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막사발이다
2010년 09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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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02-2018-600-00285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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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개성의 문지방을 넘어
오줌장군
장군병에 바람이 인다
우주의 착각
달의 공전
세상에는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마음 하나 등불
생민미유
태호삼백
가족
세 여인 두상
흙비즘 전
통인가게의 두 도자전시
문화 예술이라는 것
From Buenos Aires
막사발은 실체가 없습니다
막사발 한담
먼 울음
시제
도자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
넘어가는 해
새해가 밝아 옵니다
금암동 고인돌
인사동 그 기억의 풍경 사진전
생이지지
진정한 예술의 혼을 찾아
이해와 공생의 길 모색
세계로 나아가는 막사발 실크로드
떨어지는 황혼녘과
이글대는 막사발 장작가마
아직 섣부른 환상의 노란 촛불
막사발이면 막사발이지
덧없는 길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나비가 온다
막사발스케치
인사동에서의 하루
문화의 환타지아를 이루는 워크숍
신명나게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내 노동으로
toyful, joyful, playful, loveful
그리스 도자여행
우리말 ‘막바지’
답십리
지두문
다시 생각해 보는 행위 미술
흙바람에 가슴을 안 듯
작고시인 48人 추모 퍼포먼스
조용한 갈대의 울음처럼
무진장의 도자도시, 당산
막사발 실크로드의 길
추억의 맨드라미
햇살마루도서관의 도자기 행복배움터
실크로드, 그 막사발 포옹
Lay Down Your Luggage
Do You Feel It Heavy?
경덕진 도자관 뜰에 핀 작은 꽃
경덕진 창강길 따라
도예가 취빙
비워둠의 미학 학천 김시형
바우가마
석산굴로 가는 길
살아 움직이는 동선을 위해
수원 나혜석거리
철쭉꽃
한순간에서 영원을 보다
어찌하리오, 나의 어린 마음을
어둠이 무엇인지
홍련을 보리란 기대만으로
마음 하나 다스리기가
소나무
뜻은 청산에 두고
격물치지
이심전심
상전벽해
붕정만리
여기서 만나고 또 어디로 흘러갈꼬
손이여 손이여
석심은 가슴으로
효월
청맹과니
수장제 행위예술
극기복례
막사발 장작가마 축조 중국, 치박, 쓰촨
아, 훼라
아카시아 꽃 질 무렵, 그대는 흰꽃
석연집 들어서니
가혹한 현실 앞에
반만년을 가다듬은 석심의 뜻
그동안 불섭생한 죄
Look like
The Whistle of the train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경덕진 계목원
예술이라 불리우는 것
어느 이름 없는 도예가에게
Two Minds
그 세월의 무게도 함께 늙었다
봄을 생각함
청도 막사발갤러리
광교산행
문화 봄나들이
왜 꿈틀대지 않는가?
오라, 문화견문록의 시대여!
아궁이
문화의 중심
스피노자의 문화 나무사과를 따다가
공연한 말 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새가 서컹 서컹 운다
안양 아트밸리
문화화
Sooner or Later
막사발 포럼
궐리사
국제 차문화대전의 막사발작가 4인방
한여름의 전령
붓끝과 손끝
산등성마루
독산성 세마대에 올라보니
목장승 스케치
이진욱 흐름전
갈대
옛날 옹기를 옮기면서
세계 도예가들이 한자리 모여
막사발 실습
Moon Lit Moon Night
배 지나간 자리에
뒷집 순분이와
헛간에서 고구마 굽는다고
유년의 동심을 회정하듯
우리 옹기의 심성
몸의상징 ‘토우’
빗재 김용문 선생과의 대담
Macsabal International
Woodfire Festival
도자 영어
머리말
문화의 봄을 기대하며
버들강아지 움트는 3월의 봄빛이 완연하다
겨울동안 움츠렸던 농부들이 밭으로 나가는구나
냉이캐는 저 아낙네
무슨 심사가 그리 많아 산비탈로 올라가나
아뿔싸! 봄은 정작 대문 앞에 서성대며
손짓하는 것을 - 본문에서
술도 끊고 도자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야후 블로그에 도자기, 공자 사상, 살아온 이야기 등에 대해 썼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다른 작가들의 전시회를 둘러본 감상과 문화에 대한 단상을 적다보니 어느새 많은 분량이 되었습니다. 한권의 책으로 묶으려니 불현듯 다시 쓰고 싶은 글, 빼고 싶은 글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하지만 그것도 나를 말하는 역사라고 스스로에게 변명하며 책을 내놓습니다.
진정한 문화의 봄을 기대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0. 3월 대호밭에서
도예가 김용문의 막사발 실크로드
너나없이 화려하고 세련된 작품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요즘, 30여 년 동안 흙을 빚어 정신을 부여하고 살아 있는 도자기를 만드는 데 정열을 바친 외길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민중의 살아 숨쉬는 정신과 서민들의 삶이 녹아 들어간 막사발에 모든 인생을 걸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를 끊입없이 고민해 오면서 고민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그릇 속에 각양 각색의 사람들의 인생과 사상을 녹아내는 작업을 일관되게 진행해 왔다.
이제 그의 막사발은 어느 서민의 저녁 식탁 위에 놓여 가족을 위해 노동의 시간을 보낸 가장부터 하루를 즐거이 보낸 가족들이 둘러앉아 하루의 삶을 담아내는 작업을 넘어서서 모든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고자 하는 승화된 모습으로 변화되어 왔다.
또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도자기의 기법이 아닌 서민들의 생활 기본인 옹기 기법인 지두문을 도자기법으로 활용하여 그의 막사발 속에서 새, 풀, 나무, 산이 되살아나고 있다.
세상에 물들지 않은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의 마음이 되어 휘휘 그려나간 지두문을 보다 보면 막사발에 담긴 물 한 대접 속에 세상에서 찌든 삶의 찌꺼기를 훑어내릴 것만 같다.
작가는 한국의 막사발에서 이제는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의 막사발로 나아가고 있다. 모든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세계인들이 함께하면서 한국의 도자기는 세계의 도자기로 발돋움할 것이다.
■ 각계 인사들의 평론
윤진섭(미술평론가, 호남대교수)
김용문. 그는 흙에 미친 사람이다. 그 이력이 벌써 30년을 넘어섰다. 흙으로 토우를 만들고 도자기를 빚은 지난 세월. 한국의 전통 막사발을 빚는 데 온 정력을 쏟고 ‘세계 막사발 장작가마 축제’의 창설자로서 돌보는 사람조차 별로 없는 이 분야를 세계화하는 데 큰 공헌을 한 그다.
김영재(미술사상가, 철학박사)
김용문은 지금까지 행위(Performance)도 많이 했다. 객기가 아니라 깊은 정신세계를 보여주었고, 지향하는 바가 지극히 한국적이고 원형적이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 문(서울신문 전문기자)
김용문 작품의 특징은 민족적이며 민중정서에 근거한 서민 취향으로 옹기토와 장작가마를 사용해 천연재가 많이 드러난다. 붓 대신 손가락을 사용하는 수화문(手畵紋) 작가로도 유명하다.
강민영(스포츠월드 전문기자)
김용문은 국제 도예 무대에서 막사발이 일본은 알아줘도 한국은 알아주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그는 ‘막사발(Macsabal) 실크로드’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노정용(파이낸셜뉴스 기자)
30여 년 동안 도자기를 빚으며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를 고민해 온 김용문이 작금의 경제현실에 대해 예술로 해답을 제시하는 극기복례 전시회이다. 이는 정치적·경제적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는 의미에서 공자의 가르침인 ‘극기복례(克己復禮)’로 주제를 잡았다.
임종업(한겨레신문 선임기자)
김용문의 지두문은 옹기 기법에서 온 것. 유약이 굳기 전 5초 안에 손 끝으로 문양을 그려낸다. 그의 손가락이 지나간 커다란 접시에 새, 풀, 나무, 산이 아이 그림처럼 새겨졌다. 30년의 기다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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