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교회는 없는가

이송오 지음

말씀보존학회 2010년 10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10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성경대로 실천하는 바른 교회의 설립과 운영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 교회의 참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성도들과 예비 목회자들, 신학생들에게 필요한 실천목회의 효율적인 모델을 제안하는 지침서이다.

목차

이 책을 내면서
제1장 완벽한 교회는 없는가?
제2장 성도의 신앙
제3장 교회와 예배
제4장 지역교회의 목자
제5장 한국식 기독교

책 속으로

P. 108-111
크리스마스
X-mas라고도 하는 크리스마스(Christmas), 세상 사람들은 이 날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라 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가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온 세상이 노는 날로 정해 놓고, 술먹고 춤추며 흥청거리는 날로 삼아왔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사해 주시려고 죽었다가 부활하신 후 사십 일 동안 지상에 계시다가 오백 명 이상의 사람들이 보는데서 승천하시어 지금 셋째 하늘에 계시며,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매일 영으로 교제하시고 이제 곧 재림하시어 만인의 왕으로 통치하실 것을 알겠는가?
지금도 세상은 그 분의 탄생을 기준하여 달력을 쓰고 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그 분의 탄생을 기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 어느 제국의 왕이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삼은 달력을 이렇게 지속적으로 쓴 일이 있는가? 제국은 흥망성쇠를 거듭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는 견고하게 서 있는 것이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탄생하실 무렵에 조세등록이 있었는데, 조세등록을 하려면 먼 길을 가야했다. 우리나라 대입시험일처럼 가장 추운 겨울에 했겠는가? 그 겨울밤에 목동들이 들에서 묵으면서 양떼를 돌보고 있었겠는가?(눅 2:4,7,8). 만일 팔레스타인의 겨울이 춥지 않다면 왜 예수님께서 {너희는 피난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마 24:20)고 하셨겠는가?
12월 25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이교도들 사이에서 지켜져왔던 축제일이다. 바빌론에서는 이 날이 하늘의 여왕의 아들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태양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던 곳에서는 태양을 단순한 천체로서가 아니라 육체로 화신된 신으로 경배하였다. 바알(태양)이 유일한 신이라는 개념은 바빌론 종교의 핵심이었다. 따라서 탐무스(Tammuz)를 육체를 입고 온 신으로 경배한다는 것은 그가 육신으로 현현된 태양임을 의미했다.
이와 같은 이교도 관습의 축제일을 이교도들을 회유하고 콘스탄틴 이후 기독교 귀의자들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바꾸어서 수용한 것이 로마 카톨릭 교회였다.
A.D. 325년 콘스탄틴은 로마 황제로서 주교들을 거느리고 교회의 머리가 되었다. 그는 주교들에게 돈을 주며 바실리카 회당들을 교회 건물로 바꾸게 하고, 금과 은으로 장식한 세마포를 입게 했으며, 나무 설교단 뒤에 서 있는 대신 대리석 보좌에 앉게 했다.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는 중단되었지만 타락한 교부들인 어거스틴, 제롬, 클레멘트 등은 그때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가 시작되었다고 믿었다. 이것이 바로 후천년주의이다. 이 때의 교회의 특징은 성경을 버린 것과, 순교자들의 교회가 로마 카톨릭 교회로 바뀌어지는 것이었다. 끝내 로마 카톨릭 교회는 성도들의 손에서 바른 성경을 빼앗아버리고(표준원문계열, 킹 제임스 성경), 그대신 그들이 변개시킨 성경을 주며(알렉산드리아 계열, 개역성경)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다.
이것은 성도들의 믿음을 파괴시키는 행위였기에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이를 거부했고 그대신 남몰래 변개되지 않은 성경을 읽었다. 그러나 로마 카톨릭 교회는 이런 성도들을 박해하였다. 이 기간을 암흑시대라 하는데, 1200년 동안에 그들에 의해 죽은 성도들의 숫자는 무려 육천만 명에 이른다.
크리스마스(Christmas)란 "그리스도의 미사"(Christ-Mass)라는 뜻으로 로마 카톨릭의 축제일이다. 이 날은 로마 카톨릭의 다른 절기들인 성모수태고지절, 부활절, 성모몽소승천축일 등과 같이 인간들이 만들어낸 것으로, 그 기원은 하나같이 바빌론에서 유래한 것이다(알렉산더 히슬롭의 <두 개의 바빌론> 참조, 말씀보존학회에서 판매 중).
오늘날 크리스마스라는 명절은 너무나 깊게 이 사회에 뿌리내려 있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나라이든 안믿는 나라이든, 믿는 사람이든 안 믿는 사람이든 간에 공휴일과 축제일이 되었다. 사람은 자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지켜왔던 관습을 어떤 이유로든지 버리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특히 즐거움을 자아내고 가족들에게 기쁨과 의미를 주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거부할 필요도 거부할 이유도 없게 되어버렸다.
크리스마스도 그렇게 해서 서구인들, 특히 미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었다. 의미없는 선물을 교환하는 명절이 된 것이다. 그 날이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 되었다. 미국의 성경대로 믿는다고 하는 교회들도 이 들뜬 연말의 축제일을 그냥 보낸다는 것은 너무 섭섭하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일이 아닐지라도 그냥 전통을 간직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것은 이 크리스마스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신은 당신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출판사 서평

“라오디케아 교회”(계3:14)는 흔히들 말세라고 하는, 교회시대의 마지막에 있는 교회이다. 이것은 현대의 교회모습의 유형인데, 이 교회의 특징은 배교이다. 사람들이 교회에는 다니지만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믿음을 저버린다.
이러한 현실에서 하나님께서 성경에 제시하신 참다운 교회는 과연 어떤 모습인가를 갈급 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교회를 개혁하기 원하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에 참 교회의 모습을 찾으려고 애쓰는 성도들에게, 특히 올바른 목회를 하려고 준비하는 젊은 신학생들과 목회자에게 좋은 교과서로 제시될 것이다.
“이는 그가 교회를 말씀에 의한 물로 씻어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케 하사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나타내서 점이나 주름진 것이나 또는 그러한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5:26,27).

인물정보

저자(글) 이송오

이 송 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중퇴
대한항공 조종사
(미) Pacific Coast Baptist Bible College, 신학사
(미) Liberty University 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
(미) California Graduate School of Theology 신학 석사, 신학 박사
(미) Central Baptist Church, Pomona, CA. 교육목사
(미) California 주립 Chino 형무소 목사
선교침례교회(경기도 송탄시) 목사
(현) 말씀보존학회 대표
(현) 펜사콜라 성경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 원장
(현)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저서 및 역서
Soulish Life vs. Spiritual Life(혼적 생명 대 영적 생명)
The Translational Errors of Korean Bible as Compared with Greek Textus Receptus
(희랍어 표준원문과 비교한 한국 성경의 번역상의 오류)
휴거와 재림
풍성한 삶(역서)
성경의 유래(역서)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성경만을 쓰셨다
새성경 신약전서(희랍어 표준원문에서 직역)
새성경 / King James Version(한영판 새성경)
한글 킹 제임스 성경 번역 출간
열린 성경 닫힌 마음
완벽한 교회는 없는가
최후의 보루
그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