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속의 영웅이야기

헤라클레스의 12가지 모험

안느-카트린 비베-레미 지음 | 이효숙 옮김

거인 2008년 08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5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백문불여일견’이라는 속담이 있다. 머리가 세 개 달린 괴물, 인간이 갈 수 없는 저승의 세계 등 신화는 아무리 들어도 우리가 사는 곳과 멀게 느껴진다.
<명화 속의 영웅이야기>는 그런 옛 이야기 속 영웅들의 모습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 · 조각들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신화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이야기로 탈바꿈시켰다.
여러 형태의 독서 테스트와 더불어 많은 예술 작품들과 마주하는 사이, 독자들은 아마도 박물관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것이다.

목차

요람 속의 헤라클레스
헤라의 복수
네메아의 사자
레르네의 히드라
에리만토스의 멧돼지
아우게이아스의 가축우리
스팀팔로스의 새들
황금 뿔의 암사슴
미노스의 황소
디오메데스의 암말
히폴리테의 허리띠
게리온의 소들
헤스페리데스의 정원
저승으로 간 헤라클레스

책 속으로

"오, 에우리스테우스 왕이시여, 제가 당신의 노예로서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것을 말해 주십시오. 제가 가진 힘으로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이루어드리겠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숨긴 채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헤라는 에우리스테우스 왕이 헤라클레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도록 했다.
“아르골리다의 네메아 근처의 숲에 양과 양치기들을 잡아먹는 사나운 사자가 있다. 그 사자의 거죽을 벗겨 내게 가져오너라!" -30p

출판사 서평

바람둥이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는 갓난아이 때부터 엄청난 괴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질투심 많은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그런 헤라클레스가 못마땅할 따름이었다. 헤라는 상상할 수 없는 잔인한 복수를 계획한다.
헤라클레스가 어느덧 어른이 되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던 어느 날, 그의 궁전에서 큰 잔치가 한창이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헤라는 헤라클레스를 미치게 만들어 그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죽이도록 한다.
죽음보다 잔인한 죄책감에 싸여 있던 헤라클레스에게 파티아의 여사제는 티린스의 왕 에우리스테우스을 찾아가 그가 명령하는 일들을 완수하라는 신탁을 전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느-카트린 비베-레미

글 안느-카트린 비베-레미
중학교에서 프랑스어와 라틴어를 가르치고 있는 안느-카트린 비베-레미는 《아폴론에서부터 제우스까지》, 《신들의 복수》, 《신화이야기》, 《랜슬롯과 원탁의 기사》, 《지혜의 말씀》 등 청소년을 위해 많은 책을 썼다.

옮김 이효숙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프랑스 파리-소르본 대학에서 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연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어린 왕자》, 《너랑 친구하고 싶어》, 《학교 가기 싫을 땐 이렇게 해 봐》, 《앗, 조심해》, 《책을 좋아하는 햄스터》 등이 있다.

번역 이효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