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눈동자(유년편 2)
2006년 11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7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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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6372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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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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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린타로는 자유분방하고 솔직하며 무뚝뚝하지만 감성이 풍부한 아이다.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어른들을 쩔쩔매게 하기도 하고 상식을 한순간에 뒤엎어버리기도 한다. 어른들 눈에는 바로잡아주어야 할 대상인 린타로와 친구들이 펼쳐가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의 생활은 실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한 생명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성장의 과정이다.
유년편 2권에서는 린타로와 친구들의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이 그려지면서 학교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세상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어 스스로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에 대한 따듯한 시선으로 우리 시대의 참다운 인간상과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 지난 해 세종문화회관에서 ‘하이타니 겐지로의 삶과 문학 그리고 교육’이란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열었을 때 신청접수를 조기에 마감해야 할 정도로 국내의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과 교육 관계자, 아동문학 관련자들이 아주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었다. <하늘의 눈동자_유년편 1, 2>는 그 후 1년 만에 국내에 출간되는 하이타니의 작품으로, 그 동안 하이타니가 이야기해온 교육과 인간, 생명에 대한 철학이 한데 녹아 있는 하이타니 문학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일본에서 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떠오르고, TV 드라마로도 제작?방영되었으며, 하이타니 작품 중에서 인기순위 1, 2위를 다투는 등 일본에서 독자들에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하이타니의 문학과 사상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국내 독자들에게도 <하늘의 눈동자>의 출간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스스로 꿈꿀 권리를 찾아나가는 아이들, 교육과 삶의 참된 가치를 일깨우는 소설! “하나에서 열까지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아이는 행복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불행할지도 몰라. 어린이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이들에게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인 만큼 린타로에게는 어린이집이 더 좋을 것 같구나.” “나는 그 녀석 덕분에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어. 바로 특별한 인간이란 없다는 사실이야. 사람은 자신의 어떤 부분을 성장시키느냐에 따라 저마다 개성이 달라지잖아? 그러니까 모든 사람에게는 인간으로 자라날 씨앗이랄까, 바탕이랄까, 그런 건 공평하게 주어져 있다고 생각해.” 지금 우리의 아이들은 과연 행복할까? 교육 현장의 한가운데 아이들이 있는가? 이런 물음에 맞닥뜨리면 누구나 쓴웃음을 흘릴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사회가 그러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말 한 마디로 이런 물음을 덮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부모나 교육자라면 누구든 마음 한 구석에서는 우리의 아이들이 미래의 성공을 위한 계획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을 아름답고 흥겹게 꾸려갔으면, 스스로 앞날을 설계하고 실현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것이다. 그래야 아이가 미래에 진정으로 자립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알기에. <하늘의 눈동자>에는 어른들 눈에는 지독한 말썽꾸러기로 보이는 ‘행복한’ 아이들이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 린타로는 자유분방하고 솔직하며 무뚝뚝하지만 감성이 풍부한 아이다.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어른들을 쩔쩔매게 하기도 하고 상식을 한순간에 뒤엎어버린다. 어른들 눈에는 바로잡아주어야 할 대상인 린타로와 친구들이 펼쳐가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의 생활은 실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한 생명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성장의 과정이다. 규격화되지 않은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 그것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바라볼 때 비로소 어른들의 길잡이도 의미를 지니는 것임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다. 진정한 아이다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을 키워 준다면, 또 한 축으로는 아이들을 둘러싼 어른들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게 한다. 아이들 곁에는 일방적인 교육의 제공자로서의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함께 성장해가는 어른들이 있다. 평생을 목수로 살아오며 얻은 삶의 지혜를 린타로와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린타로의 할아버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걸어가는 길을 열어주려는 어린이집 교사들, 규율과 관성에 젖어 있다가 아이들의 반격에 자신의 교육 방식을 돌이켜보는 교사, 어설프지만 격의 없이 아이들을 대하며 자신의 교육관을 정립해가는 초보교사, 아이가 품은 씨앗을 어떻게 제대로 키워줄까 고민하는 부모들 등, 모두 실수도 하고 삐걱대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길을 찾으려 애쓰는 어른들이다. 이처럼 아이들과 어른이 어우러져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 있기에 이 책이 교육소설로서 그 대표성을 인정받기에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하늘의 눈동자>는 수많은 아이들이 미래의 성공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느라 진정한 아이다운 모습을 펼치지 못한 채 오늘의 즐거움과 자유를 빼앗기고 살아가는 요즘, 교육자는 물론 많은 부모들에게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심어주어야 하는지를 자연스레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다. 그래서 교육을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의 참모습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정작 그 교육현장의 중심에 과연 아이들이 있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떠올리게 하며, 교육이란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어른과 아이 모두의 삶의 문제이며, 참된 인간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알려준다. 배움과 성장, 풍요롭고 꿋꿋한 인간의 길 “할아비는 지금 아주 행복한데, 이 행복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하고 있었단다. …… 할아비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일을 했다. 일을 하면서 배웠고, 또 다른 일을 했어. 그러자 또 공부할 게 생기더구나. 일을 하고 공부를 하는 일이 되풀이되었지. 내내 배우며 살 수 있었던 것에 새삼 감사한단다. …… 린타로, 배운다는 뜻을 가진 ‘학(學)’자를 살펴보면, 맨 밑에 ‘아들 자(子)’ 자가 있고 그 위에 ‘갓머리 면(?)’ 자가 있고 또 그 위에 작은 점 세 개가 있다, 그렇지? 그 점 세 개는 ‘본다’ ‘듣는다’ ‘말한다’를 뜻하니까, ‘학’의 진정한 뜻은 보고 듣고 말하는 관(?)을 쓴 아이(子)라고 할 수 있단다. 네가 할아비의 손자라면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알겠니?” 인간은 죽을 때까지 배우며 성장해 간다는 작가의 생각에 비추어볼 때, 이 작품은 단지 아이의 성장이나 교육이란 범위에 머무는 소설이 아니다.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일궈나가는 것, 타인을 비롯해 수많은 생명을 대하는 자세,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 자신을 다스리고 끊임없이 배워 일을 통해 더 큰 사랑을 이루는 일 등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인간 모두에게 해당되는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기존의 하이타니 겐지로 작품이 대부분 아이들을 중심인물로 하면서도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인간 본연의 과제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늘의 눈동자>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들이 중심에 서지만 그 곁에는 마음을 열고 스스로 변화해가는 어른들이 있다. 그러한 어른들과 아이들이 빚어내는 풍성한 이야기는 우리 마음속에 잠자고 있는 그 무언가를 자극한다. 때로는 가슴이 뜨끔해지는 질책이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온기와 같은 그 자극이 우리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해준다. 틀에 박힌 사고와 상식을 뒤엎는 태풍 같은 아이, 린타로와 친구들의 성장을 유쾌하게 그린 이야기 “누군가 린타로를 태풍 같은 아이라고 하던데, 아주 적절한 말 같아요. 태풍에는 눈이 있고, 눈이 크고 선명할수록 그 태풍은 강한 에너지를 품고 있죠. 모든 아이들에게는 그런 하늘의 눈이 있고, 그 눈은 생명의 성장을 암시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아이들은 신비로움을 가득 지닌 인간의 원형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요. 나는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싶어요.” 어린이집 시절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유년편 1권에서는 말썽꾸러기로 보이는 린타로가 정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며 친구와 가족과 이웃과 함께 엮어가는 생활을 그리고 있다. 때때로 어른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린타로의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 한 구석에서 슬며시 따스한 웃음이 피어나고,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이들을 바라보게 된다. 유년편 2권에서는 린타로와 친구들의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이 그려지면서 학교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세상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어 스스로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원작은 ‘유년편’에 이어 소년편과 성장편 등 주인공 린타로가 중학생 때까지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우리 시대의 참다운 인간상과 교육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작품세계 담백하면서도 여유 있는 문체, 간결하면서도 메시지 있는 표현,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마법 같은 글의 힘으로 우리에게 다가서는 작가.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정서가 횡행하는 오늘날, 목화솜 같은 ‘따뜻함’이 가슴에 포근히 전해지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교육 ...... “중요한 것은 가르치고 이끄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중에서) 인간 ......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됨의 괴로움을 진실로 고민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사람일수록 이기적인 인간이 될 수 없으니까 쓰라리고 고통스러운 거지. 좋은 사람이란 자기 안에 남을 살고 있게 하는 사람이야.“ (‘태양의 아이’ 중에서) 생명 ...... 나는 아이들로부터 생명의 의미를 배웠다. 하나의 생명은 수많
작가정보
가난한 어린 시절, 작가를 꿈꾸던 하이타니는 교사가 되었다. 교사 시절 만난 아이들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말 그대로 ‘아이들에게 배운’ 것이다. 하이타니는 17년 동안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고, 아이들의 글을 엮어 《선생님, 내 부하가 되라》라는 책을 펴냈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문학을 이루는 한 축에 어린이가 있다면 또 다른 축에는 오키나와가 있다. 그는 형의 죽음과 교육 현실에 대한 고민으로 교사 생활을 그만두고 오키나와로 떠난다. 작가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진정한 상냥함과 생명에 대한 존중 같은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겐지로는 1974년,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발표한다. 이 책은 발간과 동시에 소리 없이 전해져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백만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일본뿐 아니라 세계 어린이 문학사에서 의미 있는 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이타니 겐지로는 《태양의 아이》를 펴낸 뒤 1980년에 아와지 섬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섬이 관광지로 개발되자 1991년에 오키나와에 있는 작은 섬, 토카시키로 옮겨가서 살았다. 하이타니 겐지로는 《태양의 아이》 인세를 기금으로 1983년 직접 설립한 '태양의 아이 유치원'을 통해 자신의 아동 교육관을 몸소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다. 2006년 11월에 세상을 떠났다. 1978년 국제 안데르센 상 특별상을 수상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원제: 토끼의 눈) 외에도 《우리 선생님이 최고》, 《태양의 아이》, 《모래밭 아이들》, 《소녀의 마음》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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