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마음산책

고은정 (엮음) 지음

문예춘추사 2016년 09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하루 한 줄 마음산책』은 우리보다 좀 더 앞서 인생을 꾸려 나갔던 위인들의 주옥같은 명언과 일화 366편을 모은 책이다. ‘가슴으로 읽는 감동 명언’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독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명언을 골라 실었다. 또한 명언들을 영문으로 번역하고,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화를 곁들여 재미와 깨달음의 깊이를 더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1월
삶은 공짜로 받은 선물 / 변화를 불러오는 칭찬의 힘 / 시련의 자매, 행운 / 한 번 더 견뎌 내기 / 인생의 방향을 기억하라 / 대통령만큼 귀한 직업 / 가져도 가져도 행복하지 않다면 / 행운은 발밑에 떨어져 있다 / 나를 지탱해 주는 내 안의 뿌리 / 성공을 약속하는 위기와 고난 / 언젠가 당신을 이끌어 줄 밀물이 온다 / 가정은 만병통치약 / 세상을 움직이는 창의적 소수 / 순간순간이 모여서 일생을 이룬다 / 더 성숙한 사람이 되려면 / 내 안에 숨어 있는 무한한 잠재력 / 규정이 답답하게 느껴지더라도 / 서로서로 디딤돌이 되어 주기 / 인생은 합창이다 / 마음 나누기 /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성실함 / 생각대로 산다 /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의미 / 고맙습니다, 다섯 글자의 힘 /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라 / 어려운 일일수록 용기를 내자 / 우리 마음속에 있는 램프의 요정, 희망 / 무엇이든 다 때가 있다 / 이제 쓸데없는 걱정을 멈출 때 / 성공을 위한 좋은 습관 / 나를 든든하게 지켜 주는 성벽, 가정
·
2월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 / 양심이 외치는 소리 / 꿈을 현실로 불러오는 마음가짐 / 인생의 우물을 파라 / 걱정거리를 덜어 내자 / 메아리처럼 되돌아오는 웃음 / 불가능을 잊어라 / 역발상의 힘 / 고전은 성공의 원동력 / 친구 없는 이의 친구가 되라 / 무릎을 꿇고 일하라 / 게으름에 휘둘리지 마라 / 후회 없는 자기 삶을 즐기기 위해 / 사랑은 영원토록 잊히지 않는다 / 나잇값을 하는 사람 / 미울수록 사랑하라 / 경청은 최고의 치료법 / 소망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라 / 상대방의 발전을 원한다면 / 대열에서 벗어나라 / 어려움 앞에서 당당해지자 / 배려가 깃든 말 / ‘인간’이라는 단어에 사이 간(間)자가 있는 까닭 / 싸움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무기는 침묵이다 / 사람은 꿈꾸는 대로 성장한다 / 꿈의 발목을 잡는 것은 없다 / 시련의 날개를 퍼덕여라 / 모든 것은 흘러간다 / 리더에게 꼭 필요한 8가지 자질
·
3월
지혜로운 어머니의 훈계 / 지식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10가지 조언 / 어른으로서 존경받고 싶다면 / 걱정이 없는 사람들 / 내가 나를 믿어 줄 때 / 꿈이 창조하는 인생 / 아집의 덫 / 불가능과 가능의 차이 / 머리 말고 가슴으로 결정하라 / 기회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 여유 있는 삶을 위한 5가지 조언 / 세상을 보는 눈 / 실패를 지워 준 화재 / 서로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랑 / 세상을 더 빛나게 하려면 / 작은 약속, 큰 신의 / 세상은 나를 비춰 주는 거울 / 닫힌 마음에는 사랑이 깃들 수 없다 / 거꾸로 생각해 보기 / 세상 탓을 하기 전에 / 교육의 중요성 / 인생의 패배자는 없다 / 나이를 잘 먹는 비결 / 베푸는 대로 돌아온다 / 지혜롭게 화낼 수 있는 10가지 방법 /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 / 끈기 있게 달려들기 / 더불어 사는 삶 / 꿈도 희망도 없다면 / 진정한 행복의 조건 / 칭찬을 주면 행복이 온다
·
4월
분노를 날려 버리는 상쾌한 휘파람 / 천국에 집을 마련하려면 / 인연을 소중히 하라 /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 사람을 생각하는 진정한 의술 /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자비로움 / 얻고자 한다면 갈망하라 / 이웃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 마음이 부유한 사람 / 삶을 바꾸는 시간 관리 / 마음속의 늑대 두 마리 / 친절은 기쁨이 된다 / 재능을 뛰어넘는 연습의 힘 / 인생의 원동력, 꿈 / 감사, 또 감사하라 / 1만 시간의 법칙 / 작지만 큰 차이 / 이기는 사람의 사고방식 / 꿈꾸고 움직이고 실천하라 / 짓밟힐수록 강한 향기를 뿜어라 / 세상이 받아들여 주지 않더라도 / 한계에 지배당하지 마라 / 말의 향기가 주는 힘 / 상상은 꿈을 이루는 지름길 / 99도를 뛰어넘는 온도의 차이 / 평생 건강을 지켜 주는 도전의 산 / 성공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 멋있는 사람의 10가지 표본 /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하루 / 인생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
5월
뜨거운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 / 혹독한 연습

책 속으로

미국 남부의 한 신학대학의 총장으로 재직하던 제임스 레이니는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 짓고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하루는 공원 의자에 쓸쓸히 앉아 있는 한 노인을 보고 말동무를 해 주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2년 가까이 친구처럼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노인이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되었던 레이니 총장은 그의 집을 찾아가 “할아버지, 언제든 저한테 연락을 주시면 제가 와서 도와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인은 레이니 총장에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봉투 하나를 건네주었다. 봉투 안에는 레이니 총장 앞으로 10억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200억 원에 달하는 수표가 들어 있었다.
“당신은 2년여 동안 나와 말벗이 되어 준 친구였소. 돈을 가장 가치 있게 쓸 수 있는 사람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당신인 것 같소.”
노인은 코카콜라의 창시자 로버트 우드 러프였다. _51쪽, 〈친구 없는 이의 친구가 되라〉
·
비판철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독일의 철학자 칸트의 이야기이다. 평소 그를 흠모하던 한 여인이 용기를 내어 칸트에게 청혼을 했다. 여인의 수줍은 고백을 가만히 듣고 있던 칸트가 말했다.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는 일단 도서관으로 가서 결혼과 사랑에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칸트는 마침내 여인의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여인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두드렸다. 여인의 아버지가 문을 열자 칸트는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여인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인의 아버지는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 딸은 이미 결혼해서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 있다오. 당신은 너무 늦었어요.”
때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결정해야 할 때도 있다. 때를 놓친 결정은 헛수고가 되기 때문이다. _82쪽, 〈머리 말고 가슴으로 결정하라〉
·
고대 그리스 최강의 도시인 스파르타는 적의 침입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이곳에서는 엄격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전사들을 배출했는데 그것이 오늘날 ‘스파르타 교육’으로 이어지는 시초가 되었다.
어느 날 스파르타 검술 교육이 있었다. 그런데 한 청년이 짧은 검을 지급받고서 지휘관에게 말했다.
“제가 가진 것은 매우 짧아서 전투할 때 불리합니다. 바꿔 주십시오.”
그러자 지휘관은 전사의 어깨를 잡고 이렇게 말했다.
“검이 짧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저 한 발짝 더 빨리 적진 속으로 들어가라. 문제는 짧은 검이 아니라 한 발짝 더 앞서는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_213쪽, 〈한 발짝 더 앞서는 정신〉

출판사 서평

당신의 하루는 안녕한가요?
두렵고 외롭고 불안한 영혼에 보내는 따뜻한 위로 한 줄

우리보다 좀 더 앞서 인생을 꾸려 나갔던 위인들의 주옥같은 명언과 일화 366편을 모은 《하루 한 줄 마음산책》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가슴으로 읽는 감동 명언’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독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명언을 골라 실었다. 또한 명언들을 영문으로 번역하고,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화를 곁들여 재미와 깨달음의 깊이를 더했다. 누구에게나 왠지 일하기 싫은 날, 별것도 아닌 일에 상처받은 날,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고 싶은 날이 있다. 《아침을 여는 마음 산책》은 이유 없이 방황하는 열정을 잡아 주고,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불안하게 흔들리는 하루를 진정시켜 주는 삶의 안정제가 될 것이다.
하루 한 줄로 읽는 명언은 짧지만 강한 울림이 있다. 책에 소개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의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 내가 만나는 누군가에게 건네는
한마디가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

녹록지 않은 삶을 살다 보면 안다. 불 꺼진 방 한구석에서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울고 있을 때, 누군가의 따스한 손이 그렇게도 그리워진다는 것을. 낯선 골목길에서 방향을 몰라 눈앞이 캄캄해졌을 때, 누군가의 친절한 목소리가 그렇게 듣고 싶어진다는 것을. 인생이 힘겨워질 때면 누구나 온돌방 아랫목처럼 훈훈하고 푸근한 온기를 찾아 헤매게 된다.
여기, 《하루 한 줄 마음산책》은 짧지만 큰 힘을 주는 이야기 366편이 실려 있다. ‘오늘 배운 것, 오늘의 업무, 이런 게 내 미래에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에 힘겨워지면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단지 하나를 가득 채운다.”라는 붓다의 말을 떠올려 보고, 거듭되는 실패에 지쳐 허덕일 때면 “아직 절망하지 마라. 종종 열쇠 꾸러미의 마지막 열쇠가 닫힌 자물쇠를 여는 법이다.”라는 명언을 읽고 용기를 충전하자.
나보다 가진 것 적은 이에게 잘 대해 주지 못해 어쩐지 죄스러운 날에는, 구걸하는 걸인에게도 스스럼없이 ‘친구’라 불렀던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일화를 읽으며 겸손함을 익혀 보자. 우리보다 앞서 험난한 인생을 꾸려 나갔던 위인들의 한마디가 그렇게 살갑게 느껴질 수가 없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이래라저래라 함부로 충고하지 않는다. 다만 한번쯤 따라해 보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할 뿐이다. 과거를 아파하고 현재에 힘들어하며 미래가 막막한 독자들에게 이 책은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에 받아든 핫 초코 한 잔처럼 따스한 위로와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은정 (엮음)

대학에서 국어국문을 전공했다. 방송작가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아마추어 기자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출판 기획 편집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책을 세상에 내놓는 일을 하고 있다. 문장과 문장 사이의 간격에도 살아 숨 쉬는 호흡이 있다고 믿으며 짧은 문장 하나로도 사람의 마음을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세상에 보탬이 되는 착한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하루 한 줄 마음산책》 작업을 통해 하루라는 시간이 주는 가능성에 대해 귀 기울이기 시작했고, 흰 종이 위에 가득 담긴 글자의 나열을 보며 삶을 긍정하는 힘을 얻었다.
눈이 아닌 가슴으로 읽고 느끼며, 바로 지금의 삶에 위로와 용기를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세상에 책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