권정부가 형성되며 새로운 문명이 나타난다. 이 책의 화자가 2393년 신공산주의 중국의 역사가인 것은 그 때문이다. 오레스케스와 콘웨이는 지금 시장지상주의를 내세우는 사람들의 행동 때문에 후에 공산주의 정부가 세워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세우며 기후변화를 방관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자본주의를 근본으로 하는 지금 같은 문명이

작가정보

저자 : 나오미 오레스케스
저자 나오미 오레스케스Naomi Oreskes는 하버드 대학 과학사 교수이자 지구·행성 과학 겸임 교수다. 1990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지질학 및 과학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미국국립과학재단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미국 환경보호청과 국립과학학술원에서 자문을 역임했으며, 지구 과학과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 이슈를 연구하고 있다. 2004년에 《사이언스》에 기고한 「기후 변화에 대한 과학적 합의Beyond The Ivory Tower: The Scientific Consensus on Climate Change」는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2006)에 인용되었고, 미국 상원 환경 공공사업 위원회 증언을 이끌어냈다. 저서로 『대륙 이동설 거부: 미국 지구 과학 이론과 방법The Rejection of Continental Drift: Theory and Method in American Earth Science』(1999), 『의혹을 팝니다Merchants of Doubt』(에릭 콘웨이 공저, 2010), 『사명을 띤 과학: 냉전시대부터 기후변화까지의 미국 해양학Science on a Mission: American Oceanography from the Cold War to Climate Change』(근간) 등이 있다.

저자 : 에릭 M. 콘웨이
저자 에릭 M. 콘웨이Erik M. Conway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제트추진연구소의 과학기술사가다. “항공술과 지구와 우주 과학을 아우르는 우주 역사에 선구적 기여를 한 공로로” 미항공우주국 역사상을 받았다. 저서로 『눈먼 착륙: 미국 항공사 저시도 작전, 1918~1958Blind Landings: Low Visibility Operations in American Aviation, 1918~1958』(2006), 『미항공우주국 대기과학 역사Atmospheric Science at NASA: A History』(2008)(AIAA 역사 원고상), 『의혹을 팝니다Merchants of Doubt』(나오미 오레스케스 공저, 2010) 등이 있다.

역자 : 홍한별
역자 홍한별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책을 읽고, 옮기고, 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오카방고의 숲속 학교』 『피와 천둥의 시대』 『위대한 생존』 『행복한 슬럼 학교』 『새벽의 인문학』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마르크스와 나의 여친』 『바다 사이 등대』 『페이퍼 엘레지』 『타블로이드 전쟁』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등이 있다.

역자 : 강양구 (해제)
해제 강양구는 연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국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생명공학과 사회’의 상호 작용을 주제로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프레시안》에서 12년간 과학기술?환경 담당 기자로 활동하였다. ‘앰네스티언론상(2005)’ ‘녹색언론인상(2006)’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1, 2』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밥상 혁명』(공저) 등이 있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의 일부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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