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의 시계는 멈춰버렸을까?

그랜빌 투굿 지음 | 김한영 옮김

양문 2006년 03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01년 0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랜빌 투굿의 경영혁신서. 저자는 창조성과 직관력이라는 지극히 상식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는 핵심전략을 통해 21세기 경영자들의 생존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창조성을 일깨우는 15가지 열쇠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엉뚱한 아이디어도 무시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을 주목하라 등이다.

목차

1부. 깨어나기
1. 실천적인 삶과 수동적인 삶 ...19
2. 창조의 불꽃을 점화시켜라 ...21
3. 창조성을 일깨워주는 15가지 열쇠 ...38
4. 잠자던 아이디어가 깨어난다 ...49
5. 창조성과 직관력이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64
6.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78
7. 직장에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107

2부. 참여하기
8. 세계 최고의 경영 마술사 이야기 ...125
9.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137
10. 창조적인 일을 하는 것이 인생 최대의 행복이다 ...185
11. 죽어가는 회사를 살려라 ...205
12. 경영자와 창조자 ...209
13. 창조적 사업의 올스타들 ...225

3부. 수확하기
14.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241
15. 창조성이 가져다줄 선물 ...248
16. 창조적 지도자가 되기 위한 기본 요소 ...256
17. 창조성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266
18. 더 높이 더 멀리 자유롭게 비행하자 ...273
19. 다시 한번 살 수 있다면 ...282

저자 후기 ...290
역자 후기 ...295

출판사 서평

"혹시 나의 시계는 멈춰버린 것이 아닐까?"

그랜빌 투굿의 [왜 당신의 시계는 멈춰버렸을까?]는 이런 화두로부터 시작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숨가쁜 현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체된 삶 내지는 따라가기에 급급한 삶을 살고 있다. 이것은 비단 인간 개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화석 연료를 바탕으로 한 20세기 산업경제 시대가 막을 내리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21세기 지식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각 기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장악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하고, 새로운 기술을 먼저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인력과 자본을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냉정한 자본주의 경쟁체제에서 언제나 승자는 하나일 수밖에 없다. 거대 기업조차도 하루아침에 쓰러지는 것이 신경제 시대의 현실인 것이다.

그랜빌 투굿은 경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운 오랜 경험을 통해 기업 경영의 제1원칙이 결코 첨단 기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세계적 브랜드인 코카콜라 경영 이사 더글라스 이베스터의 말을 인용한다.

"누구나 최신 설비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창조성은 예술이나 과학에 국한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창조성은 인사 관리, 마케팅 전략, 브랜드 관리 등 기업 경영의 세부 단위에서도 장려되어야 합니다."

첨단 제품은 창조성의 결과일 뿐이다. 그랜빌은 궁극적으로 경영 전반에 대한 창조적 마인드 없이 기존 체제를 수정 보완해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기업을 좀먹고 있다고 진단한다. "시계가 멈춰버렸다"는 것은 곧 관행에 물든 채 보수적 체계를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첨단을 외치는 모순에 봉착한 기업과 개인의 현상황을 그대로 표현해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창조성을 극대화시킬 것인가? 저자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독자 스스로가 찾아내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아내기 위한 기폭제로써 세계 유수의 기업을 일군 경영자들의 성공 사례를 재미있는 일화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제시하고, 아울러 창조성과 직관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본 실천지침을 몇 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또한 이 책의 진정한 매력은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풍부한 경험이 경영의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21세기를 맞이한 모든 이들의 내면적 창조성을 자극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최고의 기업 경영 전략을 세우고 싶은 CEO들은 물론이고 하루하루의 생활을 행복하고 알차게 채워가려는 모든 사람에게 구체적인 자극과 영감을 전해주는 책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그러한 자극과 영감을 바탕으로 한 창조성은 개인과 기업이 21세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생존전략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그랜빌 투굿

번역 김한영

196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예술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그 후 오랫동안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표적인 번역서로는 《빈 서판》 《본성과 양육》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언어본능》 《갈리아 전쟁기》 《사랑을 위한 과학》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미를 욕보이다》 《무엇이 예술인가》 《아이작 뉴턴》 《진화심리학 핸드북》 《빈센트가 사랑한 책》 등이 있다.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