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놀면서 낚아올려라

크리스 바레즈 브라운 지음 | 황지영 옮김

아름다운날 2015년 02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8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콧노래 부르며 출근할 수 있다면? 직장이 즐거워지는 마법의 비밀!

『아이디어, 놀면서 낚아올려라』는 일터를 신나는 놀이터로 바꾸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나이키, 화이자, 피자헛, 레고 등을 컨설팅한 저자는 샴페인처럼 톡 쏘는 아이디어 발상법을 안내한다. 독창적인 삶의 열정과 흥분을 있는 그대로 전하며, 창조력, 상상력, 영감 등의 능력을 발휘하며 살아가라고 도발적으로 부추긴다.

먼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의 정체를 밝히도록 유도한다. 그런 다음 그것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쉽고 획기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상황 파악하기 → 아이디어 구출하기 → 펀치 날리기〉의 순서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과정을 정리하였다. 삶에 직접 응용할 수 있는 방법과 훈련을 소개한다.

쏟아붓듯 쓰기, 눈감고 생각하기, 큰 그림에 질문 던지기, 희망 리스트 만들기 등 아이디어를 표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샘을 자극할 수 있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면 무의식이라는 재산을 사용할 수 없다, 긴장을 풀어서 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창조의 원천인 무의식의 세계에 쉽게 접근해야 한다 등도 조언한다.

목차

감사의 말
책을 읽기 전에

출발
막연한 불안감｜모두를 위한 네 가지 피자｜왜 굳이 창조적으로 살아야 하나?

첫 번째 디딤돌 : 창조적 마인드 갖기
나는 원하는 일을 할 자유가 있다｜당신은 창조적 아이디어의 집합체｜창조적 마인드｜이 책과 노는 법

두 번째 디딤돌 : 창조성 사용법
천재들이 당신에게만 들려주고 싶어 하는 비밀｜기본적인 뇌의 구조｜정서의 변화

세 번째 디딤돌 : 나는 내 마음의 주술사
당신은 에너지를 일으키는 주술사｜당신을 이끄는 나침반은 마음｜여유를 가져라 (중략)

네 번째 디딤돌 : 상황 파악하기
제대로 상황 파악하기｜미래를 위한 블록 쌓기｜작은 일에 집착하는 것은 위험하다 (중략)

다섯 번째 디딤돌 : 아이디어 구출 작전
이제는 아이디어를 낼 시간｜다른 어휘로 정리하기｜RAC 영국 자동차 협회 (중략)

여섯 번째 디딤돌 : 펀치를 날려라
펀치를 날려라｜실행에 옮겨라｜의식의 가려움증｜여러분은 연극의 주인공 (중략)

책 속으로

● 주요 내용

상당히 실험적인 시도 끝에 얻을 수 있었던 발견은 어떤 일을 처리할 때, 그것을 놀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해결책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출발’ 중에서

당신이 낚아채 가길 기다리는 기회는 날이면 날마다 찾아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당신의 주변 환경이 주는 기회들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버리고 수용적인 자세를 가지세요.
-‘창조적 마인드’ 중에서

아이들에게는 비범한 재주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는 재주입니다.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 놓이든 신나게 즐기는 재주가 있습니다.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창조의 여신들처럼 끊임없이 놀거리를 만들어냅니다. 장난감이 없을 때는 주변의 아무 물건에나 의미를 부여하여 신나게 놉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배워야 할 자세입니다.
-‘나는 내 마음의 주술사’ 중에서

우리의 뇌는 과거의 기억에 의해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창조적인 생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같은 패턴의 반복적인 경험은 결국 똑같은 패턴의 사고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더 나아가 특정 영역의 전문가일수록 사고의 경직성은 더욱 심각해진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아이디어 구출 작전’ 중에서

아이다호 주의 주도 보이즈에서는 스트립쇼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술적 이익을 주는 목적’ 없이 대중 앞에서 나체가 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요. 이 엄격한 법률이 보이즈의 에로틱이라는 마을에서 깨졌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간단하지만 파워풀한 발상이었습니다.
‘남자들이 스트립쇼를 보면서 예술적 이득을 취한다면 합법적이지 않은가? 어떤 상황에서 스트립쇼를 보면서 예술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을까?’
이렇게 쟁점을 재정의하자 막혔던 사고가 흐른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를 떠올린 비즈니스맨은 스트립쇼 클럽을 세우고, 이 클럽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스케치북과 연필을 15달러에 팔았습니다. ‘스트립쇼’가 아닌 ‘예술의 밤’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을 누가 막겠습니까?
-〈Story Time〉 ‘법망을 교묘히 빠져 나간 스트립쇼 클럽’ 중에서

자극에 묻혀 사는데 왜 아이디어는 고갈되는 걸까요? 문제는 당신이 자극의 포화상태, 즉 뇌에 너무 많은 자극을 동시 다발적으로 받게 되어 뇌 속이 너무 지저분하고, 소란스러워졌기 때문입니다. 나이트클럽에 가면 너무 시끄러워 귀가 먹먹해지는 것처럼 자극이 포화 상태가 되면 뇌가 무뎌집니다. 자극으로 발생되는 반응을 감지할 만한 예민성이 쇠퇴해지고, 뇌는 자극에 더욱 무감각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만의 장소를 찾아 숨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이디어 구출 작전’ 중에서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현실적으로 실행해보는 것은 백화점에서 옷을 사는 것과 같은 과정입니다. 어떤 옷은 보기에는 근사해보이지만 입으면 불편하기 짝이 없는 것이 있지만 어떤 옷은 옷걸이에 걸려 있을 때는 ‘내가 어떻게 저런 옷을 소화할 수 있을까’ 싶어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친구들이 협박에 가까운 권유를 하는 바람에 반신반의하면서 입어 봤는데, ‘오호, 웬걸! 이건 나를 위한 옷이야’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옷도 있지요.
옷을 사기 전에 먼저 입어봐야 하는 것처럼, 아이디어들을 행동으로 옮겨봐야 문제가 해결될지 어떨지 알 수 있습니다.

-‘펀치를 날려라’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일터를 신나는 놀이터로 만드는 마법 같은 책!!”

파스칼은 일하지 않는 인간을 일컬어 ‘무위도식하는 사람의 두뇌에는 악마가 즐겨 집을 짓는다’는 끔찍한 악담을 남겼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즐겁게 일터로 나가지 않는다. 직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부담감은 바닥을 알 수 없는 수렁처럼 늘 사람을 허우적거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크리스 바레즈 브라운은 일터를 신나는 놀이터로 바꾸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출근길을 콧노래를 부르며 달려가게 만드는 마법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는 27살의 나이에 대기업 세일즈팀 총괄팀장으로 승진하여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었지만 사무실에 출근만 하면 본래의 모습이 아닌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크리스로 변해 있는 것이 참을 수가 없었다.
사표를 던진 그는 여행을 다녀온 후, 컨설팅 회사 왓이프에 입사하게 된다. 왓이프는 나이키, 화이자, 피자헛, 맥킨지, 킴블리클라크사와 같은 세계 최고의 대기업에 컨설팅을 해주는 회사이다. 왓이프에서 인력 개발 팀장을 맡고 있는 그는 런던, 뉴욕, 시드니, 맨체스터 지점에서 고객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창조적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은 창조성을 끌어내기 위한 훈련을 통해 일상이 갓 잡은 활어회처럼 펄떡이도록 돕는 아이디어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독자가 진정 원하는 삶의 정체를 밝히도록 한 뒤, 그것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쉽고도 획기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게다가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진 이 책은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전 과정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곳곳에 머리를 둔중하게 울리는 명언이 포진하고 있다. 그리고 Story Time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세계적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갖게 한다.
저자는 인간이란 본래 창조적인 존재이나 어렸을 때부터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도록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에 창조력이 억제되어 있을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 규범을 깨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고 싶다면, 그가 제시하는 단계인 ‘주변 상황 판단하기’ +‘아이디어 구출 작전’+‘펀치를 날려라’+‘다시 태어난 당신’이 몸에 배도록 지속적인 습득이 필요하다.
또한 필요 이상으로 인생을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면 무의식이라는 막대한 재산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어깨의 힘을 조금은 빼라고 권한다. 긴장을 풀어주게 되면 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창조의 원천인 무의식의 세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추천글 모음

크리스 바레즈 브라운은 전 세계 최고의 기업에 창조력을 불어넣어주는 살아 있는 아이디어 뱅크입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갓 잡은 활어회처럼 펄떡이는 인생이 되도록 돕는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피자헛, 어린이들의 최고의 장난감 레고, 파워풀한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나이키, 이 모든 기업의 성공 뒤에는 왓이프의 크리스가 있었습니다.

-에덴 프로젝트사 공동 프로듀서이자 CEO 팀 스미트


이 책은 왓이프가 살아 움직이는 현장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왓이프를 늘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독자와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 BBC의 앨런 옌톱

세상을 바꾸는 것은 빛나는 아이디어입니다.
이 책은 우리 내면에 잠자고 있는 아이디어들을 꺼내어 '풀가동'시켜주는 마법 같은 책입니다. 나비처럼 날아다니는 아이디어, 거꾸로 물구나무선 아이디어, 폴짝폴짝 재즈댄스하는 아이디어들…….
당신을 성공의 트랙에 올라서게 할 이 한 권의 책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권해드립니다.
-〈행복디자이너〉 최윤희

작가정보

저자(글) 크리스 바레즈 브라운

크리스 바레즈 브라운은 1998년 왓이프에 입사했다. 왓이프는 크리스처럼 전도유망한 인재들이 대기업의 문화에 숨이 막혀 회사를 뛰쳐나와 차린 컨설팅 회사였다. 크리스는 왓이프에 입사하기 전 맥주 회사 바스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다가 영국 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맥주 제조 회사 카링 블랙 라벨사로 스카우트되어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왓이프에서 기업 부분 인력 개발 담당을 맡고 있으며, 시드니에서 헬싱키, 샌프란시스코, 홍콩에 이르는 대도시들에서 수천 건의 워크숍과 세미나를 주최하며 나이키와 화이자, 맥킨지, 킴벌리클라크사와 같은 세계 최고의 대기업들을 상대로 일하고 있다. 현재 그는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대기업 고객들을 상대로 20여 건이 넘는 매머드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번역 황지영

황지영은 연세대학교 문과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외국계 금융회사 사원으로 입사하여 금융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금부에서 일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자금부 고객담당 딜러라는 함선에 승선한 그는 2008년 현재 미국 북버지니아에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언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