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지배한 여인들
2012년 05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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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02-2018-900-00275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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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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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권력을 쥔 황제, 황제를 지배한 여인들!
1. 잠 못 드는 여인들의 권력투쟁이 이루어지는 황궁의 밤
어린 황태자를 선점하고 장악하라
결혼 전 황제를 유혹한 여인
황후, 여성으로서 최고의 절대권력
금과 옥새를 손에 쥔 여인
궁에서 맞이하는 첫날밤이 역사를 바꾼다
황후는 황제의 다른 모든 여인들을 지배한다
황제를 차지하지 못한 여인의 비참한 운명
치열한 교태의 격전지, 후궁전
황제와 잠을 자면 나라의 관리를 받는다
황제가 죽으면 따라 죽어야 할 운명
황제의 몸 위에서 군림한 엽기자매
아이의 운명을 황제의 운명으로 바꾼 여인
2. 여인들이 눈뜨게 한 황제의 애욕
황제에게 쾌락을 일깨운 여인들
바람난 남편에 맞서 외도를 하는 궁중의 여인들
쾌락을 좇는 세상 모든 남자들의 여신
여인의 기쁨을 위한 비법, 선경
재색을 모두 겸비한 묘령의 여인
풍류를 즐긴 중국사 최고의 여황제, 무측천
여인을 노래한 시에 향락을 담다
송나라 황실에 퍼지던 향락
원나라 황실에 전해 내려온 비술
아름다운 여인을 춘궁화에 담다
미인들에게 푹 빠진 명대 황제들
여인들의 사랑을 얻고자 애쓴 만안
성적 매력만으로 신분 상승을 이뤄낸 여인들
여인들의 즐거움을 위한 황실의 춘약
색정에 빠진 청나라 황실
3. 태후의 자리에 오른 기녀
응석받이 아들이 천하를 호령하는 황제로
시종에게 푹 빠진 조태후
어머니의 연인을 찢어 죽인 진시황
다시 진시황의 어머니가 되다
4. 최고의 권력을 쥐고, 세상을 흔들었던 여후
기백만으로 조강지처를 얻은 유방
나라를 구하기 위해 팔려나간 공주
황후의 자리까지 넘본 야망의 여인, 척부인
색정과 야욕의 화신이었던 여인, 여태후
여후의 낭만적인 사랑
권력의 끝에서 최후를 맞이한 여후
5. 황제를 동시에 차지했던 아름다운 조 씨 자매
아름다움으로 역사에 족적을 남긴 자매
여인들 사이의 치열한 권력다툼
뛰어난 재능으로 황제를 사로잡은 반첩여
미모와 가무로 황제를 사로잡은 조 씨 자매의 입궁
드디어 황후에 오른 조비연
외도로 아들을 얻은 조황후
여인의 품에서 숨을 거둔 한성제
6. 여인들이 철저히 지배한 위나라의 황실
여인들에게 눈이 멀어 어리석은 황태자를 임명하다
순조롭지 않은 태자비 선정
살인도 마다않는 여인의 질투
아들을 낳지 못한 태자비, 아들을 낳은 궁녀
정변으로 확대된 여인들의 싸움
황궁에서 맞설 자가 없었던 가황후
방종한 가황후 집안의 사람들
태자를 폐위시켜 평민으로 만들다
악의 여인 가남풍의 최후
7. 절대권력 여황제 무측천의 사랑과 증오
황제가 될 운명을 타고난 여자
아름다운 무미의 담력과 식견
아버지와 아들의 총애를 모두 받은 무미
피비린내 나는 황후의 길
팔방미인이었던 여황의 재능
무측천의 무시무시한 수완
무수한 남자들을 연인으로 거느린 여황제, 무미
끝까지 권력을 누렸던 여황제 무측천의 말년
8. 현종을 차지하기 위한 경국지색 양귀비와 매비의 투쟁
권력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원했던 여인
시아버지의 마음을 뺏은 며느리, 양귀비
황제의 마음을 잘 읽어 권력의 자리로
최고의 호사와 향락을 만끽한 양귀비
황제를 함께 나눠가진 또 다른 여인
한 송이 꽃처럼 피고 지다
9. 기녀의 신분으로 황제의 마음을 빼앗다
도도한 기녀가 황제를 만나다
밤마다 미인이 오기만을 기다린 송휘종
아방궁의 사치가 극에 달한 황궁
바람 잘날 없었던 송왕조
황제와 황후의 비참한 최후
10. 시녀에게 푹 빠진 명헌종의 생사를 건 사랑
농익은 여체로 유혹하여 태자를 사로잡은 만 씨
어린 황제의 성적 본능을 일깨운 만 씨의 교태
황제의 아이를 얻은 만귀비의 횡포
여인에 눈이 멀어 따라 죽은 황제
11. 여인이 아니었던 황제의 연인
황제가 사랑한 아름다운 남자
나라를 멸망시킨 진시황의 남자
동성애에 가장 심취했던 한무제
중국의 소돔과 고모라-명청시대의 동성애
12. 황제와 여인들, 그리고 내시들
황제가 안심하고 곁에 둘 수 있었던 남자
누가 환관이 되는 것인가
많은 이들이 꿈꾸던 인기 직업, 환관
환관의 수가 넘쳐나던 시대
남자도 여자도 아닌 환관이 하는 일
환관들의 삶을 들여다보다
모욕을 당해도 기뻐해야 하는 운명
신체적 불구를 극복한 환관의 여인들
거세로도 사라지지 않는 환관의 성욕
부록
중국 역대 왕조 왕계표
찬란한 태양 아래 드러난 중국의 역사는
모두 은밀한 달빛 속에서 만들어졌다!
천하의 권력을 쥔 황제,
황제를 지배한 여인들!
밤의 중국사를 지배한 여인들의 역사
황제를 차지하는 순간, 운명이 바뀐다
중국 역사에서 황제는 권력의 정점이었다. 현대사회의 대통령과 같은 권력의 수장들도 재직시절 동안에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 그러나 과거 중국에서 황제의 권력은 오늘날의 그 어떤 자리보다도 막강한 여신과 같은 권능의 자리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밤의 역사를 실질적으로 만들고 지배하는 이는 여인들이다. 중국 역사를 보면 황제가 사는 궁궐 속의 여인들은 모두 황제의 소유물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속의 수많은 여인들 중 누군가가 황제의 간택을 받은 사람이 될 때 그녀의 운명은 땅과 하늘의 차이만큼 변화한다. 황제와의 잠자리에서 베갯머리 정치나 이불 속 협상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부와 권력을 거머쥘 수 있음은 물론 나라의 향방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이 책에 등장하는 무미와 같은 여인은 열네 살에 보잘것없는 후궁전 무리의 하나에서 출발하여 가냘픈 여인의 몸으로 대담한 지략과 권모술수를 통한 끊임없는 노력을 거쳐 서른두 살에 드디어 황후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는 자신의 절대 권력에 방해가 되는 첫째, 둘째 아들들을 죽여가면서 종국에는 자신이 황제의 자리에 등극하여 측천則天이라고까지 칭하게 된다.
이렇듯 이 책 안에는 밤의 중국사에서 벌어지는 온갖 기행과 타락, 암투와 배신의 광경이 넘쳐난다. 독자들은 중국 황실의 권모술수로 점철된 밤의 역사를 보고 놀랄 수도 있다. 그러나 천하를 호령한 만큼 침실에서도 역시 절대자로 군림하고 있는 황제들과 반대로 그들 위에 군림한 수많은 여인들의 면면을 보고나면 중국 역사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갖게 될 것이다.
궁녀 혹은 자신을 길러준 유모와 성관계를 맺은 황태자, 여동생을 탐한 황제, 한꺼번에 16명의 비빈과 함께 순장된 황제, 아버지의 여자를 취한 황제, 여든을 넘어서까지 남색을 즐긴 여황제……. 황태자들은 이미 사춘기에 접어들기도 전에 체위가 나타난 춘화나 조각상을 통해 황궁의 은밀한 장소에서 ‘개인교습’을 받았다. 또 유난히도 중국황실에는 성교를 통해 쾌락을 극대화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설처럼 풀어놓은 방중서들이 많았던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잔혹한 쾌락 혹은 암투의 역사
도대체 이처럼 낯 뜨거운 쾌락의 역사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또, 수많은 여인들이 어떻게 황제를 품고자 노력을 했던 것일까? 중국은 하왕조 이후 천 년 가까이 정치적으로는 군주제를 바탕으로 유가사상이 보편화된 사회였다. 유가사상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즉 자신의 인격수양과 가족의 안위와 평안을 근간으로 삼는다. 가족을 떠받드는 요체는 효孝인데, 효의 시작은 바로 대 잇기를 통한 자손 번창이다. 더욱이 국가권력의 최고정점인 황실의 경우는 오죽했겠는가. 종족번영과 안녕을 위해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처럼 불거진 것이 바로 이 책에서 낱낱이 밝힌 중국황실의 치명적이면서도 잔혹한 쾌락 혹은 암투의 역사이다.
쾌락에 대한 집착은 결국 권력의 상실로 이어지게 된다는 역사적 진실 역시 쉽게 발견하고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은밀한 쾌락의 역사가 곧 거대한 변혁의 회오리를 몰고 오게 되는 것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관통하는 불변의 법칙이다. 대제국 중국황실의 중심에서 쾌락에 빠진 황제 혹은 황후들은 대부분 내쫓김이나 죽임을 당하곤 한다. 아버지 혹은 어머니, 아들, 혹은 숙부라는 존재는 가장 경계해야 할 잠재적 적이며 질투와 배신은 황실에서 일상다반사였다. 또 황제와 잠자리를 하기 위해 노심초사 밤을 기다리는 비빈들, 황제의 총애를 받기 위해 벌어지는 후궁들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 아들을 낳으면 죽임을 당하는 황후의 아이러니한 운명, 권력을 놓치고 싶지 않은 과욕이 낳은 근친혼……. 황후는 수없이 간택되고 폐위되기를 반복한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중국 역사상 황후의 수는 황제의 숫자보다 훨씬 많다. 태어날 때부터 권력을 쥐고 나온 황제들과 달리, 후천적인 노력이나 상황에 의해 황후가 된 여인들의 분투기는 놀라움과 함께 애절함까지 보여준다. 물론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무색하게 몇십 년 동안 권력을 장악한 여황후도 있긴 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간계함과 퇴폐적 생활은 가히 명불허전이다. 황실의 은밀한 성 이야기는 권력의 속성은 물론이거니와 더 심층적으로 들어가면 인간의 내면적 본성이나 본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 황실의 성性 담론을 다룬 이 책의 저자 시앙쓰는 베이징 고궁박물관 연구원 겸 도서관 부관장이며 중국 최고의 황실 역사 전문가이다. 그는 황실관련 기록 속 편린으로 남아있는 성 관련 사료들을 토대로 무한한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 황실의 성을 자유로운 필치로 그려낸다. 독자들은 황실의 은밀한 스캔들 뒤에 감춰진 인간 본연의 욕망, 권력을 둘러싼 암투를 현재적 관점에서 곱씹을 때 행간에 숨은 뜻을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통 사람들과는 격리된 채 구중궁궐 한복판에서 벌어진 중국황실의 밤의 역사와 여인들의 투쟁사가 역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야를 한 차원 높일 것이다.
작가정보
이 책의 저자인 시앙쓰는 1962년 후베이湖北성 마청麻城시에서 태어나 1979년 우한武漢대학을 졸업으며 1983년 학위를 취득했다. 그 이후 줄곧 중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특히 황실의 장서) 연구에 전념하며 중국 황실 역사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중국, 홍통, 대만에서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출판했다. 현재 베이징 고궁박물관 연구원 겸 도서관 부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황제적불연皇帝的佛緣','제왕후궁기실帝王後宮紀實','궁금후비생활宮禁后妃生活','중국황제유락생활中國皇帝遊樂生活','중국역조황제생활전서中國歷朝皇帝生活全書','중국역조황궁금위실록中國歷祖皇宮禁衛實錄','여인자희女人慈禧','건륭양성지미乾隆生之'등이 있다.
번역 강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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