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를 위한 불꽃놀이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지음 | 김경연 옮김

풀빛 2021년 12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4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유아들을 위한 그림동화책.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는 작은 농장에서 살고 있어요. 어느 날 닭을 잡아가는 여우가 올 거라는 소리를 듣고 여우를 쫓을 방법을 곰곰히 생각했어요. 풍선, 철사, 폭죽, 밧줄 그리고 커다란 흰 천을 준비하는 할아버지와 핀두스. 암탉 헤니에게까지 특별한 도움을 청하는데... 도대체 할아버지와 핀두스는 무슨 일을 꾸미는 걸까요? 닭을 잡아가는 여우를 쫓기 위한 할아버지와 핀두스의 이야기를 실감나고 재미있는 원색 삽화와 함께 실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에게 고민이 생졌어요. 닭을 잡아가는 여우가 올 거라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할아버지와 핀두스는 여우를 쫓을 방법을 곰곰이 생각했어요. 할아버지는 드디어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가짜 닭을 만들어 여우를 골탕먹이려는 거조. 풍선으로 만든 가짜 닭 속에 후추를 넣어 여우가 닭을 이빨로 물면 후추가 목으로들어가 다시는 여우를 먹고 싶은 맘이 사라지게 만들게 하려는 거예요. 하지만 핀두스는 그것만으로는 여우가 놀라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걱정을 한답니다. 그래서 가짜 닭말고도 여러 가지 일을 꾸미게 되죠 하지만 중요한 순간 핀두스는 엉뚱한 말을 하게 됩니다. 과연 할아버지와 핀두스는 여우를 어떻게 쫓아낼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1946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태어났고, 건축학을 전공했다. 건축가였던 그는 《핀두스 시리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스웨덴 문학 진흥상, 엘사-베스코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상 등을 수상했다.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 이야기는 영화와 게임이 나왔을 정도로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번역 김경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독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동·청소년 환상 문학 이론으로 박사 후 연구를 했다. 현재 아동·청소년 문학 평론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오늘의 일기〉, 〈책 먹는 여우〉, 〈조금만, 조금만 더〉, 〈그림 형제 민담집〉, 〈두더지 도시〉, 〈화가 나서 그랬어!〉, 〈공주를 맛있게 요리하는 법〉 등 다수가 있고 평론집으로는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