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바결-64괘해설서

윤봉윤 , 정유동 지음

도서출판그림책 2014년 1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파트는, 지난 30여년 세월의 많은 경험과 자료들과 책들을 근거로 하여, 주역의 핵심을 이루는 64괘를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해석한 파트입니다. ‘주역은 점술서가 아니다’라는 일각의 지적과 달리, ‘점술서로서의 주역’의 진면목을 보여 주는 파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역이 점술서냐 아니냐?’ 하는 논란은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참 진부한 논쟁인 것 같습니다. 뱀이 먹은 물은 독이 되지만, 소가 먹은 물은 우유가 되는 것처럼, ‘주역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지, ‘주역은 이러한 것이니, 이렇게만 사용해야 한다.’는 사고야 말로, ‘모든 것은 변한다.’는 주역의 근본에 어긋나는 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역을 잘 활용하는 핵심내용이 바로 ‘64괘 각론해설’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 이 책의 종이책은 도서출판 서병재에서 판매합니다.

목차

목차

석산풀이 주역(易)에 대하여

1. 上卦가 乾卦(건괘)로 된 것

2. 上卦가 兌卦(태괘)로 된 것

3. 上卦가 離卦(이괘)로 된 것

4. 上卦가 震卦(진괘)로 된 것

5. 上卦가 巽卦(손괘)로 된 것

6. 上卦가 次卦(감괘)로 된 것

7. 上卦가 艮卦(간괘)로 된 것

8. 上卦가 坤卦(곤괘)로 된 것

출판사 서평

‘맞아도 八卦, 안 맞아도 八卦’라는 반 자포자기식의 태도로 역 점을 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易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느 날, ‘비가 오지 않겠다.’는 예보와 달리 비가 왔을 때, 기상대를 비난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몇 번의 오보를 이유로 기후예보 자체를 참고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오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기후예보는 엄밀한 과학적 측정 기반에서 나온 것이므로 일단 참조라도 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일 것입니다. 易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후예보시스템과 마찬가지로, 易의 시스템 또한 다양한 현실적 경험과 정밀하고도 상세한 이론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합니다. 그런데, 미래예측에 대한 일부의 오류를 근거로 ‘易은 없다, 틀렸다’라고 단정하는 태도야 말로, 易에 내포되어 있는 주옥같은 지침들을 무시하는 태도일 뿐입니다. 공자는 너무 먼 과거의 인물이니 차치하고라도, 아인슈타인 박사 역시 평생 주역을 애독하여, 죽는 순간까지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럴 정도로 易은 지극히 정밀하고도 매우 심오한 이치를 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어려운 형이상학적 철학입니다. 그렇다고 해 서 易이 공자나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들만의 전유물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범인들은 범인의 방식대로 그것을 이용할 수 있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易은 또한 태곳적부터 우리 민족과 깊은 인연이 있었으며, 우리 문화의 기초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적나라하게 말한다면, 우리민족이야 말로 易의 주인인 것입니다. 주역은 ‘주나라의 문왕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주역이라고 불립니다. 그렇다면 하나라 시대의 연산역(連山易. 人易. 신농시대의 역)은 누가 만들었으며, 은나라 시대의 귀장역(歸藏易. 地易. 황제시대의 역)은 또 누가 만들었단 말입니까? 주나라 이전까지의 역사의 주체는 과연 어느 민족이었습니까? 주 문왕이 만든 주역은 과연 그 이전 시대의 연산역이나 귀장역과는 전혀 무관한, 주 문왕만의 완전히 독창적인 易이겠습니까? 이외에도 우리 민족과 易이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은, 우리가 유달리 숫자로 이름 짓기를 좋아한다는 것에서도 드러납니다. 3？1운동, 8？15 광복절, 6？25 사변, 4？19 의거 등등과 같이 무슨 사건만 나면 그 이름에 숫자를 붙이길 즐겨합니다. 이와 같이 숫자를 좋아하는 습관 또한 易의 흔적인 것입니다.
각설하고, 易은 단편적인 吉凶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正？反의 양면에서 관찰하여 좀 더 나은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점괘(占卦)가 맞느냐 맞지 않느냐?’도 중요하지만, 실상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易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易을 충실하게 공부한 사람은 결코 미신이나 불합리한 신앙에 빠지지 않으며, 남에게 점을 의뢰하지도 않습니다. 또 易에 능통하게 되면 굳이 점을 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이 처한 그 때 그 때의 상황에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봉윤

자우(ZAWOO) 윤봉윤

Asso.
Jain M. Gallery-N.Y. Manhattan-Member artist, Agora Gallery Represented artist, Art Liaison Artist. 한국미협, 서울미협, 대한창작미협, 고양환경미협, 명사미술회 회원. 현 한국미협 국제분과위원

Exhib.
국내외 개인전 12회. 뉴욕, 파리. 런던, 샌프란시스코, 새클라멘토 등 국내외 명사미술전 ,미협전, 초대전 등외, 그룹전 다수 300여회.

Prize.
A.A.I. Competition (San Francisco) NCA International Competition (Sacramento) SWAF 세계미술대전 금상 (서울)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수채화전람회, 소사벌미술대전, 서울미술대상전, 행주미술대전 각종수상.

Press.
Modern Painters ( Worldwide) 2010.2011 Art News - Magazine( Worldwide) 2009. Artis-Spectrum Magazine N.Y. 2003.~ 05 중앙일보, 국민일보, 2007 한국일보(미) 2010.

저서 “7일만에 완성하는 주역사주”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444-4
TEL [phone].

세연 정유동

충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수료하였고 전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전주 예원예술대학교 평생대학원과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삼가, 옷깃을 여미고 몸을 바로하며 마음을 가다듬어, ‘7일만에 완성하는 주역사주’의 독자님들과, 易의 아름다움에 더불어 참여하고자 하시는 여러 님들께, 이 한 판 흐드러진 玄武의 춤, 그 첫 사위를 바칩니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이 한 권의 책으로 시작함에 있어서, 책갈피를 넘기시는 독자님들의 가슴마다, 별들의 축복이 함께 하시매, 易의 신비와 더불어 하시기를 삼가 기원 하나이다.

저자(글) 정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