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가 들려주는 잠과 꿈 이야기
2021년 08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11월 3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77.43MB)
- ISBN 9788984143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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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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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 아까워요. 더 놀고 싶어요!”
왜 날마다 잠을 자야 할까요?
왜 어린이는 일찍 자야 할까요?
기억을 저장하고 지능을 발달시키며 공부가 잘되게 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잠의 놀라운 능력을 만나 보세요.
매일매일 새 침대를 만드는 ‘침대 만들기 전문가’ 침팬지가 들려주어요.
좋은 잠과 지능의 관계를 동물과 인간의 잠을 통해
진화인류학적으로 살펴보는 새로운 지식 그림책.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잠과 꿈 그림책.
★ 2020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
세상 모든 동물은 다 잠을 자요.
날아가면서 자기도 하고, 헤엄치면서 자기도 하고,
서서 자기도 하고, 나무 위에서 자기도 해요.
밤이 아니라 낮에 쿨쿨 자기도 하지만
이 세상에 잠을 자지 않는 동물은 없어요.
안 오게 하는 행동은 무엇일까요?
이불을 덮고 누웠지만 정신이 말똥말똥, 왜 잠이 안 올까요? 혹시 초콜릿이나 콜라를 많이 먹지 않았나요? 초콜릿과 콜라의 카페인은 신경계를 흥분시켜 정신을 깨어 있게 만들어요. 카페인의 자극은 3~4시간 정도 지나야 사라지므로 잠들기 전에는 먹지 않는 게 좋아요. 텔레비전 방송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오래 해도 자극적인 정보에 눈과 귀가 노출되어 감각이 예민해져서 잠이 잘 안 와요. 화면의 환한 불빛 때문에 멜라토닌이 잘 만들어지지 않기도 하고요. 잠들기 전에는 방을 어둡게 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전자 기기를 멀리하세요.
■ 흥미로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색감
잠과 침팬지…… 그리고 인간. 어떤 연관 관계일까 궁금했지만 하나하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인간의 잠을 살피는 것을 넘어 인간을 동물의 관점에서 넓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생명의 유지와 활동이라는 생명체의 신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작가의 깊은 뜻일 것입니다. 특히 《침팬지가 들려주는 잠과 꿈 이야기》는 지난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에 이어 대형 유인원에 대한 성실한 공부가 축적되어 나온 작품입니다. 꿈, 얕은 잠과 깊은 잠, 잘 자기 위한 인간의 노력, 다른 동물의 잠 등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장선환 화가는 여러 내용을 한 화면에 편안하게 담기 위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비슷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수채, 색연필, 오일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써서 변화를 시도했으며, 회화적인 바탕 그림과 만화적인 캐릭터를 배치해 지루함을 없애고 아이들이 더욱 쉽게 내용에 집중하도록 도와줍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돋보이는 점은 지식책의 틀을 벗어난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숲, 나뭇잎, 도시의 불빛, 떠오르는 아침 햇살 등은 화려하면서도 투명하게 아름다운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나무에 매달려 자는 나무늘보, 얼른 도망가려고 서서 자는 기린, 날아가면서 자는 앨버트로스, 반은 자고 반은 깨어 있는 돌고래와 철새, 동물들은 환경에 맞춰 각자에게 알맞은 잠을 취하지요. 그런데 인간은요?
후유! 인간은 점점 잠이 줄어들고 있어요. 다른 동물들과 달리 밤늦게까지 잠을 안 자요. 밤이 낮처럼 환해서 그럴까요? 너무 바빠서 그럴까요? 가장 발달한 뇌로 아주 복잡한 생활을 하는 인간에게는 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작가정보
저자 : 김황
재일 한국인 3세로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쳤으며, 어린이책 작가로 어린이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코끼리 사쿠라》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둥지 상자》로 CJ그림책상을 받았고, 《생태 통로》가 한국출판문화상에 선정되었습니다. 그 외에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동물의 대이동》, 《인간의 오랜 친구 개》, 《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 《비빔밥 꽃 피었다》, 《산호초가 모두 사라지면?》 등 여러 작품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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