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나는 농사를 선택했다

임경수 지음

양문 2006년 03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1999년 08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젊은 귀농자 12인의 아름다운 삶 이야기. 광고회사 카피라이터였던 남편과 금융기관에 다녔던 아내가 농사 꾼이 된 이야기 <지금, 그녀가 아름다운 이유>를 시작으로 <사랑의 교육을 꿈꾸는 노총각 선생님>, <오리 농장에 모인 세 가족> 등 13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001. 지금, 그녀가 아름다운 이유 / 이환의
002. 사랑의 교육을 꿈꾸는 노총각 선생님 / 호용수
003. 내 손으로 집을 짓다 / 박창호
004. 농사는 득도하는 마음으로 / 이병건
005. 희망을 대여합니다 / 권혁천
006. 마음속의 파랑새를 찾아서 / 윤동근
007. 처녀 농사꾼의 홀로서기 / 류정란
008. 돈많이 벌 생각이면 농촌에 오지 말라 / 최재두
009. 인사만 잘해도 살 수 있어요 / 김홍진
010. 오리 농장에 모인 세 가족 / 한호남 외
011. 이제는 내 노래를 부르고 싶다 / 신동혁
012. 흙냄새, 땀냄새가 나는 시인 / 한복우
013. 부록 : 농, 버려진 희망

출판사 서평

일상적인 도시의 삶에 회의를 느껴 본, 그래서 한번쯤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열망을 가져본 도시인들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쾌적하고 안락해 보이는 도시의 삶을 접고 불편하고 고단해 보이기만 하는 농촌에서의 땀과 노동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의외로 느껴질 수도 있다.

이른바 386 세대, 젊고, 직장에서 한창 실무적인 일로 바쁘게 뛰고 있으며, 자기 실현의 욕구가 강하고, 사회 여론의 핵심에 있는 그들. 그들 가운데 농촌을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장소로 삼겠다고 선언한 괴짜들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있다.

농시짓는 일이 인생을 걸만한 창의적인 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농부가 되어 농촌에서 참교육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사람, 농장과 식당을 운영하며 공동체 마을을 꿈꾸는 세 가족의 이야기 등이 책에는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주체적으로 농촌에 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주위 사람들이 뜯어말리고 별종 취급을 한 이 열두쌍은 지금, 농촌이라는 새 터전 위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귀농한 이유, 농사 현황, 살고 있는 집, 앞으로의 계획, 귀농할 사람들에 대한 당부 등 이들의 사는 모습이 이 책 속에 생생하게 담겨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