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정말 미안해
2008년 04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1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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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살며 사랑하며
엄마가 만든 길
곰팡이 꽃
잣죽과 하모니카
엄마, 정말 미안해
오래된 편지
할머니의 졸업장
구두 병원 간호사
그리움의 바다
할머니의 수레
확인 전화
색종이 카네이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아버지의 코 고는 소리
어머니와 카레
그럼에도 따뜻한 세상
칼국수와 실장갑
붕어빵 이야기
나쁜 남자 친구, 이필영
친절한 민주 씨
사랑합니다, 고객님
반짝반짝 보석처럼
백미러 속 119 구급차
꿈꾸는 연주회
가장 노릇
공짜 안경
코피 팀장의 행복한 귀가
웃기는 체벌
희망의 크기만큼
달걀 세 판 우체부
사랑의 자장면
괜히 아침에 엄마에게 짜증내고 화낸 것이 미안했던지 용희는 머리를 긁적거렸다. 그리고는 엄마가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서둘러 걸어갔다. 한참을 걸었는데도 엄마가 만든 길은 끝나지 않았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용희는 왠지 모르게 가슴 한구석이 따끔따끔해지기 시작했다. 멀미가 나는 것처럼 울렁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학교에 도착한 용희는 끝내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의 삼백 미터가 넘는 길에 내린 눈을 엄마가 모두 치워 놓았던 것이다.
- ‘살며 사랑하며’ <엄마가 만든 길> 중
내 손으로 숟가락을 들어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내 발로 걸어서 회사에 나갈 수 있다는 것, 내 눈으로 책을 보고 텔레비전을 볼 수 있다는 것, 내 귀로 아름답게 노래하는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그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당신은 아십니까? 이 세상에는 그 평범한 일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힘들어도 애써 그걸 숨기며 일부러 더 크게 웃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흔아홉 개의 절망보다도 단 한 개의 희망을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축복받은, 행복한 오늘을 산다는 것, 그리고 내일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 ‘그럼에도 따뜻한 세상’ <가장 노릇> 중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29개의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
아침에 눈뜨면 흉흉한 소식들만 전해지는 요즈음, 책 한 권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책 《엄마, 정말 미안해》를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전 세계 8억 5,400만 명의 인구가 매일 밤 주린 배를 움켜쥔 채 잠자리에 들고, 날마다 4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인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밥 굶는 사람에 관한 실태를 먼 나라 이야기쯤으로 흘려듣는다면 큰 오산이다.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결식아동이 줄잡아 3만 명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도 가장 큰 그림자는 ‘사회 양극화’였다. 가구주의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거나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이거나 혹은 직업이 일용직일 경우, 그 가정에서 결식을 경험한 아동이 훨씬 더 많았다. 특히 어머니가 함께 거주하지 않는 어린이들은 더하다고 한다.
《엄마, 정말 미안해》에는 이런 사회의 단면들 속에 아프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이야기도 있다. 책 속 <붕어빵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 글은 전업 작가인 저자가 직접 들은 이야기를 각색하여, 한편으론 애잔하면서도 안타까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비단 이런 어두운 이야기들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엄마’ 하면 느껴지는 감동과 애틋함의 이야기들은 물론, 부제가 말해 주듯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총 29가지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등장한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이 있는가 하면, 연인 간 ? 부부 간의 애틋한 사랑과, 가족애도 흠뻑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등 세상의 다양한 사랑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의 특징은 대부분 바쁜 생활에 치여 때론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한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잠시 복잡한 생각을 접은 채 이 책을 들고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의 미소를 짓게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20~30대 여성층에게는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편한 나머지, 어쩌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끔 만드는 책이다.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가슴 한켠에 다가오는 찡한 감동에 당장 수화기를 들지도 모른다.
올 겨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책을 만날 수 있다.
작가정보

김 현 태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제일 기획과 코래드 광고 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했으며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오늘》, 《향유고래 이야기》, 《성공감성사전》, 《행복참고서》 등 공감과 감동이 물씬 풍기는 글을 다수 써 왔습니다.
이 책에는 시린 가슴을 따뜻하게 보듬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삶에 지친 모든 영혼들에게 따뜻한 녹차 한 잔처럼 위로와 평온을 주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한 줄 한 줄 썼습니다.
그림/만화 조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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