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이 싸운 바다
2006년 03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09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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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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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생애
1부 임진왜란의 발발과 제1차 출전
옥포해전
합포해전
적진포해전
전라좌수영의 고장 여수
2부 거북선이 등장한 제2차 출전
사천해전과 이순신 나무
당포해전
당항포해전과 기생 월이의 전설
울포해전
괭이바다
3부 제3차 출전과 한산대첩
한산대첩과 제승당
목동 김천손
견내량
돛단여와 의병장 탁연
안골포해전
역사의 고장 통영
4부 왜군의 소굴을 강타한 제4차 제5차 출전
장림포해전과 화준구미에서 절영도까지의 해전
부산포해전
제5차 출전과 웅포해전
5부 한산도의 삼도수군통제영 시대와 정유재란
제2차 당항포해전
장문포 상륙작전
정유재란과 칠천량해전
춘원포에 맺힌 원한
6부 최후의 일각까지
하늘과 땅과 사람이 도운 명량해전
전라우수영과 충무공의 발자취
죽어서도 싸운 노량해전
글을 맺으며_금산 보리암에서
임진왜란 연표
◆ 이순신이 싸운 바다, 한려수도를 가다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서거하신 지 400년이 지났다. 최근에는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을 재조명하는 여러 책들이 나왔고,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TV드라마도 방영 중이며, 영화도 제작 중이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을 다룬 서적들이 사료나 문헌 또는 작가적 상상력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다보니 실제로 장군이 누비고 다녔던 현장을 소홀히 다룬 측면이 적잖게 눈에 띈다. 이 책은 남다르게 한려수도를 아끼는 평범한 직장인 이봉수(48. 한국토지공사 근무) 씨가 5년 동안 남쪽바다를 발로 뛰며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담아낸 것이다. 이봉수 씨는 역사학자나 소설가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 이순신 마니아이다. 그는 이 책을 내기위해 통영 앞바다의 오곡도라는 섬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주말이면 남해 바다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발자취를 더듬어 따라다녔다.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이 싸운 한려수도 앞바다를 40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 해전 현장을 눈에 그리듯이 찾아간 한려수도 역사기행서이다. - - ◆ 발로 쓴 이순신이 싸운 바다, 한려수도 - 이 책에서 지은이는 이순신의 해전 현장 곳곳을 찾아다녔다. 장군이 다녔던 물길을 답사하고 임진왜란 당시의 전투 상황을 되짚어보려고 한려수도와 남해안 포구와 섬들은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그렇게 발로 답사를 하며 현장의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 각 고장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진왜란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채록하였다. 지은이는 현장을 답사하면서 지금의 지도와 조선시대의 정밀 지도인 동여도 복제본을 동시에 들고 다녔다. 또한 현장을 보지 않고는 말할 수 없다는 평소 생각에 따라 조선 수군이 해전을 벌인 현장과 하룻밤 정박하고 지나간 해안포구를 구석구석 다녔다. 그러는 중에 문헌 연구만으로는 묘사하기 힘든 전투상황을 근접하여 묘사하였고, 아직 학계에서 고증이 되지 않은 여러 사실들도 찾아냈다. - - ◆ 이순신의 해전 - 이 책에서 지은이는 옥포해전에서부터 최후의 노량해전까지 전투상황을 역사적 사실에 가장 근접하게 묘사하기 위해 애썼다. 각 해전마다 아군과 적군의 세력을 정확히 분석하고 쌍방의 무기체계에 대해서도 군사전문가에 필적할 만한 설명을 하고 있다. 조선수군의 배에 탑재하고 다녔던 천자총통은 2미터가 넘는 대형화살로 만든 단발 탄두인 대장군전을 발사하여 수백 미터 거리에서 단 한발로 일본의 주력선인 아다케(安宅船)를 격침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었으며 지자총통에서 쏘는 새알처럼 생긴 산탄인 조란환은 수백 발을 동시에 발사하여 요즘의 크레모아와 같은 인마살상 능력을 가졌다고 진단한다. 각종 대포에는 납이나 쇠로 만든 구형 탄두를 발사할 수 있음은 물론 때로는 몽돌과 같은 둥근 돌도 탄환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일본군은 유효사거리 50미터 정도의 조총이 주력 무기였던 데 비해 조선 수군은 압도적인 화력의 함포를 장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아군과 적군의 함선을 비교하면서 해전전술도 자세히 비교 설명하고 있다. 거북선은 돌격장이 승선하여 돌격전을 수행하는 배이며 일본의 아다케에 비견되는 조선수군의 주력선인 판옥선은 적송을 재료로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짜 맞추는 전선 건조 기술이 일본보다 뛰어나 큰 진동에도 견딜 수 있어 각종 함재포를 탑재할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그리하여 조선수군은 포격전이 주요 전술이었으며 일본군은 상대방 배에 기어올라 칼로 승부를 거는 등선육박전술이 특기였다고 나름대로 분석한다. - - ◆ 지은이가 새로이 찾아낸 것 - 1) 임진왜란 당시의 ‘진해’는 현재의 진해시 일대가 아니고 마산시 진동면 일대다. 합포해전 다음날 이순신 함대는 ‘진해 땅 고리량’ 일대를 수색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 경우 고리량은 자연스럽게 마산시 진동면 앞바다, 마산시 구산면 저도(돝섬) 근처라 밝힌다. 2) 사천해전이 있었던 ‘사천선창’이 어딘지 고증했다. 그는 왜성이 있었던 경남 사천군 용현면 선진리 부근을 정밀 답사한 결과 임진왜란 당시와 현재의 지형이 완전히 바뀐 사실을 밝히고 그 원인을 해안매립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는 여러 정황과 현지 주민들의 인터뷰를 종합해서 사천선창이 선진리 왜성 근처의 조금마을과 매립지 일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3) 임진왜란의 승리 뒤에는 의병과 민초들의 역할이 막강했다. 김천손 : 한산대첩 하루 전날 고성 땅 당포에 사는 목동 김천손이 20킬로미터를 내리 뛰어와 왜선 70여 척이 거제도를 출발하여 견내량?도착했음을 알린다. 이 정보가 한산대첩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당시 정황을 분석한다. 의병장 탁연과 의승수군 : 통영의 의병장인 탁연은 많은 의병을 이끌고 수군을 도왔며 여수에서는 스님들이 분연히 일어서서 의승수군으로 참전하였다. 기생 월이 : 이 책에서는 역사적인 사료에 나와 있지 않은 기생 월이의 활약을 동여도를 직접 수정하여 고증했다. 포작선 : 포작선은 민간 고기잡이배다. 명량해전에서 100여 척의 포작선이 깃발을 달고 버티며 수군을 응원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를 공격할 때에도 수많은 포작선들이 무장을 하거나 군수품을 실어 나르며 전투에 직접 참여했다. 4) 우리나라 최초의 해병대 상륙작전을 임진왜란 때 펼쳤다. 1594년 겨울 육군과 합동작전으로 거제도 북단의 장문포(장목) 왜성을 공략할 때 함상에서 병력 수백 명을 차출하여 상륙작전을 구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민초들로부터 수많은 첩보를 수집했으며 일본 측도 이중간첩인 요시라를 파견하여 허위 정보를 흘리는 등 양측의 정보전이 치열했다는 사실도 밝히고 있다. 5) 원균 장군의 묘지를 찾았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이순신 함대가 지나간 고장의 주민들을 인터뷰하여 얻은 값진 기록들이다. 사실 여부는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원균 장균의 묘지가 통영시 광도면 황리의 돌감나무골에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봉수
- 지은이 이봉수는
1957년 마산의 바닷가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 동아대학교-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영국 노팅햄 대학에서 환경계획 석사 학위를 받았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한려수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은이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통영 앞바다 오곡도에 마련한 토담집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지난 4년 동안 주말마다 남쪽바다를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한산대첩, 당포해전, 사천해전, 노량해전을 한려수도에서 치렀다. 한려수도에는 지금도 이순신 장군이 용맹을 떨쳤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고, 지은이는 그 기록을 길잡이 삼아 남쪽바다를 여행했다.
지은이가 발로 쓴 이 책에는 옥포해전에서 노량해전까지 임진왜란 당시의 모든 해전 현장을 답사하며 현지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한 기록을 생생하게 전한다. 직장을 가진 평범한 사람이 이러한 작업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국난을 극복하려고 온몸을 바쳐 싸웠던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리려고 노력했다.
지은이는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에 결정적 역할을 한 목동 김천손, 거제도에서의 상륙작전, 바다의 의병인 고기잡이배를 타고 참전한 어부들과 의승수군, 민초들의 활약상을 새롭게 전한다. 현장을 뛰어다닌 지은이만이 그려낼 수 있는 임진왜란의 흥미로운 진면목이다.
지은이는 사진 기행집 《한려수도-외딴섬 토담집 별장》(새로운사람들, 2003년)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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