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가 일등

김완기 , 김남희 , 안효선 , 홍명진 , 엄기원 지음 | 손재수 그림

HomeBook 2015년 06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7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바른 마음 인성동화『꼴찌가 일등』. 이 책은 학교에 들어가 처음 사회생활을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바른 마음 인성 동화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동화작가들이 쓴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동화를 담았으며, 생활동화 한 편 한 편 이야기 속에는 바른 생활의 길잡이가 될 많은 생각과 느낌이 배여있다. 동화를 읽으면서 내용을 되새기고, 올바른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초록개구리 날다 / 김남희
꼴찌가 일등 했어요 / 김완기
종이접기 / 안효선
우리는 친구 / 홍명진
웃기는 혼인식 / 엄기원
일학년 교실 / 오수선

책 속으로

‘나 때문에 우리 개나리분단이 또 꼴찌하면 어쩌지? 아이 창피해.’
속으로 중얼거리다 삥 둘러 그어진 트랙의 희미한 금을 바라봅니다.
“유나야, 걱정 마. 오늘부터 우리 함께 연습하면 돼. 뭘 겁내니?”
늘 용기를 주는 민주가 손을 잡으며 운동장 트랙을 가리킵니다.
“저길 봐. 반 바퀴 100미터쯤이야. 우리 분단이 일등 하도록 나하고 매일 연습하자.”
그 날부터 유나는 학교에 오갈 적에 조금씩 뛰어 봅니다.
‘숨이 차는 걸 이겨내자.’
달리기 경기를 앞둔 유나의 다짐은 매서웠습니다.
‘나라고 못 뛸 것 없지. 숨이 차도 참고 또 참고. 그래서 꼴찌하지 말아야지.’

출판사 서평

유나는 체육시간에 열린 분단 시합에서 다른 친구들을 볼 수 없습니다. 자기 때문에 개나리 분단이 줄넘기에서 꼴찌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친구들은 서로 유나를 위로해줍니다. 과연 유나가 어떻게 일등을 할까요?

<꼴찌가 일등>은 학교에 들어가 처음 사회생활을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바른 마음 인성 동화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어린이들은 저마다 고민거리는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하찮게 여겨지는 것이라 할지라도 어린이의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크게 여겨집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끝나면 ‘내용을 다시 생각해 볼까요?’ ‘나라면 어떻게 할까요?’를 마련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착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길을 터주기 위해 엮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강 읽고 덮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내용을 잘 읽고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 읽기를 당부합니다.
첫째, 사건의 내용이나 등장인물의 생활을 각자의 경험에 견주어 본받을 점을 알아봅시다.
둘째, 왜 인물이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과 결과를 생각해봅시다.
셋째, 내용을 생각하여 나름대로 비판적인 생각을 해 봅시다.
끝으로, 나의 생활을 반성하여 고쳐 나갈 점을 찾아 계획을 세워 고쳐 나가도록 합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완기

저자 김완기는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한국본부이사
<하늘이 단지 속에> 등 다수

저자(글) 김남희

저자 김남희는
풀꽃아동문학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연구회 감사
<시장님의 구두> 등 다수

저자(글) 안효선

저자 안효선은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초등학교 교장
<남색공작나비> 등 다수

저자(글) 홍명진

저자 홍명진은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재정부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아동문학가ㆍ시낭송가ㆍ동화구연가

저자(글) 엄기원

저자 엄기원은
한국아동문학연구회 회장
서울문인클럽 이사
<이상한 청진기> 등 다수

그림/만화 손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