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생태학
2006년 08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06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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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0.08MB)
- ISBN 9788976336972
- 쪽수 1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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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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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그 논의의 이론적 논거와 방법론적 대안을 생태학적으로 모색하고 생태학적 원리와 접근방법을 차용해 현존 지식경영에 적용하고 지속가능한 지식의 선순환적 원리를 도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선적 지식흐름을 인위적으로 통제하고 조정하려 했던 현존 지식경영을 지식생태학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학문적·실천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1.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인간. 자연. 지식
1 생태학적 문제의식
2 자연과 인간의 분리
3 관계중심의 세계관
4 지식생태학의 시도
2. 생태계의 성장 및 유지원리
3. 지식생태학의 지식관
1 지식경영 비판
2 지식생태학이 말하는 지식
3 지식생태학의 기본 가정
4. 학습과 지식의 생태학적 조건
1 건강한 학습의 조건
2 건강한 지식의 조건
5. 지식순환원리
1 지식생태계의 상호작용
2 지식생태계의 선순환원리
6. 지식생태학의 경영학적 적용
에필로그: 잡초의 번식 전략과 지식생태학적 상상력
참고문헌
정보화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변화하면서 지식은 마치 물건처럼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고, 다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관리할 수 있다는 지식경영이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과연 지식을 지식 창조 주체인 인간과 분리해서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생각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지식의 창조·활용·소멸 과정, 즉 지식의 라이프 사이클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지식경영이 직면해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지식생태학을 제시하고 있다.
왜 지식생태학인가?
21세기 화두로 떠오른 지식경영은 그간 새로운 경영혁신 전략으로 각광받아오면서 지식경영에 대한 환상을 확산시켜왔다. 실용주의 노선에 걸맞은 효용가치가 있는 지식,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있는 시장지향적 지식을 발굴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기도 했다. 했다. 하지만 과연 지식을 그렇게 실용적 가치로만 정의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존의 지식경영이 경제적 환전가치의 잣대와 판단기준에 비추어 관리대상으로 가치 하락시킨 객체로서의 지식을 지식창조의 대상으로 격상시켜 지식 창조 주체와 지식을 분리·독립시킬 수 없는 관계와 흐름으로서의 지식으로 재정립하고, 지식경영이 지닌 한계와 문제점을 비판하고 있다. 필자는 그 논의의 이론적 논거와 방법론적 대안을 생태학적으로 모색, 생태학적 원리와 접근방법을 차용해 현존 지식경영에 적용하고 지속가능한 지식의 선순환적원리를 도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선적 지식흐름을 인위적으로 통제하고 조정하려 했던 현존 지식경영을 지식생태학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학문적·실천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지식생태학의 라이프 사이클
기존의 지식경영은 엄밀히 말해서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이라기보다는 정보관리 또는 정보경영(Information Management)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필자는 정보와 지식을 구분하지 못한 착각과 혼돈에서 오늘날 지식경영에 대한 오해와 오용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지식경영에 대한 대안적 지식경영, 즉 포스트 지식경영을 주도할 해결의 실마리를 생태학에서 찾고 있다. 생태계가 유지, 발전되는 근본적인 원리를 도출해 지식의 창조, 활용, 소멸 사이클에 대입하여 지식의 선순환적 흐름을 만들어보겠다는 일종의 학문적 융복합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지속가능한 지식생태계의 지식순환원리를 도출하기 위해 필자는 생태계의 성장 및 발전과 직결되는 원리를 다양한 문헌연구를 통해 차용하고, 다음 네 가지 핵심적인 생태학적 지식순환원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자기조직적 갱생의 원리와 ‘즐거운’ 학습
외부의 개입 수단이나 통제와 조정기제 없이도 생태계 자체의 성장기제에 따라 자가 발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하는 생태계의 핵심적인 원리
▶상호의존성의 원리와 ‘건강한’ 지식
생태계는 혼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사회적 관계망의 세계다. 즉 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들 사이의 창발적 상호작용으로 부분의 합을 넘어서는 시너지가 창출되는 세계다. 지식 역시 지식이 탄생한 상황적 맥락은 물론 지식 창출 과정에 관여한 사람들의 관계성 속에서 탄생한다. 지식의 본래 의미가 무엇을 ‘안다’가 아니라 ‘아는 사이’라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불일불이(不一不二)의 원리와 ‘보람찬’ 성과
우열 가리기를 통한 상대방 죽이기 전략이라기보다는 차이를 드러냄으로써 각자의 전문성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상쟁보다는 상생을 통해 너와 내가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공존공영의 지혜를 가르쳐준다. 지식 창조자와 지식 소비자, 각자의 차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보람찬 성과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잡종강세의 법칙과 ‘행복한’ 일터
고통 체험 없이는 절대로 지식이 창출되지 않는다. 특히 나와 다른 의견과 주장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기존의 조직적 관행을 창조적으로 파괴하고 부단한 변신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고통의 체험은 필연적이다. 이러한 자기탈구성적 조직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행복한’ 일터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식생태학의 특징 및 향후 과제
결국 이 책에서 필자는 생태계의 자가 발전적 운용원리를 도출하고 지식의 창조·공유·활용·소비·소멸과 같은 선순환적 메커니즘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필자는 지식순환원리에 의해 지식생태학이 갖는 경영학적 의의와 향후 발전 과제를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첫째, 지식을 지식소유자와 분리·독립시켜 하나의 객체나 고정자산으로 이해하는 개체론적 지식관을 거부하고 지식을 하나의 흐름(flow)이나 사이(間)로 이해하는 관계론적 지식관으로 선회하는 과정을 지식생태학이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
둘째, 최근 학문 추세는 학문적 융복합화(Academic Convergence)의 가속화로 요약될 수 있다. 지식생태학은 지식경영학과 생태학의 융복합적 노력의 산물이다. 지식생태계 내부에서 지식 창조와 공유 과정은 물론이고, 유효기간이 지난 지식이 어떻게 또 다른 지식의 탄생으로 연결되어 지식의 범람 또는 지식의 홍수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정한 양의 지식을 유입시키고 유출하는지의 과정에 대해서 지식생태학은 생태계의 유지 및 발전 원리를 차용하여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셋째, 지속가능한 경영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이론적 관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처방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해결 대안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지식생태학은 생태학적 운용원리를 지식순환 과정에 적용하여 지식의 창조와 활용 과정이 조직 운영원리의 하나로 자리 잡게 함으로써 자생적·자율적·자발적 학습을 촉발시켜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하나의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다.
지식생태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식의 인위적 창조와 효율적 관리 발상에서 벗어나 지식의 선순환적 흐름을 촉진할 수 있는 생태학적 기제를 구축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인위적 통제와 조정, 기술적 관리와 효율적 운용을 통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보다 많은 성과 달성에 필요한 지식을 활용, 공유, 관리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존의 기술 중심적 지식경영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작가정보
한양대학교에서 교육공학으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에서 ‘Instructional Systems’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민사고 천재들은 하버드가 꿈이 아니다》(2001), 《지식경영과 지식관리 시스템》(2002), 《e세상 e러닝 : e모양 e꼴의 e러닝》(2002), 《아나디지다》(2002), 《길거리 학습특강》(2003) 등이 있고, 역서로는 《펄떡이는 물고기처럼》(2000), 《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2004),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2006) 《행복 비타민과 생태학적 HRD》(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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