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백남대표역사소설-천추의 한

윤백남 지음

도서출판그림책 2013년 12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윤백남의 역사소설인 천추의 한은 효종 때의 훈련대장이었던 이완을 중심으로 하여 효종의 북벌을 다룬 역사소설이다. 이완의 성장과정을 그려나가면서 효종의 북벌정책에 온 정성을 쏟을 때는 아주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그러나 효종은 자신을 볼모로 잡았던 청나라를 치려던 북벌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갑자기 죽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처럼 천추의 한을 남기고 북벌정책은 사라져버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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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윤백남은 일제강점기를 온몸으로 부딪친 예술가이다. 그는 피폐해져가는 식민지 조선에 우리의 문화를 만들고자한 많은 방면에 재능을 가진 예술인으로 최초의 조선의 영화를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영화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식민지조선에 문화를 꽃피우기 위하여 선구자적인 노력을 기울인 사람이다.
윤백남의 약력을 보면 우리나라의 예술계에 있어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가진 고전적인 예술가였고 또한 우리 문화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었다.
이런 그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대부분의 작품들도 잊혀 갔다. 그러다 대도전과 회천기 등이 다시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것들 또한 그의 작품 중에 극히 일부이며 많은 작품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갔다.
윤백남의 많은 작품은 가장 암울했던 우리 역사의 시기 속에서 대중들에게 많은 재미를 안겨주었다. 그는 소설뿐만이 아니라 영화에서도 많은 업적을 남기었다. 그의 영화작업도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우리 대중들에게 많은 재미와 위안을 준 것들이었다.
윤백남은 개화기의 선구적인 인물로서 금융인으로 출발하여 언론인 · 연극인 · 교육자 · 문인 · 영화인 · 만담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영화계에 선구적 공적을 남겼고 연극인으로서도 초창기에 극단을 주재하고 희곡을 쓰는 등 신파극을 정화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는 우리나라의 예술계에서 큰 족적을 남긴 사람이었지만 지금 그의 작품들이 잊혀 간다는 것이 참으로 아쉬웠다. 그래서 그의 소설 중에서 아주 재미있는 주제를 다룬 이 천추의 한을 다시 출판하기로 하였다.
윤백남의 역사소설인 천추의 한은 효종 때의 훈련대장이었던 이완을 중심으로 하여 효종의 북벌을 다룬 역사소설이다. 이완의 성장과정을 그려나가면서 효종의 북벌정책에 온 정성을 쏟을 때는 아주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그러나 효종은 자신을 볼모로 잡았던 청나라를 치려던 북벌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갑자기 죽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처럼 천추의 한을 남기고 북벌정책은 사라져버렸다.
웅장했던 고구려 이후에 북벌을 하나의 정책으로 삼았던 지도자가 우리나라에 있었던가?
윤백남도 이런 우리 민족의 천추의 한을 위로라도 하듯이 글을 쓰고 있다. 그래서 이런 뜻을 높이 받아들여 윤백남의 역사소설인 천추의 한을 다시 세상에 내 놓는다. 차후에 우리나라 문학계와 예술계의 큰 보물인 그의 소설들을 다시 세상에 내놓으려고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