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한자의 정석

한호림 지음

디자인하우스 2007년 12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08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색다른 한자 공부 책 <대략 한자의 정석>. 한자를 이루는 부수를 이해하여 한자의 음과 훈을 '대략' 감 잡아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부수는 한자 코드를 여는 열쇠로 표음 문자, 즉 발음 기호에 속하는 한글과 달리 글자를 이루는 공간 안에 뜻을 의미하는 코드가 몇 개씩 들어 있다.

이 책은 그 코드를 통해 한자의 원리를 체득하고, 대략 어림잡아 한자를 익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베스트셀러「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와「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의 저자 한호림이 살아오면서 쌓은 해박한 한자 지식을 모아 엮었다. 현장에서 포착한 생생한 사진, 넘치는 위트로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이 어우려져 배우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자 문화권의 생활, 풍속, 상식, 철학까지 꿰뚫어보고 'International 한자'의 세계까지 엿볼 수 있다.

목차

1章 “始作(시작)이 半(반)”
숫자 1로 여는 漢字 생각
漢字는 빤히 보이는 高地
우리가 배워야 할 漢字는 몇 字 안 된다
他山之石 1
他山之石 2
호랑이와 관계된 漢字들
漢字도 우리글이지 뭐
세계 속의 漢字 여행-1

2章 “不二(불이)”
숫자 2로 여는 漢字 생각
중국인이 생각하는 숫자 2
옥편이 필요 없는 컴퓨터 시대의 漢字
部首를 이해하면 된다 1
部首를 이해하면 된다 2
女性을 卑下한 漢字들
세계 속의 漢字 여행-2

3章 “신비한 숫자”
숫자 3으로 여는 漢字 생각
물방울 3개로 디자인한 3水변
물방울 2개로 디자인한 2水변
그냥 알게 되는 漢字
서울에 전차가 달리던 시절에는
당시는 電車만 타도
2~3가지로 쓰이는 漢字들
세계 속의 漢字 여행-3

4章 “四(사)는 죽을 死(사)”
숫자 4로 여는 漢字 생각
숫자 4에 관련된 漢字
部首 月-밝은 달
部首 月-세월에 관련된 漢字
部首 月의 2가지 의미
部首-肉
部首-日
부수로 코드를 푼다-曰
세계 속의 漢字 여행-4

5章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숫자 5로 여는 漢字 생각
部首-雨
部首-木
部首-竹
세계 속의 漢字 여행-5

6章 “東西南北(동서남북) 그리고 上下(상하)”
숫자 6으로 여는 漢字 생각
部首-言
部首-火
火와 화는 같은 것
火에 연관된 말
세계 속의 漢字 여행-6

7章 “七顚八起(칠전팔기)”
숫자 7로 여는 漢字 생각
部首-鳥
部首-추
部首-貝
部首-酉
疊語(첩어-반복어)
세계 속의 漢字 여행 -7

8章 “發發發(888)!”
숫자 8로 여는 漢字 생각
部首-手,?
部首-石
部首-心,?,?
세계 속의 漢字 여행 -8

9章 “九(구) 萬里(만리) 같은 인생길”
숫자 9로 여는 漢字 생각
部首-
部首-
部首 - 金
탑 이야기
部首-
한글로만 병명을 표기했을 때의 문제
세계 속의 漢字 여행 -9

10章 “十方世界(시방세계)”
숫자 10으로 여는 漢字 생각
部首-
部首-土
국제화 시대의 漢字들
部首-
部首-玉/王
‘子’ 字가 들어가는 물건들
‘子, 子, 子 字로 끝나는 말은-’
세계 속의 漢字 여행 -10

100章 “百聞이 不如一見(불여일견)”
숫자 100으로 여는 漢字 생각
國土 全體가 漢字
박물관의 유물 이름 읽는 법
한자어로 된 마을 이름을 한글로만 쓰니 -
희한한 마을 이름 대박리 - 충남 연기군 금남면
희한한 마을 이름 대변리 - 부산 광역시 기장읍
‘엽기 마을’ 이름에서 우리 文化로

1000章 “千載一遇(천재일우)”
숫자 1,000으로 여는 漢字 생각
漢字 문화권 日本에서 實戰 쌓기
日本에 왔으면 日食을 맛봐야지-
合流注意
온천 동네 간판 집합
日本 奈良 공원 간판
한자로 일본어 이해하기
日本 간판 읽기
漢字 山戰水戰 空中戰 實戰
긴자의 옛 다리 京橋 기록 읽기

10000章 “萬(만)은 滿(만-꽉 차다), 제일 큰 수”
숫자 10,000으로 여는 漢字 생각
중국 비행기 기내에서
중국 신문에서
중국 화장실에서
중국 道路에서
북경에서
현재 중국의 漢字 이야기
한국은 繁體를 쓴다
萬里長城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한호림

"난 반드시 미술가가 된다!" 이것이 어려서부터의 확고한 꿈이었다. 서울 흥인초등학교, 덕수중학교, 덕수상고를 거쳐 홍익대학교·대학원에 들어가 그래픽디자인·광고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때 멋모르고 데생하던 비너스, 아폴로 같은 석고상에서 그리스 신들의 생김새와 익숙해진다. 그걸 계기로 재학 중 입대한 해군에선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 딱 두 권만 들입다 파게 됐다. 모교 미술 교사를 거쳐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된 뒤, 슬슬 일반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으로만 보던 숱한 그리스·로마 신들을 직접 만났다. 1987년, 정말 온다간다 소리 없이 캐나다로 날아가 한국 시각디자인계에서 사라진다. 그때부터 실업자 상태로 온 미국과 캐나다를 돌아다니며 그동안 궁금했던 영어와 신화 자료들을 마구 건지기 시작했다. 그 후 1993년에 기발한 영어 어휘 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펴낸다. 이 책이 해당 분야 역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영어 책의 저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한호림은 이어 집필한 'Junior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1994), '꼬리에 꼬리를 무는 漢字'(1995), 'Children'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1,2,3'(1996) 등에서도 그의 다채로운 상식과 언어에 대한 통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의 '영어 기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997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 보완한 'Update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2000년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2'로 다시 이어졌다. 그리고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