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믿는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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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637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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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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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그만 한다고 했어요?”
[1라운드]
날마다 더 단단해지고, 강해질 수 있다면
- 짠맛만 나는 라면
- 황영조가 안 된 것이 차라리 다행
- 빵 냄새같이 구수한, 그건 희망의 냄새
- 서두르지 않아야 길도 잃지 않아
- 왼손의 재발견
[2라운드]
다쳐도 괜찮아, 상처는 아무는 거니까
- 내 생애 가장 길었던 24시간
- 고통을 감내하는, 진짜 헝그리 정신
- 로드워크로 지구 한 바퀴
- 두 눈 똑바로 뜨고 앞을 봐
- 나와 나의 스파링
- 패배를 받아들이는 일
- 나의 영웅을 떠올리며
- 나, 세계 챔피언 되다
[3라운드]
그러니까 불안함 따윈, 두려움 따윈 필요 없어
- 아빠, 우리는 언제쯤 화해할 수 있을까
- 누가 나에게 ‘지켜줄게’라고 말해주세요
- 언니는 힘이 세다
- 노 프라블럼… 아무 문제없는 거야
- 아파트 한 채에 따르는 대가
- 따뜻한 집 밥 콤플렉스
- 개보다 못한 시절, 이제는 안녕
[4라운드]
지금 내가 살아 있다는 걸 잊지 않으면 돼
- 핑계는 꿈꾸는 사람의 벽
- 츄버카,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
- 천적 앞에서는 더욱 겸손하게
- 미안해, 나의 엄지발가락
- 아프지 마세요, 이길게요 관장님
- ‘나 참 잘했어!’ 칭찬이 나를 뛰게 한다
[5 라운드]
수십 번의 절망을 각오하는 마음,
그게 수백 번의 희망으로 되돌아오는 거야
- 북서방향, 아니 복서방향!
- 그래, 나는 끝까지 간다
- 이제는 내가 지켜줄 차례
- 절박한 마음이 나의 무기
- 종이 울릴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완성해가는 꿈
Epilogue
땀을 흘리는 한 나의 드라마는 계속된다
[스페셜 라운드]
반짝반짝 빛나는 김주희의 비밀노트
- First note. 오늘의 모자람을 채우는 법
- Second note. 갖고 싶은 걸 참는 법
- Third note. 힘겨운 체중조절, 단숨에 해내는 법
- Fourth note. 알뜰하게 한 푼, 두 푼 모으는 법
- The last note. 이십대 청춘의 명예를 높이는 법
#1 미안해, 나의 엄지발가락
‘이십년 이상 나를 지탱해온 발. 그 발의 일부가 썩어서 잘라내야 한다니,
미안하다 내 발, 내 발가락……’
무거운 짐을 지고 가면서도 아무 말 없는 나귀처럼 내 발은 그동안 모든 것을 감수했다.
“주희야……. 우리 이제 그만두자.”
나는 어떤 대답도 못한 채 눈물만 뚝뚝 흘렸다.
“이제는 너도 남들처럼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관장님은 나를 정말 걱정해서 꺼내신 말이었지만, 그건 관장님이 한 말 중 처음으로 틀린 말이었다.
권투를 포기하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 권투를 하느라 힘들었지만 권투 덕분에 행복했다.
나는 살기 위해 권투가 절실히 필요했다.
#2 내가 언제 그만둔다고 했어요?
마지막 1분, 나는 더 악착같이 덤벼들었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링 닥터가 내게 물었다.
“괜찮겠어요? 여기서 그만 하시죠.” 나는 오히려 발끈했다.
“내가 언제 그만 한다고 했어요?”
피가 흐르고 눈두덩이 퉁퉁 부어오르는 것보다, 정말 이대로 경기가 중단되는 게 나는 더 겁이 났다.
10라운드, 마지막 1분. 나는 더 악착같이 덤벼들었다.
“김주희! 김주희! 김주희!” 관중들의 연호 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나는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 아니, 스물여섯 내 인생을 지켜냈다.
얼굴을 상처투성이였지만, 그 순간의 나는 분명 웃고 있었다.
이것은 세계 챔피언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프고 불안한 시간들과 맞서는 현재진행형 청춘의 이야기!
그녀는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이 언제나 더 많았다. 집 나간 엄마, 생활능력을 잃어버린 아빠, 지독한 가난…. 상처투성이였던 어린 시절에 찾은 희망의 출구가 ‘챔피언’이었다. 적혈구 수치가 일반인의 절반 수준이라 툭 하면 쓰러지는 일이 예사였지만, 매일 15km를 뛰고 고된 훈련도 자처하며 꿈을 키웠다. 호락호락한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다. 어렵게 챔피언이 되었지만, 그것을 지켜내야 하는 두려움은 도전하는 일보다 더 힘겹고 버거웠다. 몸도 마음도 피멍이 들 만큼 다쳤고 자살을 시도할 만큼 극심한 우울증도 겪었다. 급기야는 엄지발가락 뼈를 잘라내야 하는, 권투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수술을 받으며 절망의 순간도 겪었다. 많이 울었고 많이 아파했다.
지금도 여전히, 그냥 주어지는 것보다 어떻게든 극복해내야 하는 것투성이다. 그러나 힘겨운 시간을 견뎌온 만큼 더 단단해지고 강해졌다. 수술 후 9개월, 챔피언 벤트를 다시 한 번 따낸 이후로 지금까지, 연이어 챔피언 전을 치르며 링 위에서 분투하고 있다. 아프고 힘들어도 스스로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끝이라는 건 없다고, 수십 번의 절망을 각오하는 마음이 결국 수백 번의 희망으로 되돌아오는 거라고 믿는다. 흔들릴지언정 물러서지는 않는 청춘! 그녀는 지금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보내고 있는 스물여섯 챔피언이다.
아프지만 빛나는 청춘의 기록, 김주희의 희망로드!
“수십 번의 절망을 각오하는 마음, 그게 결국 수백 번의 희망으로 돌아오는 거야.”
<할 수 있다, 믿는다, 괜찮다>는 그런 그녀가 숨김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는 생생한 희망의 증거들이다. 출구가 없어 보이는 삶의 절망 끝에서 권투라는 꿈을 만나고, 끝없이 부딪치고 깨지며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들, 모든 좌절도 끝내는 ‘사뿐히 즈려밟고’ 일어서는 과정,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하고 또 더 빛나게 해주는 가족과 관장님에 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
우린 누구나 자기만의 링 위에 서 있다. 온 몸에 피멍이 들 만큼 다칠 때도 당연히 있게 마련.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다. 결국, 김주희의 이야기가 전해주는 감동은 ‘극기의 감동’이다. 나약하고 두려워하고 주저하고 낙심하는 나를 일으켜 세우도록 전해주는 울림. 현재진행형 청춘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할 스물여섯 챔피언 김주희 선수의 이야기, <할 수 있다, 믿는다, 괜찮다>에는 바로 그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작가정보

저자 김주희는 1986년생. 16살이 되던 해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자 프로복서로 데뷔했다. 만18살에 권투천재라고 불리던 멜리사 세이퍼를 이기고 IFBA 챔피언 벨트를 따내며, 최연소 여자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2010년, WIBA.WIBF.GBU.WBF 4개 기구 통합 세계 챔피언에 오르며
최초로 6개 기구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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