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주는 365일 음악선물

이헌석 지음

돋을새김 2009년 07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02년 07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랑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듯, 음악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남자 이헌석의 연인들을 위한 음악 안내서. 소개된 음악들은 연인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저자가 한곡한곡 직접 들으며 선별했고 음악에 초보인 연인을 위해 각 곡마다 자세한 해설을 달아놓았다. 음악은 사랑하는 남자가 제각기 빛깔 다른 사랑에 빠진 사람,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 그리고 누구보다 사랑과 음악의 힘을 믿는 연인들에게 건네는 다양한 음악의 종합선물세트.

목차

나는 이른바, 사랑에 빠진 것이다.
. 사랑은 ...18
. 최초의 365일 음악일기 ...20
. 첫 만남, 그 오묘한 기쁨 ...23
. 내 마음을 아실 이 ...26
. 강변, 사랑 그대로의 사랑 ...29
. 함께 보는 첫 공연은 특별한 공연으로 : '자끄 루시에 In Seoul" ...33
. 재즈와 클래식은 언제부터 만났을까? ...36
.....

슬픔없는 사랑은 없다
. 언제나 겨울 ...130
. 모차르트와 굴드, 음악과 나이를 먹는다는 것 ...132
. 곤티티, 그 유쾌, 상쾌함을 그대에게 ...135
. 그리움을 삭혀 주는 음악 ...139
. 글렌 굴드를 다시 들으며 ....142
. 몽크와 하루키, 그리고 목욕 ...146
. 빌리 홀리데이의 목소리가 바로 ' 재즈'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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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의 음악이다
. 사랑의 전령사, 앙드레 가뇽 ...200
. 이런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203
. 아침을 여는 방법 ...206
. 사랑과 자연, 인간을 향한 구애 뉴에이지 ...207
. 지루한 비지스가 내 맘에 들어오기까지 ...213
. 초 여름 어느날 ...215
. 걷는 행복 ...218
.....

출판사 서평

♡ 연인들을 위한 음악 안내서

저는 사랑의 힘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음악의 힘도 믿는 사람입니다. 저는 아름다운 사랑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며, 아름다운 음악 한 곡이 세상을 밝힌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저는 몽상가입니다. 마치 존 레논처럼 말입니다. 물론 존 레논처럼 멋진 노래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그의 노래 같은 좋은 음악을 여러분께 얼마든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일상생활에서 마주치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들에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이럴 땐 이런 음악」(전2권)의 저자 이헌석 씨가 연인들을 위한 음악안내서 [연인에게 주는 365일 음악선물]을 출간했다. 서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 이헌석 씨는 '사랑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듯, 음악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열렬한 음악마니아. 음악 평론가로서 좋은 음악을 소개하는 일에 누구보다 열성적인 저자는 이 책 [연인에게 주는 365일 음악선물]에서 주옥 같은 음악들을 추천하며 독자들에게 '사랑과 음악'이 이음동의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 한다.

♡ 음악은 사랑을 표현하는 최상의 도구

[연인에게 주는 365일 음악선물]은 사랑에 빠진 음악 마니아인 주인공이 자신의 연인을 위해 작성하는 ‘음악 일기’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은 첫만남의 설레임, 사랑의 행복한 순간들과, 사랑으로 인한 여러가지 어려움과 슬픔, 그리고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크게 제1부 ‘나는 이른바, 사랑에 빠진 것이다’, 제2부 ‘슬픔 없는 사랑은 없다’, 제3부 ‘그녀는 나의 음악이다’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다. 그가 빠져들게 된 사랑의 감정은 글보다는, 그가 소개해 주는 음악으로 더욱 절실하고 또렷하게 표현된다. 말이나 글로써 다하기 어려운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Love Songs」┃여러 아티스트
자질구레한 이유를 만들어 무작정 그녀의 주변을 맴돌았던 때가 있었다. 그저 보고 싶다는 생각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이 음반의 수록곡 베토벤의 가곡 〈아델라이데〉엔 그때의 안절부절못하던 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하다.
“그대의 남자는 홀로 봄동산을 방황한다. 거울 같은 강을 보아도, 저녁 붉은 노을과 밤하늘을 보아도 온통 그대 모습만 반짝인다.”
연인들에게 이보다 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가 또 있을까?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첫 곡 〈Love Song〉을 시작으로 사랑 노래 20곡을 모아놓은 이 앨범을 끝까지 듣긴 힘들 것이다. 문을 박차고 나가 연인에게 달려가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할 수 없을 테니…….
―본문 P204‘이런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중에서

책에 수록된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사랑의 에피소드들은 사랑에 대한 감성을 자극하고, 그 감성은 이야기의 꼬리를 물고 소개되는 아름다운 음악들을 통해 극대화 된다. 음악 마니아의 일기에 비단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다. 늘 음악과 함께하는 주인공은 문득 바라본 하늘에서, 무심히 걸음을 내딛는 길 위에서 그리고 우리들의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모든 장소에서 어느 한 순간도 음악을 소외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그 섬세한 감성과 따뜻한 시선은 음악에 대한 소개로 이어진다.

♡ 다양한 음악의 종합선물세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것을 연인에게 주고 싶은 것이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주인공은 음악 마니아이기에 자신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써 음악을 건넨다. 소개된 음악들은 연인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저자가 한곡한곡 직접 들으며 선별했고, 음악에 초보인 연인을 위해 각 곡마다 자세한 해설을 달아놓았다.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앨범에 얽힌 뒷얘기 그리고 음반에 관한 평론가로서의 전문적인 견해도 엿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소개된 모든 앨범의 재킷 사진을 수록해 놓아 독자들이 음반을 고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렇게 책에 수록된 음반은 무려 300여 장에 달한다. 소개된 음악의 장르 역시 팝, 재즈, 클래식, 록, 라틴과 뉴에이지 등 다양하다. 연인에게 건네는 음악 종합선물세트인 셈이다.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 선물받아, 부푼 마음으로 열었다가 정작 먹을만한 것이 없어 아쉬웠던 과자 종합선물세트를 연상하지는 마시길……. 음악에 관한한 잡식성이라는 주인공의 말처럼, 이 책은 다양한 음악을 골라 듣는 재미를 톡톡히 안겨줄 것이다.

사람 수보다 더 많은, 갖가지 모습을 지닌 사랑. 그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음악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이 책은 제각기 빛깔 다른 사랑에 빠진 사람,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 그리고 누구보다 사랑과 음악의 힘을 믿는 연인들에게 건네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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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헌석
음악 평론가, 뮤직 코디네이터, 출판 기획자, 음반 기획자.
「앙드레 가뇽 피아노 연주곡집」을 비롯 「신중현 33기타 주법」, 「김광석 악보집」, 「케빈 컨 피아노 연주곡집」, 「그 남자의 재즈 일기」 등 다수의 음악 도서와 「마이클 호페 / The Most Romantic Song Collection」, 「앙드레 가뇽 / 가을의 꿈」, 「앙드레 가뇽 / 또 다른 가뇽」, 「노블레스 베이비 / 태교를 위한 이럴 땐 이런 음악」 등의 음반들을 기획했다.

현재 SBS FM 「박철의 2시탈출」, TBS FM 「이정열의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PBC FM 「이 아침에 평화를」, EBS FM 「오후의 음악선물」 등의 라디오 음악방송 프로그램 고정 게스트로서 그리고 TBS FM 「서유석의 TBS 대행진」 ,「음악이 있는 거리」 뮤직 코디네이터, ‘700-5425 뮤직디렉터’, ‘OKcashbag.com 음악고문’,‘CD WOW 음악고문’등 여러 기업의 음악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음악 평론가이기보다는 순수한 음악마니아로 많은 이들과 함께 자신이 음악에서 얻는 감동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 저서·「이럴 땐 이런 음악」―첫번째 이야기 / 내맘에 꼭 맞는 나만의 음악
「이럴 땐 이런 음악」―두번째 이야기 / 즐거운 책 읽기, 행복한 음악 듣

작가정보

저자(글) 이헌석

이현석은 뮤직 코디네이터, 음악평론가, 음악전문 출판기획자, 음반 기획자, 뮤직 디렉터, 영화음악 감독 등 온통 음악과 관련된 일로 바쁘게 살고 있다. 털털한 성격이지만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깔끔을 떨기도 하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다 좋아한다. 소주잔을 앞에 두고 음악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을 사랑하며, 술잔을 마주칠 때 외치는 그의 건배사는, "라길네버다이(Rock Will Never Die!)" 낙천적으로 살기를 원하지만 음악에 관한 일에서는 전문가다운 꼼꼼함과 매서움을 잃는 법이 없다. 스스로 주장하듯 평론가이기 이전에 음악을 사랑하는 매니아로서 새로운 음반이 출시되면 누구보다 먼저 들어보고 나서야 잠을 청할 수 있다. 음악이라면 클래식, 팝, 재즈, 가요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고루 좋아하며, 더 나아가 음악과 관련된 모든 지식 또한 절대 놓치는 법이 없다.그동안 '이럴 땐 이런 음악' 1권과 2권, '연인에게 주는 365일 음악선물', '열려라 클래식' 등을 출간하여 음악이 주는 기쁨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갖기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