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한글판)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반석 2014년 07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5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교양인이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처세술 17가지

이 책의 원제는 「Letters to His Son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저자인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대사로서 헤이그에 주재 중 얻은 아들에게 보낸 편지글을 엮은 것이다.

그의 편지는 재치와 품위로 포장된 빈틈없는 충고이며 실리적이며, 출세지향적인 철학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문학적 가치도 뛰어나지만 만인이 알아야 할 처세술을 담은 책으로도 유명하다. [한글판]

목차

01. 지식은 회중시계처럼 주머니에 감추고 필요할 때가 아니면 사람들 앞에서 꺼내지 마라. 9p
02. 웅변가로 가는 첫걸음은 군더더기 없고 품위 있게 자신의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15p
03. 분명하고 호감을 주는 매너로 이야기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23p
04. 나는 말을 할 때 단어 하나라도 그보다 나은 어휘가 있는지 생각했다. 27p
05. 부주의한 복장과 태도는 관습과 사회에 대한 무례한 모욕이다. 31p
06. 네가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명료함이다. 37p
07. 네가 확신하더라도 다소 의심하는 듯이 표현해라. 43p
08. 좋은 친구는 너를 다듬고 세공해 빛을 내게 해 준다. 49p
09. 그들이 부족하다고 네가 모욕하지 말고 너를 그들에게 맞춰라. 55p
10. 정말 지혜로운 자는 똑똑한 척하는 자를 경멸한다. 59p
11. 강한 육체보다도 뛰어난 정신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65p
12.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차림새, 행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라. 69p
13. 학식과 교양을 갖춘 사람이라면 즉시 책의 내용을 살펴본다. 77p
14. 가장 교양 있는 사람은 어딜 가든 가장 환영 받는다. 81p
15. 진정한 부자는 결코 돈을 빌리지 않는다. 87p
16. 네가 네 젊음을 인도하고 이끌어주는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93p
17. 적이 적고 친구를 많이 가진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다. 99p
* 체스터필드 명언록 107p

작가정보

저자(글) 필립 체스터필드

필립 체스터필드 Phillip D.S. Chesterfield(1964~1773)

영국의 문인 정치가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나와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고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변론으로 영국 정계에서 활약했다. 당시의 계몽사상가 볼테르나 홉스, 스위프트 등의 작가, 시인들과 교류했다. 네덜란드 대사로서 헤이그에 주재 중 얻은 아들에게 보낸 편지글을 엮은 이 책은 문학적 가치도 뛰어나지만 만인이 알아야 할 처세술을 담은 책으로도 유명하다.

1726년에 백작을 계승한 그는 1728년 네덜란드 대사가 되어 1732년까지 헤이그에 주재하였다. 당시 본부인과의 사이에서 자식이 없던 그와 어떤 여성의 사이에서 태어난 필립 스탠호프가 바로 체스터필드로부터의 편지를 받은 친애하는 ‘아들’ 이었다.

세계적 명저를 낳게 한 친애하는 아들은 1768년에 사망하고 말았다. 그의 큰 희망과 보살핌을 받아온 아들 필립의 인생은 36세라는 젊은 나이로 뚜렷한 업적도 없이 끝나고 만 것이다. 아들의 죽음은 말할 것도 없이 그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고 게다가 아들이 오래전에 천한 출신의 여자와 결혼 생활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큰 정신적 고통이었다.

뛰어난 재능과 존경할 만한 자기수련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생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체스터필드는 1773년 3월 사망하여 노팅검 근처 셸포드에 묻혔다. 그의 사후 미국 버지니아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체스터필드 군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