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의 불을 꺼야 세상의 어둠이 보인다
2010년 10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1월 0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40MB)
- ECN 0102-2018-300-002803774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PART 1 나라를 구한 것은 의병義兵이지 관군官軍이 아니었다
새벽을 깨우는 함성을 그리며 | 국민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면…
문국현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승리의 첫걸음은 승리의 확신이다
우리의 열정 속에 우리의 미소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 다시, 희망을 속삭이자
PART 2 내 방의 불을 꺼야 세상의 어둠이 보인다
내 방의 불을 꺼야 세상의 어둠이 보인다 | 양극화의 그늘 | 내가 문국현을 지지하는 이유
사라져 가는 것엔 이름이 있다 | 골목의 사회학 | 과거와의 화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 표도 없는데…
PART 3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길
북한산 일기 | 강변연가 | 열하일기 | ‘시사 자키’를 떠나나며
선한 사람들이 선한 마음을… | 감자꽃 당신 | 김치 단상 |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길
PART 4 내가 만난 정범구
내가 보는 정범구/ 김민웅 | 논리적인 동시에 감성이 풍부한 모순된 인간/ 서명숙
한국 정치판의 황무지에서/ 손석춘 | 우리가 기다리던 그런 사람/ 오창익
내가 본 정범구/ 이금희 | 디디파와 세좀파/ 이수호 | 기도하는 정치를…/ 이장호
PART 5 내 인생 결단의 순간 ─ 기고문·강연문·칼럼
17대 당선자에게 보내는 글/ 한국일보 | 내 인생 결단의 순간/ 월간중앙
‘그의 시대’와의 화해/ 한경비즈니스 | ‘시장교’에 맞서 싸우는 <시사저널> 기자들/ 오마이뉴스
관군이 구한 나라? 의병이 구한 나라? | 잔혹한 사회, 잔인한 정치
PART 6 이성이 지배하는 한국정치를 바라며 ─ 성명서·정견문·국회 대정부 발언
언론·청소년·여성·국가보안법 관한 질의 - 제218회 국회 05차 본회의
독일에 에곤 바가 있다면 한국에는 임동원이 있다 - 민주당 의원총회 발언
대북송금 특검법에 관한 5분 발언 - 제236회 국회 07차 본회의
이성이 지배하는 한국정치를 바라며 - 17대 총선 불출마 선언문
국군부대의 이라크 전쟁 파병동의안 반대토론 - 제238회 국회 01차 본회의
백범 김구와 정범구의 만남 - 통합의 리더쉽을 위하여 국회보
PART 7 언론에서 바라본 정범구
정범구 박사 부부, 삶의 흔적은 장기 기증으로/ 한겨레
우리 시대 ‘입담가’ 8인의 자화자찬/ 신동아 | 미리 쓰는 유언장/ 한겨레21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스포츠투데이 | 홍세화의 대담/ 한겨레
불출마 선언한 정범구 의원/ 뉴스위크 | 범죄구조에 부역할 수 없어 출마하지 않겠다/ 월간 말
잘 보고 찍으세요/ 동아일보 | ‘불출마 선언’ 아름다운 퇴장 정범구 의원/ 일간스포츠
청와대로부터 자유로운 국회 돼야 상생정치 가능/ 미디어다음
사회 밑바닥에서부터 찢길 분열의 상처와 열린우리당
옛 동지들의 분열에 환멸이 왔다 / 인물과사상
영원한 시사자키 정범구 박사 /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김문 기자가 만난 사람/ 서울신문 | 불편한 사회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프레시안
“내가 하면 차선 변경, 남이 하면 끼어들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은 누구의 입장에 서서 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겠지요. 정치인은 약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의 균형이 그나마 유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강자들은 어차피 모든 것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내 방이 밝다고 해서 세상 모두가 밝은 것은 아닙니다. 밖의 어둠을 제대로 볼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내 방의 불을 꺼 봐야 합니다. 그래야 어둠 속의 존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들의 존재를 동등하게 인정해 주는 것. 거기에서부터 상생이 가능하고 통합이 가능해지는 것 아닐까요?
_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하여> 중에서
노무현 정부에게 언뜻 언뜻 미국식 “시장 만능주의”의 옆얼굴이 보인다. “권력은 이미 시장으로 넘어”갔고, 시장은 가장 공정한 것이 되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으면 살고, 경쟁력 없으면 죽는” 사회가 된 것이다. 정부가 앞장서서 이런 천박한 신자유주의의 복음을 선포하고 있다.
그럼 정부는 왜 필요한 것인가? 삼성이나 현대 같은 대기업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 굳이 대답이 필요한 질문이 아니지만 정권 담당자들이 혹 답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한마디 한다. 뒤처지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도 완주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이게 정치가 할 일이다. 이게 국민통합이고 사회통합이다. 그런 걸 시장에 맡기자고 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는가?
_ <양극화의 그늘> 중에서
오래전 한겨레신문이 ‘화장 서약’ 캠페인을 벌일 때 아내와 함께 서약을 했다. 그런데 요새는 한 가지 욕심이 생겼다. 화장 이후 납골묘에 들어가기 보다는 자연 속에 그대로 남는 ‘수목장’을 택하고 싶다는 것이다. 살아있을 때 내가 좋아하는 나무 한 그루를 선정하여 그 밑에 묻힌다면 정말 온전히 다시 자연으로 돌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수목장 관련 법률이 없단다. 살아있는 동안 우선 이것부터라도 정비해 볼까 하는 생각이다.
_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중에서
“내 방이 밝다고 세상 모두가 밝은 것은 아니다”
세상의 아픔을 보듬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바라며…
이 책은 학자에서 시사평론가, 방송인, 정치인 등으로 다양한 삶을 살아 온 정범구 박사의 정치와 인생 역정의 기록이다. “진흙탕 같은 한국 정치에 한 송이 연꽃을 피우겠다”며 정치권에 입문하고, 그로부터 4년 후 “망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사회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그리고 최근의 대선에서 정치 일선으로 복귀하기까지, 그의 자연인, 정치인으로서의 자기 고백과 성찰, 정치 평론 등을 담았다.
《내 방의 불을 꺼야 세상의 어둠이 보인다》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대낮처럼 드러내며, 우리 정치가 어떻게 성숙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을 담은 《정범구의 세상읽기》에 이어 10년 만에 펴내는 책이다. 예전의 책이 정치권에 입문하기 이전 ‘정치 밖’에서 정치와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고자 했다면, 이 책은 그 스스로 현실 정치인으로서 ‘정치를 떠나고 다시 정치에 돌아오기까지’의 고뇌와 우리 사회와 정치가 지향해야 할 바를 피력했다.
그는 책 전편에서, 정치인은 약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아야 함을 강조한다. 그래야 세상의 균형이 그나마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뒤처지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도 완주할 수 있게 하는 것, 이것이 정치가 할 일이고 국민통합, 사회통합을 이루는 길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2004년 불출마 선언 이후 17대 대선에서 문국현 후보를 도와 정치 전면에 나서기까지, 그는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정치에 분명한 반대를 표하며 우리 사회의 어둠에 남다른 시선을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내 방의 불을 꺼야’ 한다는 것이다.
“내 방이 밝다고 해서 세상 모두가 밝은 것은 아닙니다. 밖의 어둠을 제대로 볼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내 방의 불을 꺼 봐야 합니다. 그래야 어둠 속의 존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들의 존재를 동등하게 인정해 주는 것. 거기에서부터 상생이 가능하고 통합이 가능해지는 것 아닐까요?”
이것은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위해서는 요란한 구호보다 낮은 목소리의 자기 성찰과 고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성이 지배하는 한국 정치를 위한 대안
“새로운 정치 틀을 만드는 주춧돌을 놓겠다.”
두 번째 책을 내기까지 1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세계화’ 대신 ‘양극화’란 말이 시대적 화두가 되어 있을 뿐, 정범구 박사는 우리의 정치, 사회는 여전히 동어반복同語反復이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패거리 정치, 온갖 격투기가 난무하는 동물 국회, 승자 독식의 대통령제,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법, 더욱 기득권화하고 있는 언론 권력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듯 세상에는 여전히 불합리와 모순이 가득하지만, 정범구 박사는 책에서 다시 새로운 대안과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밖에도 《내 방의 불을 꺼야 세상의 어둠이 보인다》는 대북송금 특검법, 이라크 전쟁 파병동의안 반대토론 등 16대 국회의 생생한 기록과 17대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자연인 정범구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 시사 정치 평론 그리고 가까이에서 정범구를 지켜본 명사들의 ‘내가 만난 정범구’를 담았다.
이 책은 2007년 대선에서 문국현 후보를 도와 전국에서 유세하며 만났던 국민들의 희노애락과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를 다짐하는 ‘의병 일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글들에는 여느 정치인들의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보다 나은 세상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과, ‘언제나 처음처럼’의 자세를 지키려는 정치 이전의 그의 삶의 철학이 느껴진다.
작가정보
충청북도 음성에서 나서 성동고등학교와 경희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독일 Marburg대학에서 정치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와 충남대, 한남대 등에서 강의하는 한편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KBS <안녕하십니까, 정범구입니다> <정범구의 세상읽기> 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시사평론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제16대 국회의원(새천년민주당 고양 일산甲)을 지냈으며 현재 포럼 ‘통합과 비전’ 상임대표와 창조한국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정범구의 세상읽기》가 있다.
홈페이지 http://www.hopebumgoo.net
<font color="blue">【추천의 글들】</font>
정범구는 적절한 순간에 결단할 줄 알았고 원칙을 지키기 위해 용맹했으며 이른바 대세 앞에서 정치적 생존을 위해 이상을 꺾고 무릎을 굽히지 않았다. 그걸로 그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훌륭하게 입증해내었다.
<b>김민웅 | 성공회대 사회과학 대학원 교수</b>
현실정치와 한참의 거리를 두고 서 있는 나 같은 인권운동가가 현실에 몸담은 한 정치인을 지지하는 글을 쓰도록 만든 확실히 다른 무언가를 지니고 있는 사람. 그가 바로 정범구 박사다.
오창익 | 인권운동가,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나를 안고 너를 품는 일, 멋을 알고 맛을 내는 일. 웃음이 있고 눈물을 거두는 그 일을 정범구 박사가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b>이금희 | 방송인, 전 KBS 아나운서</b>
지금 온갖 난동이 펼쳐지고 있다. 오직 자신의 입신영달만을 위한 정치꾼들은 이합집산의 바쁜 동작으로, 변장을 위한 온갖 더러운 추태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럴 때일수록 정범구 박사의 정결하고 고매한 태도와 자세, 그리고 대안과 행동은 더욱 돋보인다.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b>이장호 | 영화감독, 전주대 교수</b>
그는 겸손하고, 여유가 유머와 함께 넘친다. 지금의 아수라장 국회, 개판의 정치판을 보며 정범구가 다시 그립다. 정치는 정말 꼭 해야 할 분들이 해야 할 것 같다. 요즘 정치와 같은 이 탁류가 씻겨 나가고 맑은 새 물이 흘렀으면 좋겠다.
<b>이수호 | 민주노총 전 위원장</b>
정범구는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언제나 거부해 왔다. 내가 그를 멋있는 사람이라 한 까닭이다. 지천명을 넘었지만 정범구의 큰 눈은 끝없는 실험정신과 열정으로 아직도 청년처럼 반짝인다.
<b>손석춘 |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b>
나는 정 박사와 반년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그의 독특하고도 신선한 발상법과 사고방식에 여러 번 감탄했다. 여성을 향한 열린 시선, 계층적, 사회적, 성적 소외를 바라보는 그의 통찰력과 깊은 관심, 일상적 파시즘에 대한 부리 깊은 저항감과 분노…
<b>서명숙 | 전 시사저널 편집장</b>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