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의 남다른 여행

최유성 지음 | 김중석 그림

우리교육 2010년 09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제2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수상작!
만약, 생각을 통제받게 된다면? 과연, 우리는 행복할까?

『다름이의 남다른 여행』은 가까운 미래에, 정말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동화로, 생각의 자유가 없던 한 아이가 긴 여행을 통해 참다운 교육이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이처럼 생각의 자유를 억압하고 통제하려는 현실 사회의 문제를 가상의 미래 사회를 통해 고발한 작품이다.

아사달 지구의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생각을 읽는 기계 '이루미'가 심겨져 있다. 그리고 부모들은 모아모아를 통해 자녀의 생각을 읽고, 대책을 간구한다. 이 모든 것이 특권이라고 여겼던 남다름에게 뜻밖의 일이 발생한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기계가 자신의 생각을 엄마에게 전달한다는 것을 학교 게시판의 글을 통해 알게 된 것.

하지만 그 게시판에 올린 글은 바로 삭제되고, 컴퓨터의 서버는 다운된다. 그 때부터 남다름은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다르게 바라본다. 그리고 유건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생각을 읽는 기계와 고겸 박사의 정체를 알기 위해 이곳저곳 검색을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 고겸 박사가 '도들 마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름이는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목차

1. 접속이 끊기다
2. 사실일까?
3. 말하는 개
4. 공원에서 만난 아이
5. 특별한 삶을 꿈꾸는 엄마
6. 생각을 읽는 기계와 고겸 박사
7. 여행 계획
8. 도들 마을에 가다
9. 우연한 만남
10. 아빠에게 보내지다
11. 사라진 유건이
12. 소리 없는 여행
13. 새로운 세상
14. 마침내 고겸 박사를 만나다
15. 밝혀진 진실
16. 엄마의 첫 수업
17. 우리들의 전쟁

작가정보

저자(글) 최유성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어린이책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뛰어난 상상력과 글솜씨로 각종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2001년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공모에서 '아줌마는 살림 전문가'로 우수상을, 2003년 MBC 창작 동화 공모에서 단편 동화 '곤줄박이 관찰 일기'로 대상을, 2005년 '다른이의 남다른 여행'으로 제2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다름이의 남다른 여행', '나라백과' 등이 있다.

그림/만화 김중석

김천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30대 후반에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 산문집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를 지었고,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고양, 서울, 광주, 원주, 제주 등의 지역에서 성인을 위한 그림책 만들기 수업 및 ‘드로잉 교실’을 열었다. 순천에서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들(‘순천 소녀시대’)과 함께 그림을 그린 이야기는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라는 책으로 만들어져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고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이자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아빠가 보고 싶어'를 비롯해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찐찐군과 두빵두',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 '행복빌라 미녀 사총사', '주먹곰을 지켜라', '내 친구는 천사병동에 있다', '으악! 늦었다!', '엄마 친구 아들',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씨', '스타를 사랑한 거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