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일흔에

송홍만 지음

한누리미디어 2015년 09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8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송홍만 11번째 시집. 2006년 9월 14일부터 2007년 8월 8일까지 쓴 시를 모아 엮은 것으로 삶의 단상을 잔잔하게 담아내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미쁘다
맛있다
정녕 죽으리라
김제평야를 지나며
모교 느티나무 아래에서
사육신묘 앞에서
들리지 아니 하는 대답
미쁘신 말씀
얼마나 애태우실까
어, 달 있다
조시
천지창조
에덴동산
알 사람 없어라
바나나 언니
요셉의 삶
주님의 신부 되어
저와 같은 응답
보는 사람 춥지 않게
해마다 돌아오건만
나로 인해
사랑의 아침
원죄와 대속
며칠 동안 같은 꿈
토끼와 거북
새 일을 하라신다
내 나이 일흔에
신년 인사
오른 눈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모시고 다니게 하소서
꿈에 장모님이
둘러서 생각하자
느리더라도
그러니 얼마나 좋아
두 어린 아이의 가르침
마음이나 덥혀 주려는
오서산 오르며
리키다 나무에 까치집
부럼
제삿날을 잊다
승리의 깃발
형제봉을 바라보며
어디서나
밤낮없이
해명산 오르며
삼세 번
결혼 사십주년
동서남북
옥구공원에서
이렇게 좋은 꽃
어찌 이리도
제비 한 쌍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시골 외딴집
어린이 날
숲을 본다
섬진강
석룡산 오르며
꿈 같은
불의한 청지기
성거산 오르며
말씀 따라 삽시다
불곡산 오르며
칠봉산과 천보산 오르며
그대로 되리라
산으로 달려가면
나의 마음
이다지 고운 생각을
좁은 문, 좁은 길로 들어가라
너희를 쉬게 하리라
느낌표
아름다운 소식
밤새 내리는 비
내가 만일
얼마나 힘든 일이냐
잘 건너갔을까
늘 넉넉하다
무궁화
떠나거라

작가정보

저자(글) 송홍만

저서로는 '까치집', '내 山이 아니어도', '큰 나무 한 그루', '비 한 줄기내리면', '어머님 손길 그리워', '셋째 고개를 넘으며',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구름이 가는 건가', '묻어 온 가랑잎 한 장', '서 있는 산 그대로', '내 나이 일흔에', '마냥 걷고 싶어', '소나무 아래 앉아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