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장식의 선과 미

허균 지음

다할미디어 2011년 03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8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찰 장식의 선과 미』. 저자가 직접 전국의 사찰을 답사하며 찍은 220여 컷의 사진을 곁들여 사찰의 계단, 축대, 불단, 닫집, 불탑, 부도, 범종 등에 새겨진 문양의 의미와 종류, 미적 특징을 풀어 놓는다. 사찰 장식을 통해 불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꿈과 환상을 표현한다.

불교적 관점에서 진, 선, 미를 정리한다. 진은 불성이라 할 수 있고, 선은 올바른 행동 또는 불, 보살을 존경하는 마음과 자비심, 미는 이러한 진과 선의 본래 면목을 드러내는 심미적 방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사찰 장식은 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믿음과 숭앙심이 미화 장식의 형태로 발로된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들어가는 글

계단 대칭과 균제의 미
축대 단순미와 순연한 멋
불전 반야용선의 선실
공포 이상화를 위한 끝없는 조형 의지
지붕 신화적 생명력과 장식미
문호 화려한 색채 속의 균제미
기둥 입체 조형의 환상 세계
보·평방·창방 길상과 환상의 조형 세계
천장 화려함 뒤의 적조의 미
허공 환상적인 공간 조형 예술
불단 기괴와 순정의 묘한 결합
닫집 설치미술의 백미
불탑 부처님의 상주처
상륜 숭엄한 아취와 장식미
탑신 소박한 내용, 숭고한 조형 의지
부도 환영幻影 속의 자유로운 조형 감각
탑비 형식적 내용의 감성적 표현
범종 화려함과 농염 속의 정제미

나오는 글

작가정보

저자(글) 허균

홍익대와 동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를 전공했다.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등 전통미술 전반에 걸쳐 자리잡고 있는 한국인의 미의식과 생활철학을 연구해 왔다. 우리문화연구원장,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책임편수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민예연구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뜻으로 풀어 본 우리 옛 그림', '전통미술의 소재와 상징', '사찰장식 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 '한국의 정원, 선비가 거닐던 세계', '전통문양', '허균의 우리민화 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