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성장편탐정소설-검은별3

김래성 지음

도서출판그림책 2013년 12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 동안은 잊혀진 작가였지만 지금은 더러 김래성의 작품들이 복간되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다른 작품들은 종종 복간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김래성의 검은별은 아직도 복간이 되지 않았다. 인기는 엄청났지만 번역소설인 관계로 그의 일대기에도 잘 언급이 안 되는 편이었다. 그래서 김래성의 검은별을 복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엄청난 인기와 판매부수, 그리고 우리나라의 탐정소설과 추리소설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을 때 이 작품은 꼭 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목차

김래성장편탐정소설
검은별3
- 목차

죽음의 순간●10
검은 별의 밤●25
40명의 실종자●34
쇠사슬에 매여서●47
요술쟁이 검은 별●60
스파이의 전화●72
검은 별의 요구조건●83
철조망●92
미녀와 바베크●101
발견된 실종자●109
어둠 속에서●121
조그만 징벌●130
검은 별의 도박●138
연기처럼 사라진 사람들●154
감금된 결찰부장●170
괴상한 술집●184
최후의 계획●198
도망하는 경찰부장●208
쪼개지는 대지●218

출판사 서평

김래성(金來成, 1909∼1957)은 우리나라의 추리소설과 탐정소설을 개척한 소설가로서 이름이 높다. 한 동안 그의 소설들은 우리나라의 출판계에서는 사라져 있었다.
한 동안은 잊혀진 작가였지만 지금은 더러 김래성의 작품들이 복간되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다른 작품들은 종종 복간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김래성의 검은별은 아직도 복간이 되지 않았다. 인기는 엄청났지만 번역소설인 관계로 그의 일대기에도 잘 언급이 안 되는 편이었다. 그래서 김래성의 검은별을 복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엄청난 인기와 판매부수, 그리고 우리나라의 탐정소설과 추리소설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을 때 이 작품은 꼭 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아무쪼록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탐정소설을 복간하고 또한 지금 읽어도 재미를 주는 때로는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이 소설이 나온 때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시대를 앞서간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름대로의 의의와 재미를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복간하였고 후에 김래성 소설가의 작품 중에서 사라진 많은 작품들에 대하여 다시 출판을 할 것을 약속드리는 바이다.

김래성(金來成, 1909∼1957)의 호는 아인(雅人)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추리소설과 탐정소설을 개척한 소설가로서 이름이 높다. 평남 대동에서 출생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 독문과를 졸업하였다. 1935년에 일본에서 일본어로 쓴 탐정소설 타원형의 거울을 발표하였다. 그 후 국내에서 탐정소설 가상범인, 백가면, 살인예술가, 백과 홍, 마인 등을 계속 발표하여, 우리나라 유일한 탐정 소설가가 되었다. 1949∼1953년에 걸쳐 완성한 대표작 청춘극장과 인생 화보는 소설의 대중성과 예술성의 통일을 추구한 작품으로 당시에 호평을 받았다. 그는 처음에는 탐정 소설의 귀재로 알려졌으나, 후에 대중 소설로 전향하여 탐정 소설에서 익힌 치밀한 구성력과 통속의 흥미를 조화시켜 본격적인 대중 소설을 개척하였다. 1957년에 경향신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쫓는 의지와 거기에서 비롯된 윤리적 파탄 및 참된 인생의 낙원을 묘사한 실낙원의 별을 연재하던 중 병으로 사망하였다. 그 밖의 작품에는 행복의 위치, 애인, 사상의 장미 등이 있으며, 그의 사후에 내성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